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그는 과연 여자인가?’ 최근 드라마와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선 후기 풍속화와 당대 최고 풍속 화가였던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惠園) 신윤복의 그림을 통한 조선시대 회화사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회와 실학의 실체를 바로 알리고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게 될 화제의 강연회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경기도박물관(관장 김재열)이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과 18일 오후 2시에 각각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18일 ‘신윤복 그는 과연 여자인가?’ 명지대 이태호교수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영화 ‘미인도’의 주요 주제인 조선 후기 풍속화와 당대 최고 풍속 화가였던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일반인들의 조선 회화사에 관한 이해를 돕고,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가 특별 초청 되어, 조선 후기 풍속화(風俗畵)가 유행하게 된 배경과 단원 김홍도부터 긍재(兢齋) 김득신, 혜원 신윤복으로 이어지는 풍속화의 사실
미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면서 친목을 다져온 홍익대 교육원 뜨락회(회장 이은정) 회원들이 ‘뜨락회’ 창립전을 연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장안구민회관 3층 노송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그림들은 회원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작품세계를 ‘뜨락’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그동안 전국 곳곳을 누비며 스케치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현장감이 생생한 그림들이다. 또 해바라기, 해당화, 설경, 상념, 가을, 동백 등의 풍경을 두꺼운 질감으로 표현했다. 전시작품은 이동수 지도교수의 상징-공간성과 이은정씨의 바라기 등 20여점이며 뜨락회는 홍익대학교 교육원 유화반 활동을하는 7명의 회원들이 이번 창립을 통해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뜨락회 김화심 총무는 “이번 창립전을 통해 ‘뜨락회’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코트를 꺼내 입어야 할 시기다. 코트의 유행 스타일에는 전통적인 디자인이 많은데 넓은 깃과 단추 장식 등으로 클래식 룩을 완성한다. 또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넉넉하고 편안한 착용이 흐름이다. 고전적인 이미지를 살리면서 화려해진 디자인은 장식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 또 모피를 덧대어 고급스럽고 따뜻한 겨울의 이미지를 살려낸다. 보통 코트 길이는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롱 코트, 하프 코트, 그리고 7부 코트. 이번 겨울 코트는 짧은 길이 코트가 인기다. 여성의류브랜드 쥬시야의 스타일리스트는 “지난해까지 무릎길이 코트가 대부분이었으나 올해는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다소 짧은 코트가 많으며 롱코트의 경우에는 차라리 더 길게 입자는 주의다. 특히 젊은층의 입맛에 맞도록, 길이가 더 길어진 롱코트는 캐주얼한 멋으로 즐길 수 있으며, 일반적인 롱코트가 무릎 아래 10~15㎝ 정도의 길이지만, 멋쟁이들을 위해서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코트가 선보이고 있다” 라고 조언한다. 여성 코트는 트위드 코트가 대세다. 다양한 색깔의 실로 짜여진 트위드 소재 코트는 소재의 독특함으로 인해 감각이 느껴지는 외투로 인기다. 소재 자체도 가볍고 착용감도 좋다
■ 라스트 포 원 ‘One Dream’ 지난 2월 25일, 제 17대 대통령 취임식장에 한 무리의 춤꾼들이 무대에 올랐다.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 원’이다. 취임식행사에서 사물놀이 팀과 함께 ‘천지울림’이라는 퓨전 퍼포먼스 함께 펼쳐 보인 팀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인 비보이는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 내었고 그 중 ‘라스트 포 원’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2005년 비보이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독일 인터네셔널 ‘베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각인시켰고,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하면서 그들의 명성은 해외에서 더욱 자자하다. 또 YouTube와 해외초청공연 그리고 다큐멘터리 영화 ‘Planet B-Boy(플레닛 비보이)’ 미국개봉 등으로 활발한 활동과 함께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큰 유명세를 타고 관심받고 있는 ‘라스트 포 원’이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11일부터 14일, 18일부터 21일까지 새로운 레퍼토리와 색다른 연출로 2008
‘젊은 모색 I AM AN ARTIST’展 때론 부딪치고, 때론 너무 힘들어 울기도 한다. 그것이 ‘젊음’이다. 보이지 않는 안개 속을 걷는 것 같고, 달라진 것은 많지만 나아진 것 하나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며 진화하고 있다. 이렇듯 ‘열정’ 하나로 세상을 살아가며 꿈을 키워나가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1, 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5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젊은모색 2008 I AM AN ARTIST’ 전을 연다. 1981년 처음 열렸던 ‘젊은 모색’ 전은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나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 최장수 기획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17명 작가의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작품 등 250여점이 선보인다. ‘I AM AN ARTIST’처럼 전시 참여 작가들은 세상의 가치와 유혹에 타협하지 않고, 작가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젊은 작가’의 ‘당당한 메시지&rsquo
