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때문에 산모 수도 급감하고 있는 요즘, 이미 3형제를 둔 개그우먼 김지선의 넷째 임신 소식이 화제다. 전문가들은 올해 출산율은 1.0명을 간신히 넘길지 모르지만 내년 출산율은 1.0명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보다 더 떨어진다면 내년 출산율은 1.0명 이하로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둘째를 가지려던 계획을 늦추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결혼을 미루는 예비부부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계 수입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자녀를 키우는데 드는 교육비 부담도 만만치 않기 때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일생동안 출산하는 자녀의 수가 한 두 명에 그치는 것이 현실인 만큼, 건강한 2세의 출산을 위한 계획임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계획임신은 부부가 상의하여 원하는 시기에 자녀를 갖고 출산하기 위한 것으로, 부부의 건강과 재정적인 면을 사전에 검토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어 건강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훨씬 유리하다. 계획임신의 기본 전제가 ‘장기적인 피임계획의 수립’이 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의 정호진 이사는 “부부의 피임계획은 평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17대 관장으로 배순훈(66) 전(前) 대우전자 사장·회장을 역임한 ‘CEO 출신’ 미술관장을 임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IT 공학박사 출신으로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배 관장은 미술계 비전문가라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경영자 출신을 미술관 관장으로 임명한 것은 이례적인 것. 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1993년 대우전자 사장 시절 ‘탱크주의’ TV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 때문에 관장에 선임돼 ‘코드인사’라는 비판도 많다. 물론 경영자 출신으로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으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일단 문화계 노조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공무원노동조합 국립현대미술관지부는 ‘신임 미술관장에게 바란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처음으로 전문 경영인 출신 관장을 맞이해 그동안 보여주었던 획기적 사업추진 능력과 창의적 발상을 바탕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이 향후 동북아 중심의 일류 미술관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정과 노력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것은 새로운 출발, 새로운 도전을 의미한다. 우리는 아직 작지만 보다 큰 미래를 위해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하는 과정을 살아가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하는 모습을 기다린다. 이처럼 알에서부터 애벌레로의 과정을 거쳐 예쁜 나비로 태어나 자신의 꿈을 이루듯 지금 어렵고 힘든 삶일지라도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렇듯 나비가 고통의 과정을 이겨내듯 힘든 현실에도 변함없는 꿈과 희망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주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안양 롯데갤러리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나비 꿈꾸다’ 전을 연다. 김문태, 박찬옥, 전창봉, 황순례 등 4명의 작가가 모여 나비와의 화려한 만남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작은 바램에도 늘 흔들리고 상처받고 고통스러워하는 것들에 대해 따뜻한 눈길로 꿈꾸고 싶은 마음을 화폭에 그렸다. 또 지금 어렵고 힘든 삶일지라도 꿈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나비가 치열한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 등은 생존을 향한 나비가 얼마나 처절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문의:031-463-2715~6)
영화 ‘킬러들의 도시’는 대주교를 암살하고 영국에서 도망친 킬러 ‘레이(콜린 파렐 분)’와 ‘켄(브렌단 글리슨 분)’이 보스 ‘헤리(랄프 파인즈 분)’의 명령으로 벨기에의 관광도시 브리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마지막 숨막히는 임무를 그린다. ‘킬러들의 도시’는 영화 ‘폰부스’와 ‘알렉산더’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핸섬 가이 ‘콜린 파렐’과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연기파 배우 ‘브렌단 글리슨’, ‘해리포터’시리즈에서 모든 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인물 ‘볼드모트’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랄프 파인즈’ 등 헐리우드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들의 동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주교를 암살하고 영국에서 도망친 킬러 ‘레이(콜린 파렐 분)’와 ‘켄(브레단 글리스 분)’에게 보스는 2주 동안 벨기에의 관광도시 브리주로 가라는 명령을 내린다. 브리주는 아름다운 중세풍의 관광도시로 낙천적인 넘버 2.킬러 켄은 관광을 즐기지만 혈기 왕성한 레이는 지루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레이는 거리에서 만난 매력적인 비밀스런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켄은 브리주의 아름다움에 반하며 오랜만에 평화로운
“배우-관객 사이의 여백 채우는 몸짓” “부산국제연극제는 가을의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영상도시부산을 대표하는 봄의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계절적으로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국제연극제입니다.” 부산국제연극제 김동규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제6회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에 총 9개국 30여개 작품을 초청, 5월1일부터 10일까지(10일간)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경성대학교, 용천지랄 소극장 등 부산시내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더불어 국내작 ‘브레이크 아웃’과 프랑스 ‘잊을 수 없는 기억-Saudade, terres d'eau’를 각각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김 집행위원장은 “제6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작품 테마별로 메인 컨셉인 ‘신체극과 마임’으로 이뤄진 ‘BIPAF MAIN’, 컨셉과 형식, 장르에 제한 없이 탁월한 기량을 갖춘 세계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BIPAF OPEN’으로 구성해 초청작을 선보인다”면서 “또한 시민과
