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보건소(소장 김재복)는 11일부터 14일까지 장안구와 권선구, 영통구 보건소와 함께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험터’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개인별 체성분 및 혈압, 혈당을 측정해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클리닉과 절주 클리닉을 운영해 건전한 금연과 절주문화 정착을 홍보했다. 또 건강식단전시회를 통해 설탕과 소금, 기름량 바로알기와 다양한 식단도 전시해 청소년과 시민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CO측정과 개인별 흡연상태를 점검해 금연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금연 및 절주 서약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 구강클리닉에서는 올바른 이솔질 방법과 치실 사용법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으로 특히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일에 걸쳐 운영된 보건소 건강체험터에는 2천100여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상담을 받았다. 보건소 건강체험터를 찾은 윤미경(65·여·수원시 지동)씨는 “화성문화 축제도 즐기고 평소에 하고 싶었던 체성분 측정하고 일석 이조의 혜택을 받았다”면서 “남편이 스스로 절주 서약과 금연 서약을 했으니 앞으로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15일 ‘제362차(10월) 민방위날’을 맞아 수원지방검찰청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화재시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기취급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직장과 가정의 화재예방을 일환으로 화기취급시 안전수칙과 화재시 초기 화재진압요령과 화재시 대피에 대한 전문지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취지다. 또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성인병의 증가와 심장질환환자의 발병률이 높아지면서 환자발견 초기단계에서 응급처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병원 도착 전 응급의료체계의 활성화 및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 위주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일반인과 직장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확대 실시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날까지 널리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남부소방서 홈페이지(WWW.suwonfire.com)에 게재한 ‘모바일 심폐소생술(CPR) 동영상 도우미 서비스’를 휴대폰에 다운 받아 이용하며 된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제46회 체육 주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교산에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 체육의식을 고취하고 체육의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반기 체육주간과 하반기 체육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해마다 체육행사를 열어 직원들간의 친목도모와 경직된 근무환경에서 벗어나 활기찬 직장생활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개인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광석 서장은 “산행인구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내 등산로를 숙지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며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수지도서관과 보건소 일대 도로가 불법 주·정차로 체증이 심화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시가 단속은 커녕 수수방관하고 있어 주민 등으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12일 시와 상인, 주민 등에 따르면 수지도서관 일대에는 음식점 수백곳과 입시학원 등 각종 학원이 밀집돼 있어 주차공간이 태부족, 골목은 물론 대로 주변에도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학원 버스뿐만 아니라 인근 상가 이용객들의 승용차까지 차도는 물론 인도을 점거한 채 불법 주차를 일삼으면서 학원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학원버스에 타기 위해 차량 사이를 위험스럽게 지나는 모습이 곳곳에서 목격되는 등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난 12일 정오부터 오후 4시사이 H학원 경기 7X가 34XX 등을 비롯한 인근 학원 버스 20여대가 이중, 삼중으로 도로를 점령(?)해 왕복 4차선 중 3개 차선이 주차장으로 변모,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곡예운전을 하거나 차선 1개를 이용해 교차 통행하고 있었다. 이날 본지의 취재 중에도 수많은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 차량을 피해 중앙선 침범 등의 곡예운전을 계속하면서 아찔한 상태가 반복해서 연출되기도 했다
수원남부경찰서 청렴동아리 ‘매여울 푸르미(회장 김재원)’는 13일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를 방문 일손이 부족한 농촌돕기 행사를 가졌다. 매여울 푸르미 회원들은 이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포도나무 가지치기 등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실정과 포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성대 경사는 “오랜만에 밖에 나와 농촌일을 해서 그런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한결 가볍고 즐겁다”며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훔쳤다. 고포리 주민들은 “쉬는 날인데도 경찰서에서 나와 이렇게 힘든 일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 며칠간에 걸쳐 해야 할 일들을 오늘 다 마무리해 속이 후련하다”며 내리쬐는 가을 햇살 아래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수원남부서 매여울 푸르미는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을 찾아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11일 수완지구시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라인스케이트 고등부 트랙 T(타임 트라이얼) 3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명규(19·오산성호고)는 “생각했던 것보다 기록이 저조해 아쉽지만 그래도 고교시절의 마지막을 금메달로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실 고등부 마지막 경기라 긴장했었다”고 말했다. 이명규는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2006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T300m과 트랙 3천m계주, 로드 500m에서 금메달 3개를 거머쥔 차세대 기대주다. 오산초등학교 5학년 시절 형들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보고 학교 인라인부에 들어가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 선수는 “스타트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지만 단점은 컨트롤과 한바퀴 후 지속적으로 속도가 나지 않는다”며 “이러한 단점을 보안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용한(19·부천계남고)은 “고등학교 때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지금까지 가르쳐주신 부모님과 지도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용한은 초등학교 때 축구 감독의 눈에 띄어 축구 선수가 될 뻔한 일도 있었지만 육상이 너무 재미있고 허들을 넘는 그 모습에 반해 육상을 시작했다. 이 선수는 중학교 3학년때 육상을 시작한 늑깍이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체력과 신장으로 지난 춘·추계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부모님께서 다치지만 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이어 “내 장점은 중반부터 스피드가 살아나는 것이지만 스타트는 좀 보완해야 한다”며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 위해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염주 수영장에서 열린 개인혼영 400m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지연(19·여·경기체고) 양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 아니라 목표는 내 기록을 깨는 것이었다”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기쁜 일이지만 기록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수영을 시작한 정지연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인혼영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가 됐다. 경기를 위해 다른 선수들과 달리 조정기를 같지 않고 경기에 임한 정 선수는 꾸준히 운동을 해야 자신의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지니고 있다. 정 선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승한 것에 만족한다”며 “하루 빨리 컨디션을 회복해 개인혼영 400m에서 자신의 기록인 43초를 깰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광석)는 11일 수원 팔달구 우만동 우만사회복지회관을 방문, 노인회원들에게 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 119구급대원(응급구조사)과 경기도공중보건의(한의사 방관석)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이날 한방진료(침술) 및 의료상담, 기초건강체크(혈당·혈압·맥박·체온 등)를 통한 무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한방진료를 받은 금남애(75·여)씨는 “119구급대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분들에게는 생명의 구세주와도 같은존재”라며 “팔이 저리고 아팠는데 꾸준히 몇 달째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기뻐했다. 정광석 서장은 “119구급대가 경기도공중보건의와 함께 매월 우만사회복지회관을 방문,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무의탁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및 소방봉사활동을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키우던 진돗개가 지나가던 행인에게 달려들어 상해를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주인 김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자신이 운영하는 N세탁소 앞에서 키우던 진돗개가 지나가던 박모(67)씨를 위협해 넘어져 골절을 입힌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합의를 하려고 했으나 박씨가 너무 무리한 돈을 요구해 경찰에 자진신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