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소방서(서장 박광순)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119나의주장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원시 초등학생 17명이 참가해 화재예방에 대한 열띤 주장을 펼쳤다. 참가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그간 갈고닦은 발표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에선 수일초등학교 1학년 이새롬 어린이가 ‘여러분! 불조심 또 불조심합시다’란 주제를 발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부소방서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 모두에게 수상의 기쁨을 선물하는 등 화재예방에 대한 어린이들의 참여동기를 북돋았다. 한편 대회에 앞서 마련된 불조심 작품대회에서는 그림과 포스터, 표어 등 3개분야에 332점의 정성스런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포스터 부문은 칠보초등학교 오윤정 어린이와 그림 그리기 부문은 탑동 초등학교 황현욱 어린이, 표어 부문은 탑동초등학교 최재두 어린이가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소방안전의식을 조기에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손아래 동서를 때린 혐의(상해)로 신모(30)씨에 대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13일 오후 11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손아래 동서인 최모(26)씨의 집에서 금전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최씨를 때린 혐의다. 또 신씨는 말리던 처제 정모(26·여)씨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정집 절도혐의 20대 구속 수원서부경찰서는 14일 가정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9)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정모(36)씨의 소재파악을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는 12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세류동 최모(48·여)씨의 주택에 담을 넘어 침입해 귀금속 등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습 도둑 2명 구속영장 신청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병원 입원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한모(1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 달 7일 오전 1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모 병원 입원실에 침입해 현금 2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총 5회에 걸쳐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건설현장 탈의실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장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달 6일 오전 8시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단지 건설현장 탈의실에 침입입 신용카드를 훔쳐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모 백화점에서 98만원 상당의 시계를 구입하고 매출전표에 서명하는 등 모두 8회에 걸쳐 197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교육재정확보·교육비부담줄이기 경기운동본부(이하 교육재정확보 운동본부)가 도교육청의 김포외고 문제를 전면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교육재정확보 운동본부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도교육청과 교육부는 입시부정 사태를 축소은폐하지 말고 외고와 학원의 유착관계를 전면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또 운동본부는 “도교육감은 입시관리 소홀의 책임을 지고 특목고 확대정책을 폐기하라”며 “교육부도 특목고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김포외고에 김포시가 교육관련 예산의 43%인 30억원을 편중지원했다”며 “지자체가 과밀학급 등 개선해야 할 교육여건은 방치하고 특목고에만 예산을 지원하는 ‘유전유학 무전무학’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어고 입시문제 사전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김포외고 교사로부터 유출 문제를 넘겨받아 딸에게 보여 준 혐의(업무방해)로 모 교복업체 대리점주 박모(42)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0∼3시께 김포외고 입학홍보부장 교사 이모(51·체포영장 발부)씨로부터 이메일로 A4용지 3∼4매 분량의 입시 출제 예정 문항을 넘겨받은 혐의다. 아버지로부터 출제 예정 문항을 넘겨받은 박씨의 딸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김포외고 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박씨는 교사 이씨가 김포외고 학생부장이던 때부터 친분을 쌓아 왔으며, 지난해 280여벌, 올해 500여벌의 김포외고 교복을 공급했다. 경찰은 수배중인 교사 이씨가 당시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측에 별도 이메일로 38문항을 넘겨줬던 점으로 보아 박씨에게 넘겨진 문항 수가 비슷하거나 더 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씨와 교사 이씨 사이에 문제 유출 대가나 납품 대가 등으로 금품이 오갔거나 박씨가 입수한 문제들이 다시 다른 곳으로 넘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계좌추적과 이메일 분석 등을 벌이며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교사 이씨