17C 파리, 남자의 전설이 부활한다 뮤지컬 ‘삼총사’가 5월12일부터 6월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지닌 주인공 ‘달타냥’ 역에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드라마로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과 KBS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뮤지컬 ‘햄릿’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건형이 더블 캐스팅 됐다. 그리고 영원한 ‘테리우스’ 가수 겸 탤런트 신성우와 연기파 배우 유준상이 삼총사 중에서 생각이 깊고 과묵한 ‘아토스’ 역으로 출연한다. 활기차고 정이 많은 ‘포르토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 ‘클레오파트라’의 김법래,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가 맡았다. 또한 뮤지컬 햄릿에서 숙부 클라우디우스로 강인한 연기를 펼쳤던 이정열과 실력파 배우 손광업이 음모를 꾸미는 최고 권력자 ‘추기경’ 을 맡았고 여자주인공으로는 콘스탄스 역에
천주교 수원교구는 24일 서울 명동 서울가톨릭대학생연합회 경당(명동성당 옆에 위치)에서 故 김훈(요한비안네)중위 11주기 추모미사를 가졌다. 이번 추모미사는 지난 11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故 김훈 중위를 먼저 보낸 슬픔을 안고 살아온 유족들과 지인, 군의문사 사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이들이 모여 진행하는 미사다. 김훈(요한 비안네) 중위는 1998년 판문점에서 김훈중위 권총으로 인한 사망사건 발생으로 우리사회의 군대 내 사망사고에 관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킨 대표적인 군의문사 사건 중 하나다. 사건 발생 직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진상파악을 위한 소위원회가 구성되고 이후 군대 내 사망사고 유가족들의 문제제기가 계속되자 1999년 2월 국방부에 ‘의문사 처리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1999년 7월 ‘민원제기 사망사고 특별조사단(이하 특조단)으로 개편돼 재조사를 진행했지만 자살로 판명하면서 유가족들은 사건을 진정, 2006년 12월 11일 조사개시 결정 및 조사에 착수해 현재 진행중이다.
핑크 리더십 파트리치아 하우케 글|조경수 옮김 씨앗을뿌리는사람|224쪽|1만2천원. ‘날지 못하는 땅벌을 날게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 최근 심각한 불황에 따른 실업과 암울한 사회 분위기에 따른 불신과 불안이 증폭되는 대중 심리에 인간적인 신뢰와 따뜻한 희망을 주는 실질적인 리더십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영 원칙과 리더십은 경쟁과 효율 그리고 권위를 내용으로 하고 있고, 그 결과 지금과 같은 상황을 낳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시대는 따뜻한 인간 중심의 경영 원칙과 인간관계의 신뢰와 사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다. ‘핑크 리더십’은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요구에 “네”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는 책이다. 경쟁에서 승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잭 웰치식 경영법과 대척점을 이루면서도 오히려 훨씬 더 성공적인 회사로 이끌고 있는, 사랑과 인간 중심의 메리케이식 가족적 경영 철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메리케이는 누구보다도 탁월한 실적을 올렸고, 영업 관리 능력을 가졌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의 절반밖에 되지 않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문 박물관 중에는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 근린공원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기공식을 개최한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첫삽을 뜨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 등 4개 대주제를 가지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전시와 교육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을 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특히 세계적인 어린이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 하에 어린이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창의적인 체험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운 발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6일 진행되는 기공식 행사도 어린이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재활용 악기를 활용한 공연단체인 ‘노리단&
테마식물원·정원모양 홍보부스 등 눈길 다양한 콘텐츠 앞세워 관람객 유치 주력 방방곡곡 자연 보듬은 볼거리 한눈에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박람회가 개최된다. 경기 침체로 인해 국민들의 여행욕구가 잔뜩 움츠러든 요즘, ‘내나라여행박람회’를 통해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받아 여행 동기를 새롭게 북돋는 것은 어떨까? 국내 아름다운 곳과 볼거리, 먹거리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를 오는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시민들이 손쉽게 한 해의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관광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전문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4대강, DMZ, 습지 등 우리나라의 생태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내나라 생태관광 즐기기 주제관 ▲각 지자체 여행지, 체험, 축제를 소개하는 내고장 홍보마을 ▲고궁, 태안, 독도 등의 주제로 구성된 내나라 테마마을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