이번 경기도 콘텐츠기업 육성 간담회는 경기도 콘텐츠 기업 간 자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기도 문화관광국 황성태 국장,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 KT 심주교 상무, OBS경인TV 홍종선 본부장, 다날 정훈진 부사장, 넥슨 권준모 대표, 신씨네 신철 대표, NHN 박성호 실장 등 콘텐츠 제작 유통, 정보통신 관련 기업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는 ▲경기도 콘텐츠기업 간의 자율적 발전적 협력방안 논의 ▲대기업과 콘텐츠 중소기업 간의 상호 협력방안 논의 ▲융복합, 양방향성 콘텐츠 산업의 시장진출 및 활성화에 대한 방안 논의 ▲OSMU활성화를 위한 공동제작 / 투자 컨소시엄 구축 모델 논의 ▲도내 콘텐츠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및 정책사항에 대한 논의됐다. 특히 콘텐츠 산업의 전략적인 육성을 위해 콘텐츠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대 중 소 기업간의 협력 시스템 마련해 지속적 발전과 교류를 위한 경기도 콘텐츠기업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경기도와 기업의 역할을 논의
부천시는 중요 무형문화재 부천 전수관 준공 및 개관식을 3일 오후 4시 전수관에서 개최했다. 전수관은 오정구 여월동 98-5번지에 위치한 (구)여월정수장 슬러지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건물 1586㎡ 규모(지하1층, 지상1·2층)로 사업비 9억5천만원이 소요됐다. 전수관 1층에는 경기민요(중요무형문화재 57호 이춘희)가 2층에는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기문)가 입주한다. 준공식에는 도·시의원과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지역예술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는 식전행사로 왕의남자 출연자인 권원태 선생의 줄타기 공연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요 무형문화재 부천 전수관 개관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예술 공연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우수한 예술인을 배출할 수 있는 요람은 물론 부천의 전통 문화예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일부터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전시설명프로그램 ‘교과서 속 미술이야기’와 ‘세계 미술로의 여행’ 상설 전시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운영되며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 신청 가능하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한국미술 1910-1960’ 전에서 진행되는 ‘교과서 속 미술이야기’는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구본웅, 권진규, 김환기, 박내현, 오지호, 이중섭, 임용련, 장욱진 등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해설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한국 근대 미술을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전시로 우리 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대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국제원형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세계 미술로의 여행’에서는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백남준을 비롯한 앤디워홀, 토니크렉, 장 팅겔리, 데이비드 호크니, 척 클로즈, 장 뒤뷔페,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원형전시실은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최근까지 국제 미술의 흐름을 대표할만한 작가와 작품들을 선별해
전설의 유명 스타들을 추억하고 직접 보고 느낄 즐길 수 있는 ‘페이머스 아티스트 쇼’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다. 스펙트럼 에이전시INT와 스펙트럼 아시아ENT 함께 제작한 ‘페이머스 아티스트 쇼’의 시작을 알리는 제작발표회가 10일 그랜드 힐튼 호텔 그랜드 볼룸 홀에서 개최되고 본 공연은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린다. 미국 본사 스펙트럼 에이전시 INT’l. 의 대표 Cheryl Murphy(셰릴 머피)와 아시아 지사의 임준한 대표이사의 인터뷰 그리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현재 활동 중인 배우들의 소개 및 영상 등으로 이뤄진다. 전설의 유명 팝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페이머스 아티스트 쇼’는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마돈나’, ‘마이클 잭슨’을 재현하는 배우(impersonator)들의 무대로 이뤄진다. 그들은 적게는 10년, 많게는 20년 넘게 미국, 유럽의 각 도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비틀즈’ 역의 ‘The Cou
‘한글’을 소재로 한 본격적인 국외 전시가 일본에서 개최된다. 건국 6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62돌을 맞아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우리의 한글을 일본에 알리기 위한 한글 전시회 ‘젊은 상상 그리고 이야기’ 3일부터 17일까지 오사카와 동경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동경과 오사카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글학회(대표 김승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사카 한국문화원 전시실과 동경 신주쿠 파크타워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문자로서만이 아니라 디자인과 조형적인 접근방식으로 일본인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도록 구성했다. 전시 내용은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단면들이 다섯 개의 한글 이야기로 짜여 있으며, 안상수, 한재준, 이상봉 등 한글을 소재로 활동 중인 다양한 예술작가 및 단체들의 작품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