법정전염병으로 알려진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접종이 수원시 관할 보건소는 타 시·군 보건소와 달리 영·유아에게만 한정돼 성인 접종희망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수원시는 B형 간염 접종으로 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책마련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B형 간염 접종 받으러 수원시 영통구 보건소를 찾은 강모(28.여)씨는 “성인은 B형 간염 접종에 해당이 안돼 받을 수 없다”는 보건소관계자의 말에 어이가 없었다. 강씨는 “수원시 관할 보건소에서는 B형 간염 접종을 하지 않는다면 보건소가 왜 설치돼 있냐”며 “인근 용인시와 화성시 보건소는 성인도 B형 간염 접종이 가능한 걸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용인시와 안양시, 화성시 등은 B형 간염 접종을 약품 값만 받고 성인들에게 접종해 주고 있다. B형 간염은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고 질병에 소모되는 경제·의료자원이 크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 도내 타 시·군 보건소에서는 성인도 3천원에서 5천원의 약품 값만 내면 B형 간염 접종 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접종을 해주지 않는 시·군의 경우 일반 병원을 찾을 경우 보건소보다 최고
2008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일인 15일 경기도 내 응시생은 12만9천532명이고, 성별로는 남자 6만7천760명, 여자 6만1천772명으로 도내 14개 지역 189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고사장에는 시험실·복도 감독관 등 1만9천여명의 감독관과 행정요원이 배치된다. 경찰은 각 고사장별로 2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등 총 1천30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등은 원칙적으로 고사장 반입이 불가능하며 소지하고 있는 경우 1교시 시작 전 모두 수거되고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층별로 배치된 복도감독관 2명 중 1명에게는 휴대용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14일 “수능일 아침 경기도 지방은 전반적으로 구름은 많이 끼겠지만 비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침기온은 영상 3도에서 5도, 낮기온은 11도에서 12도로 예측되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능 시험일인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내 189개 고사장 주변에서 교통특별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수능일에 직원 및 전·의경 940여명을 배치시키고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1천30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지난 12일 홈프러스 동수원지점에서 동절기 화재를 대비한 대형유통센터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 유통센터의 간이 음식점내 화재가 건물전체로 연소확대되는 상황을 부여해 홈프러스 자위소방대의 초기화재 진압과 유통센터를 이용하는 시민의 대피를 유도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대의 초기진압활동과 인명구조활동, 유관기관의 화재현장 지원활동순으로 동절기 화재를 대비해 그간 훈련해온 화재진압 활동과 인명구조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쇼핑에 나섰던 시민들이 사전 안내방송을 통해 소방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었고 훈련장앞 승강장의 택시들과 버스는 사전통보 없는 훈련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였다.
지난 12일 남부소방서는 홈플러스 동수원지점에서 동절기 화재를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조국현)는 지난 13일 경인지역본부 8층 회의실에서 관내 대학교 재학생 6명을 ‘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대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지난 10월 경인지역본부에서 주관한 ‘대학생 도전 건강벨’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건강보험제도 변경사항 등 각종 건강보험에 관한 정보를 경인지역본부 관내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는 등 향후 일반 홍보대사와는 차별적인 건강보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주대학교 김모(22·여) 학생은 “도전 건강벨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건강보험에 관한 대학생을 비롯한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홍보대사로 위촉된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다산인권센터는 15일 오후 7시 수원 북문 ‘시루봉’에서 10대 레즈비언 커밍아웃스토리인 ‘이반검열-두번째이야기’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 ‘이반검열-두 번째 이야기’는 10대 레즈비언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부정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우리 사회의 동성애공포증을 뒤집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또 ‘이반검열-두번째이야기’ 영화상영은 현재 입법추진 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안’에 속해있는 ‘7개의 차별대상 영역(성적 지향, 학력 및 병력, 출신국가, 언어, 범죄전력, 가족 형태 및 가족 상황)‘이 삭제되는 것에 반대하는 적극적인 지지의 행동이다. 다산인권센터 관계자는 “차별금지법에 7개의 차별 영역이 삭제되고 통과된다면 이후 해당 차별을 묵인하는 꼴이 되고 만다”며 “‘이반검열-두번째이야기’ 영화상영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종류의 차별도 누구를 위한 차별도 허용되면 안된다는 행동의 표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