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21일 휴가철을 맞아 불의의 사고로부터 종합보상을 받을 수 있는 '농협여행공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농협 여행공제는 신체적인 상해나 질병을 물론 휴대품의 도난·파손으로 인한 손해, 제3자에 대한 법률상의 배상책임손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상해 준다. 또 타 보험상품에 비해 공제가입대상(만2세부터 65세)의 폭이 넓어 휴가철 여행을 앞둔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15세 미만 2명의 자녀를 둔 4인 가족이 5일 동안 여행할 경우 공제료 1만원으로 여행공제 가입시 1억원 보상, 상해의료비는 최고 500만원을 비롯해 여행질병, 휴대품 손해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행공제 가입방법은 국내.외여행 두 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2인 이상의 단체계약은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개인계약은 인터넷(www.banking.nonghyup.com)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농협 여행공제는 실제 여행일수 만큼만 가입할 수 있어 공제료가 저렴하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사고로부터 안심할 수 있어 여름휴가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내 부동산업계가 깊은 ‘시름’에 잠겼다. 방학을 이용해 이사를 하려는 고객들의 거래가 가장 많아 1년 중 최고 성수기로 불리는 7월 에 업계 거래가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21일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와 도내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7월초와 중순은 자녀들 방학을 맞아 이사를 하기 위해 약 한 달 전에 전세나 매매 거래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시기다. 부동산업계는 이에 따라 매년 이 기간이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많은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내수부진으로 인한 경기침체에다 정부가 각종 강력한 규제들을 시행해 7월 대목의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실제로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L중개업소는 지난해 7월의 경우 10건 이상의 거래가 성사돼 평월(평균 5건)의 2배 이상 소득을 올렸지만 올해 7월에는 거래가 전혀 없어 아예 문을 닫고 당분간 휴업할 예정이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I중개업소 또한 지난해 7월에는 평월의 2배인 10건의 거래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올해 7월은 거래가 ‘뚝’ 끊어졌으며 평월에도 평균 1건이 고작이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의 K중개업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7월에는 12건의 거래실적이 있었으나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외국인 산업연수생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와 내수부진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단가인하 등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렴한 외국인 인력 수급이 최선의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경기지회(지회장 강득수.이하 중기협)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제3차 연수업체 신청접수’를 실시해 올해 배정 가능한 외국인 산업연수생 1만1천675명 전원을 배정키로 했다. 배정 국가는 파키스탄(1천446명), 필리핀(1천374명), 베트남(1천327명) 등 총 13개국이며 업체별 신청인원은 생산직 상시종업원에 비례해 2명에서 최대 50명까지다. 신청접수 마감 결과 경기지역에는 모두 960개 업체가 신청을 해 전국 신청업체수(2천844업체)의 33.7%를 차지했다. 또한 경기지역 신청연수생수도 4천44명으로 전국 1만1천739명의 34.4%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황은 지난 3월 1차 신청(업체 756개.신청연수생 3천338명)과 4월 2차 신청(업체 777개.신청연수생 3천347명) 에 이어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로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악화를 조금이나마 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경기도내 실업자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만명 이상 증가함에 따라 실업률도 3%대를 기록했다.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20일 발표한 ‘6월 경기도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6월중 실업자 수는 17만6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6천명(25.7%)이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가 11만5천명, 여자는 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2만6천명(29.2%)과 1만명(19.6%)이 증가했다. 실업률은 남자가 3.7%, 여자는 3.0%로 전년동월에 비해 각각 0.7%포인트와 0.2%포인트 상승했다. 6월중 취업자는 492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7만6천명(5.9%)이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공업이 112만6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이 359만5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만4천명(3.1%)과 24만9천명(7.4%)이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은 20만8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천명(-3.3%)이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이 119만4천명, 사무직 78만9천명,
