여주군이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희망근로 사업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률 증가를 막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Post-희망근로 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5억7천400만원을 투입해 1일 150명, 연간 총 1만270명이 참여한다. 참여 자격은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4인 가족 기준 163만5천709원)이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를 원칙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건강보험증사본과 납부영수증(확인서), 기타 증명서를 지참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양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미술관과 박물관 등 다체로운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 전시와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민속놀이 체험실 등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알찬 방학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무더운 여름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전시에 빠져볼까?<편집자 주> ▲현대도자미술관 여주군 여주읍 현암리 도예촌에 설립된 현대도자 미술관은 경기도와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등록된 미술관으로서 기존 보는 미술관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하며 기능개발을 위한 미술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대도자미술관에 전시된 도자기 작품은 다채로운 색의 예술품으로 1만2천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전국 360여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 중 최초로 색의 도자예술이 또 하나의 ‘한국의 미(美)’로 거듭나면서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다.(문의 : 031-884-0940, 0950) ▲목아박물관 목아박물관에서는 하계방학을 이용해 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 떠나는 ‘청소년 박물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라도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와 익산
지난달 28일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 전력구 배수작업을 하다 순직한 고(故) 이승언(39) 지방소방위의 영결식이 1일 용인소방서에서 치러졌다. 이날 소방서에는 유가족과 기관단체장 및 소방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로 고인에 대한 묵념과 훈장 수여, 추모 등으로 고인의 넋을 달랬다. 생전 고인의 활동장면을 담은 영상이 방영된 후 용인소방서장의 조사(弔辭)와 동료의 추도사로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장의위원장인 이대열 서장은 “서른아홉이라는 짧은 생애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둔 채 영영 다시 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나셨다”며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잊을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2015년이면 용인 및 광교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30분 내 갈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 구간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기공식을 29일 용인 수지체육공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2015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1조2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성남 정자동에서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까지 12.8㎞의 복선전철을 건설하게 된다. 서울 용산에서 수원 호매실지구를 잇는 총 50.4㎞의 신분당선 사업은 내년 10월 완공계정인 강남~정자 구간을 비롯해 2015년 정자~광교, 2017년 용산~강남 구간이 순차적으로 완공, 개통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와 수원 호매실지구를 잇는 11.1㎞구간은 2014년 이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들 구간이 모두 완공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용산까지는 40분대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학규 용인시장, 한선교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속보>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이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의 준비부족, 소음민원 등에 따른 개통지연과 변경특약 이행 불투명으로 1조원이 넘는 혈세가 적자보존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용인시와 달리 시민의 대의기관이라는 용인시의회의 무대책으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12일, 13일, 14일, 26일자 18면 보도) 본지 보도후 용인시의회가 뒤늦게 경전철 개통관련 의회 설명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26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3일 뒤늦게 건설사업단 경전철과에 공문을 보내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에게 개통지연 관련 문제점 등에 대해 의원 설명회를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건설사업단은 26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개통 지연 사유와 소음 민원, 추진 현황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의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만 참석하기로 돼 있었으나 다른 상임위원장들과 의원 등까지 더해 25명의 의원 중 총 17명이 참석해 경전철 사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더욱이 참석 의원들은 설명회만 예정되어 있던 이날 설명회를 들었으니 실제로 한번 타보자는 A의원의 급작스런 제안에
<속보>전국 최초의 용인경량전철이 민간사업자인 용인경전철㈜의 준비 부족 등에 따른 개통지연과 함께 변경특약 이행 불투명으로 1조원이 넘는 혈세가 적자보존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 12일, 13일, 14일자 18면 보도) 용인경전철㈜가 주민들의 계속되는 소음민원에 대책마련은 커녕 늑장대응으로 일관해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용인경전철㈜가 변경특약 이행 불투명에 이어 또 경전철 실시협약을 정면으로 위배하면서까지 기업의 이익 추구만을 고수해 시민불편과 집단민원 발생은 물론 사업판단의 기준인 실시협약마저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어 시의 특단의 대책마저 요구된다. 2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경전철 시험운행과정 중 포곡 I아파트, 동백지구 P아파트, C아파트 등 경전철노선 인근 9곳의 아파트에서 계속되는 소음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소음발생 원인 파악에 나선 시와 용인경전철㈜는 차량 집전장치 패들과 전력레일간 마찰 소음, 차량 기동에 따른 LIM 소음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 또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노선주변 정온시설에 대한 소음을 분석한 결과, 주간 59.3~70.2dB, 야간 56.0~6
용인 상하동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이 23일 열렸다. 주민센터는 대지 2천165㎡, 연면적 3천47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고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7월 준공했다. 지상 1층은 민원실과 대회의실, 복지상담실, 휴게실 지상 2층은 문화강좌실과 정보화교실, 취미교실, 다목적실 지상 3층은 체력단련실과 소회의실 지하1층은 주차장 창고 등 문화·복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개소식에서 “현재 공사 중인 7개 주민자치센터 중에서 상하동이 가장 먼저 준공됐다”면서 “민원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동 직원들의 작은 친절이 시민 감동 행정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고 근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공병헌 위원장을 비롯해 2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하며 8월 2일부터 중국어, 노래교실, 헬스 등 13개 강좌의 운영을 시작한다.
제22대 탁주호 여주군 북내면장 취임식이 지난 23일 북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단체장, 면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탁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정방침인 군민위한 적극 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면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면서 “삶의 현장을 찾아 면민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면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 여러분은 지시를 받아 움직이기 보다는 스스로 찾아서 일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가 요구된다”며 “주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무한봉사를 펼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로 일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탁 면장은 지난 1981년 4월 10일 공직에 입문해 가남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학출장소장, 의회사무과 의전담당, 기획감사실 홍보담당 등을 역임했다.
“‘4대강을 그대로 둬라’ ‘SOS 4 River’ 국민의 뜻을 왜 알아주지 않느냐” 22일 오후 4시20분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이포보 앞. 이곳에 모인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3명은 ‘4대강 사업을 중단’을 요구하며 여주 4대강 사업 한강 제3공구 이포대교 옆 20미터 높이 이포보를 점거 한 채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이포보 30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가 기습 점거하자 경찰들과 군청 공무원들이 부랴부랴 현장으로 모여 들었다. 크레인에 올라간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수원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사무국장과 서울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국장, 고양환경운동연합 박평수 집행위원장 등 3명으로 이미 비상 식량까지 준비해 장기 농성에 돌입하려는 듯 비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여주군 공무원들은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이들의 돌출 행동에 대비하느라 긴장한 듯한 모습으로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이 무의미 하다는 심판을 했음에도 정부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려 한다며 사업중단을 촉구하며 4대
70대 노인이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자신은 음독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11시쯤 용인시 처인구 J아파트에서 A(74)씨와 J(64·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결과 사고가 발생한 이날은 함께 거주하던 아들 2명이 이사를 갔던 날이었으며 이사를 마무리하고 부모에게 인사를 하러온 아들이 이같은 상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경찰조사에서 “부모님이 평소에 사이가 안 좋았지만 이같은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발견당시 J씨의 복부가 흉기에 찔린 점과 A씨의 옆에 농약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J씨를 살해한 후 음독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