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평창 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과 관계자에게 ‘갤럭시노트8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제공되는 패키지에는 갤럭시노트8을 포함해 급속 충전 배터리팩과 전용 케이스가 포함됐다. 전용 케이스를 휴대폰에 장착하면 패럴림픽 UX(사용자경험)로 변경된다. 삼성전자는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43만명이 방문한 체험존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변경해 강릉 올림픽 파크 등 8곳에서 대회기간 운영한다. 이곳에는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슬로프 등을 설치해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팬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와 리포터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는 갤럭시노트8을 활용해 경기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서비스되는 국민연금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내 곁에 국민연금’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전자 민원서비스가 12종에서 42종으로 확대되고, 푸시 서비스 등 편의기능은 강화됐다. 가입자는 새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예상연금액, 가입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고, 가입자 취득 신고 등 각종 국민연금 신고·신청과 다양한 증명 발급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모바일 팩스 기능을 통해 각종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손쉽게 전송하고, 위치기반서비스(GPS)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사를 찾을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한샘은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 ‘플러스 모션데스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플러스 모션데스크는 최저 64㎝에서 최고 120㎝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원터치 버튼을 활용해 전동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책상 우측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현재 높이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높이 3가지를 저장할 수 있어 간편하게 앉고 서는 동작을 반복할 수 있다. 또한 충돌안전센서 기능을 넣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책상 상판 크기는 가로 140㎝ 폭 75㎝로, 색상은 스칸디화이트(흰색), 그레이 중 선택 가능하며 모니터 선반이 포함된 선반형 책상은 99만 8천원, 일반형 책상은 94만 8천원이다. 한샘은 올해 높이조절 책상의 시장 규모를 지난해 대비 40%이상 증가한 130억 원대로 추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 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바른 자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높이조절 책상을 사용하려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책상을 사용할 때 장시간 같은 자세보다는 앉거나 일어서는 것을 적절하게 반
경기도교육청은 ‘잔반통 없는 날’ 운영과 자율 배식,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난해 학교 급식 음식물 쓰레기를 전년대비 4천217t 줄였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학생 1인당 연간 21.2㎏에서 20.7㎏으로 평균 0.5㎏ 감소한 양으로, 이같은 감량으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 4억4천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자율배식 운영,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 ‘잔반통 없는 날’ 운영, 교육급식연구회를 통한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한 것이 음식물 쓰레기 절감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배식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율배식을 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공중도덕을 익히고 친구에 대한 배려심도 키울 수 있어 인성 교육 면에서도 바람직하다”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최소화로 환경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자율배식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 2016~2017년 자율배식 시범 학교를 지정해 운영한 결과 105개 학교 가운데 74개 학교에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했으며, 1인 1식 기준 음식물 쓰레
후배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은 시인의 작품이 중·고교 교과서에서 삭제될 전망이다. 7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국어·문학 등 국어 분야 검정교과서를 발행하는 일부 출판사들은 집필진과의 협의 끝에 교과서 속 고은 시인의 작품을 다른 내용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학사 관계자는 “(고은 시인 작품과 관련) 해당 단원의 저자가 대체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다만 다른 단원 저자들의 의견도 고려해야 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학사는 고교 문학 교과서에 고은 시인의 시 ‘어떤 기쁨’을,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는 수필 ‘내 인생의 책들’을 실었다. 미래엔 관계자도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그 꽃’,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시 ‘머슴 대길이’가 실려있고, 중학교 국어 (교사용) 지도서에도 고은 시인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 부분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직 집필진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힌 다른 출판사 관계자들도 입장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은 시인의 성 추문이 큰 논란이 된 데다 교과서가 학생들이 보는 책이라는 점을 고려해 그의 작품이나 작가 관련 서술을 다른 내용으로 대체하는 쪽에 무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18 시민 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귀농귀촌과 36명, 발효가공과 24명 등 모두 60명이다. 귀농귀촌과, 발효가공과 2개 과정으로 구성된 시민농업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7개월)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선진 농가 현장에서 운영된다.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귀농귀촌과 교육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이해 ▲농업 세무 ▲6차 산업 국내외 사례 ▲성공적인 귀농 전략 ▲작목별 재배 기술 ▲귀농 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발효가공과에서는 최근 농가 고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효가공 농업을 살펴본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발효와 효소 이론 ▲장 스토리텔링 ▲누룩·전통장 등 발효 이론과 실습 ▲창업 메뉴 컨설팅 등이다. 공고일(3월 5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의 학습의지, 봉사시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참여 희망자는 지원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12~23일(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
수원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로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에만 두번째 폭발물 의심 신고다. 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52분쯤 수원역에서 회차하던 분당선 열차 내 선반에서 검은색 테이프가 감겨있는 폭발물로 의심 물건이 있다는 역무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과학수사요원과 경찰특공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 80여 명은 현장에 출동해 승객 출입을 통제하고 탐지견으로 1차 감정을 실시했으나 상자 내부에 폭발물 반응은 없었다. X-Ray?검사 결과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있던 가로·세로 10㎝ 크기의 종이상자 안에는 내용물이 없었고, 상자 바닥에 있던 알루미늄 재질 분석결과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자재 포장재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이 상자를 두고 간 승객을 추적하고 있지만, 객실 내부에 폐쇄회로(CC)TV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상자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폭발물일 가능성은 낮아 보였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변을 통제하고 판독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수원역 분당선 지하 2층 남자 화장실에 놓인 남색 여행용 가방을 한 시민이 &q
단일화 주도 경기교육혁신연대 모바일투표·여론조사만으로 선정 인천·전남 등선 참여단 직접 투표 일부 후보 “모바일 없거나 서툰 유권자 참정권 보장 안해” 반발 경기교육혁신연대가 6·1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후보 단일화 추진을 본격화한 가운데 최근 단일후보 선정 방식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6일 경기교육혁신연대 등에 따르면 경기지역 진보성향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달 2일부터 선거인단을 모집,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에 따라 경선은 내달 6일까지 모집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같은 달 16~18일까지 휴대전화 모바일 투표와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 선거인단을 제외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4월16~20일) 결과를 합산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자를 단일후보로 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최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정 시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하는 전남과 인천, 대전 지역 등과 달리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경우 유권자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한 현장투표를 제외한다는 방침이어서 일부 후보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실제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는 도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건이강이 가족봉사단’은 6일 수원시 우만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이른 새벽부터 모여 식당 바닥을 청소하고 식기와 주방정리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청결한 식사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일교차가 심한 꽃샘추위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보양식을 준비하고 정성을 담아 배식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 임직원의 가족들로 구성된 ‘건이강이 가족봉사단’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마다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6일 오전 남부청사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꿈의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파이낸싱 꿈의학교의 금융 및 경제교육을 위한 전문 인력풀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전문 금융교육 시설을 활용한 경기꿈의학교를 운영을 위해 지난해 말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개소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우리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금융·경제 교육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농심과 함께 학생들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청소년 금융교육이 강조되는 시기에 파이낸싱 꿈의학교가 마을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나아가 경기꿈의학교가 학교와 지역사회, 지역전문가, 재학생, 졸업생 등이 함께 하는 마을과 지역의 교육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싱 꿈의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4월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