20일 오전 8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에서 수원으로 향하던 박모씨(37.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유 01소74XX 갤로퍼(디젤) 차량이 군포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차례의 폭발과 함께 화염에 휩싸여 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20일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하산마을(대표 김주형)과 KT수도권강남본부(본부장 양봉기)간의 1촌1사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매결연은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1촌1사 자매결연사업으로 기업과 농촌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편익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KT직원을 비롯해 홍영표 용인부시장, 이상철 용인시의원, 이연희 백암면장, 리희열 농협용인시지부장, 정용대 백암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식에 이어 KT에서는 최신형 컴퓨터 1대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을, 마을에서는 자생 진달래(수령-백년) 1그루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은 “도시소비자 및 각 기관ㆍ단체와 농업인을 하나로 연결해 보다 활력있는 농촌을 가꾸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며 “농촌에 대한 관심 증대 등 농촌사랑으로 경쟁력 높은 우리농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중소기업들의 제조물책임법(PL)단체보험 가입률 저조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돼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PL사고는 증가하고 있으나 가입률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PL관련 정부 제도가 소비자 위주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고통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중기협은 전망했다. 19일 중기협 및 중기협 경기지회에 따르면 제품의 결함으로 사용자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제조업자가 손해를 배상하는 제조물책임법을 지난 2002년 6월부터 시행했다. 그러나 PL사고가 대형화되고 증가하고 있지만 PL에 대한 인식부족, 보험료 부담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기업이 PL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PL단체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 2002년 총 1천947건에 사고 117건으로 6.0%의 사고율을 기록했다. 2003년에는 총 2천187건 가입에 319건의 사고가 발생해 14.6%의 사고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6월말 현재 5천145건 가입에 634건의 사고가 발생, 12.3%의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2002년에 비해 69% 증가한 것으로 연중 추계로
연이은 재건축규제대책으로 위축된 아파트 시장이 13일 개발이익환수제가 입법예고 되고 내년 3월 시행이 예정되면서 아파트값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이에 따라 도내 아파트값과 전세값이 하락세를 계속 이어갔다. 특히 사업시행인가 여부에 따라 시세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는 추진일정에 상관없이 재건축 대상단지 모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6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7%, 신도시 0.00%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으로 의왕시(-0.37%)와 광명시(-0.16%)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고 입주물량보다 공급이 넘치고 있는 화성시(-0.61%)와 용인시(-0.22%), 남앙주시(-0.05%)도 하락했다.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이 평형별로 1천만원씩, 광명시 하안주공저층본 1단지 13S평형이 750만원 하락했다. 화성시는 태안읍 한신 31A평형이 1천250만원 하락해 1억3천500만~1억4천500만이며 남양주시는 와부읍 한강우성 31평형이 500만원 떨어져 1억8천만~2억1천만원이다. 신도시는 국제전시장(KINTEX) 개장(내년 4월)으로 후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가정 캐쉬백’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5만가구가 신청할 때까지 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7월 초 5만세대 이상이 신청을 함으로써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이 행사는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금균섭)은 지속되는 고유가상황과 하절기 냉방전력 사용 급증에 대응해 여름철 전기사용량을 전년 동기간 대비 10% 이상 절약한 가정에 대해 현금을 돌려주는 에너지절약 행사다. 캐쉬백 행사는 올해 6∼9월중 연속된 3개월(6∼8월 또는 7∼9월)의 총전기사용량을 전년도(2003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절감한 가정에 대해 2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것. 참가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 및 에너지관리공단 본·지사를 통해 우편, 팩스,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세대에 대해서는 전기 10% 절약방법 등이 담긴 안내문이 인터넷 또는 우편을 통해 제공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캐쉬백 행사에 참여해 10% 절전에 성공할 경우 전기요금 절약분과 캐쉬백 인센티브 2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며 “전년도 전기
올해 하반기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구입 자금 지원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영호.이하 중진공 경기본부)가 원부자재 구입자금이 바닥을 드러내 추경예산을 신청했으나 경기지역으로는 자금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18일 중진공 경기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재정경제부에서는 긴급히 원부자재 지원자금을 마련, 경기본부에서는 총 286억원을 도내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원금은 신용지원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제조업을 운영하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정부 기준 제한부채비율을 넘지 않은 기업 ▲최근 3년간 단기 순이익 발생 기업 ▲사업장에 대한 권리침해가 없는 기업 ▲세금 체납이 없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5.4%의 금리로 지원했다. 이에 연초부터 현금을 주고도 원부자재를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자금만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잇달아 지원을 신청, 지난 6월 1일 신청이 마감되면서 자금이 바닥났다. 이 규모는 연초 배정액 286억원 보다 48억6천200만원을 초과 지원한 것으로 지난 6월 1일 이후로는 원부자재 구입자금에 대한 신청을 받지 않고 있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이에 따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