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빛’처럼 ‘빛’나는 봉사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봉사단체가 있다. 경기사업소 ‘한전 사회봉사단’이 그렇다. 한국전력이 밝고 따뜻한 세상,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4년 5월 ‘한전 사회봉사단’이 창설됐다. 인간에게 희망을 주는 영원한 ‘빛’과 꿈과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조합하여 형상화한 심볼은 미래지향적이고 진취적인 한전의 사회봉사단 활동 정신을 상징한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이 한국전력의 신뢰받는 기업이미지와 함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주고자 하는 한전 사회봉사단의 의지를 나타낸다. 이름은 다소 생소하지만 크고 작은 한전 사회봉사단은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이웃에 사랑을 펼치고 있다. 15개 봉사단 현재 1천46여명이 있는 경기사업본부 봉사단은 지난 2005년에는 ‘전국 최우수 봉사단’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6년에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꽃씨 배부와 결연 가정 후원, 복지단체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 동안지사는 6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생활습관병 예방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혈압, 혈당, 골밀도 등을 측정하며 측정결과에 대한 상담도 한다. 앞서 동안지사는 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안양시청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무료 검진 서비스를 했다. 동안지사 관계자는 “치료시기를 놓치면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쉬운 생활습관병인 고혈압과 당뇨 등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무료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수원시 S고등학교에서 노숙자들에게 맞아 숨진 채 발견된 10대 소녀의 신원이 확인됐다. 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저녁 이 사건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예고 프로그램을 본 A(43·여)씨로부터 “내 딸과 비슷한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 A씨는 2일 오전 경찰서와 병원을 오가며 숨진 딸의 사진을 확인했다. A씨는 시신이 많이 부패해 직접 확인할 수 없자 부검 이전 사진을 보고 자신의 딸임을 확인하고 대성통곡 했다. 이혼한 뒤 딸 K(15)양과 단 둘이 살았던 A씨는 “딸이 중학교 2학년 때인 1년여 전부터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학교를 가지 않았다”며 “여러번 가출을 한 적이 있지만 항상 집으로 돌아왔기에 이번에도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양은 사건 발생 열흘전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5월14일 K양이 수원 시내 한 남자고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다음날 K양이 친구의 돈을 훔친 것으로 오해하고 때려 숨지게 한 노숙자 정모(29)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최종적으로 K양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사를 의뢰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곽광철 경감 등 시험 및 심사승진자 10명에 대한 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의 승진 임용자는 방범순찰대 경감 곽광철, 매탄지구대 경감 김형수, 방범순찰대 경위 이동영, 교통과 경위 이승상, 경무과 경사 신경록, 수사과 경사 장우석, 영통지구대 경사 이재광, 매산지구대 경장 안명순, 형사과 경장 박성진, 수사과 경장 조용선 등 이었다. 이강순 서장은 “조직에서 승진만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는 것은 없다”며 “위치가 올라가 만큼 그에 따른 책임 또한 더 무거워짐을 명심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일 딸과 결혼을 승낙해 달라는 남자친구에게 유리그릇을 던진 혐의(상해)로 김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일 오후9시40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자택에 고씨(22)가 딸과 결혼 승낙을 거절하자 고성을 높여 대든다는 이유로 유리그릇을 집어던진 혐의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찜질방에서 자고 있던 여성의 가슴을 만진 혐의(공중밀집장소에서의추행)로 김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30분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G사우나 내에서 이모(19·여)가 자고있는 틈을타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있다.
강 절도 성범죄등 반사회적 범죄자에 대한 택시기사 취업 제한이 보다 강력하게 적용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건교부는 2005년 말 금고 이상의 선고를 받은 사람은 형을 마친 뒤 2년 동안 택시운전 자격 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했으며 지난 해 6월 택시운전자격시험부터 적용했다. 그러나 대다수 택시기사들은 이 개정 법 이전에 자격증을 소지, 신원조회가 이뤄지지 않은 탓에 왕왕 전과가 있는 택시기사들에 의한 범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달 15일 밤 11시30분쯤 수원 A운수 택시기사 이모씨(29) 형제가 인계동 K나이트클럽에서 나오는 김모씨(40대.주부)를 태워 화성시 황구지천으로 끌고가 ‘물에 던진다’고 협박해 번갈아 성폭행 했다. 피해자 김모씨는 새벽 4시30분까지 이들에게 끌려다니다 고색동에서 차문을 열고 탈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형제는 법 개정 이전에 자격증을 땄으며 A택시회사에 지난 해 8월 나란히 입사, 형은 열흘 뒤 퇴사해 올해 5월18일 재입사 했다. 또 동생 이씨는 올해 1월 퇴사해 곧바로 B택시회사로 옮겨 일을 해왔다. 이들 형제는 전과 10범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해에는 환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7천여건 가운데 소방차가 5분 이내에 도착, 진화 작업을 벌인 경우는 절반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7천681건 가운데 소방차가 5분 이내에 도착, 신속히 화재진압 활동을 벌인 경우는 44.5%인 3천419건에 불과했다. 반면 5분 이상 10분 이내에 도착한 것은 3천205건(41.7%)이었고 통상 아무 것도 건질 수 없다는 마(魔)의 10분을 넘겨 도착한 경우도 1천57건에 달했다. 이중 80건은 30분이 지나서, 5건은 무려 1시간이 지나서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출동 시간이 5분 이상 걸린 4천262건을 분석한 결과 원거리(5㎞ 이상)가 2천3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체증 725건, 불법주정차 및 도로협소 583건 등 순이었다. 이처럼 출동이 늦어지면서 피해가 가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가 올들어 지난 5월말 현재까지 발생한 각종 화재를 소방차 출동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4∼5분내 화재현장에 도착할 경우 93%의 화재진압률을 보였으나 6∼8분이 소요되면 진압률은 85%로 떨어졌고 10분이 넘은 경우는 진압률이 거의 제로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부천, 가평, 성남, 안양, 남양주, 군포, 의왕, 하남 지역에 발령된 호우주의보가 오전 7시를 기해 구리, 여주, 광주, 양평 등 남부지역까지 확대됐다. 도재해대책본부는 “광명 지역에 1일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111㎜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특별한 비 피해는 없었다”면서 “장마철에는 언제나 사고에 유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수원기상대는 이날 “20∼40㎜의 비가 더 내린 뒤 밤 늦게 갤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주민들 “전기 안쓰는 한 있어도 반대 할 것” 용인시 보라택지지구 단지내에 들어서는 기흥변전소(154kV) 건립을 둘러싸고 주민과 한전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주민들은 당초 전력 수요예측에도 이 지역은 단지내 신용인변전소로 부터 전력 공급을 받게 돼 있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갑자기 주민 동의없이 변경한 것은 ‘절차상 하자’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전측은 “신용인변전소 공급 여력의 급감으로 변전소 신설이 불가피했다”면서 “주공측과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에너지 공급 협의 및 도 승인을 거쳐 적법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기흥 지역의 전력 수요를 공급하기 위한 조처”라고 말하고 있다. 양측이 각을 세우자 주공측은 한 발 물러서 용인시측과 이 신설 변전소의 ‘지중화’ 계획을 합의했다. 그러나 한전측은 이 ‘지중화’계획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의 ‘헤드 철탑 위치 이전’에 대해서도 “변전소 위치 이전은 불가능하고 기흥 지역 전력 수급이 취약해 당장 변전소를 건설해 전력 공급을 해야하며 이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