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기금운용관리 주체인 통일부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북한진출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 경기지역 소재 대북사업 기진출 및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원제도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정부의 최근 남북정책 방향’ ‘개성공단 추진내용’ ‘기금지원제도(대출, 손실보조, 청산결제 등)’ ‘경협사업추진시 유의점’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한편 정부의 남북협력기금을 수탁관리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에서는 1월부터 대출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해 시행 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손실보조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과 금융결제원(원장 이상헌)은 25일 ‘B2B결제 및 보증지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해 전자자금이체서비스를 실시하고 금융결제원의 B2B결제시스템과 기보의 전자보증시스템을 연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이미 시행중인 전자보증제도와 더불어 보증료 수납, 보증채무이행 등의 자금결제도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속,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외상매출채권 등 은행 공동의 B2B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구매 및 판매기업간 비대면 전자상거래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기보의 전자보증을 통하여 제거함으로써 B2B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보와 금융결제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거래중소기업 및 은행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기보는 지난해 12월 한미은행을 시작으로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보증업무 전자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보증부대출에 필요한 서류일체를 인터넷을 통해 주고받는 전자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SK케미칼은 뭐했나 SK케미칼과 SKC수원공장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소를 위해 설비개선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악취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증세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계속해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단속 기관인 경기도와 수원시의 점검도 더욱 강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24일 경기도, 수원시, SK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2001년 말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하자 설비개선에 착수했다. 2002년에는 연구소 A/C Tower, 제약공장 스크러버(scrubber), SKYBIO공장 A/C Tower, 방지시설 배출가스 보일러연결 연소시설 설치 등 2002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63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개선했다. SKC수원공장 또한 민원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32억8천만원을 중합 열매교체.방지시설(소각로) 설치, 방음벽, 흡음재, 소음기 교체 등에 사용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소비자들의 생활형편이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며 전망도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분기 소비자들의 생활형편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이래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23일 발표한 ‘2004년 2/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전분기의 72에서 66으로 하락하면서 최근 6분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향후 6개월 동안의 생활형편전망CSI도 83으로 전분기(88)보다 낮아져 앞으로 생활형편은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C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나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지갑도 당분간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6개월 동안의 소비지출계획CSI는 102로 전분기(111)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해 가계소비지출을 늘리겠다고 응답한 소비자가 줄어들었다. 교육비(116→111) 및 의료보건비(116→115)는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전분기 보다는 낮아져 지출을 확대하려는 소비자들이 다소 줄어들었다. 의류비(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제도 구축과 원활한 인력조정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 임금피크(Peak)제를 도입해 고강도 상시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타 금융기관이나 공기업이 도입한 기존의 임금피크제와 달리 이번에 도입한 신 임금피크(Peak)제(단계별 역직제도)는 55세 이상 직원의 후선업무배치에 따른 직무와 보수의 불균형을 해소해 완전 직무급제로 정착시키는 경쟁력에 바탕한 보수체계다. 직무분류와 실적평가를 통한 부적격자 등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퇴직시켜 조직의 슬림화를 통한 인력의 선순환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나누기(Work-sharing)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선진화된 인사제도라고 기보측은 설명했다. 또한 신 임금피크(Peak)제(단계별 역직제도)는 직원들의 직위를 일반 직위 외에 문책성 직위로 구분하고 문책성 직위를 1.2.3단계로 세분화 한 후, 직무부적격자 등에 대해서는 신용보증 등 주요업무를 제한하고 보수도 단계적으로 대폭 삭감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수체계의 획기적 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은 22일 북한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과 '남북경제교류 협력사업 관련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북경협사업을 실시 중이거나 신규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장신축, 기계설비도입 등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은행에서 간단한 서류심사를 통한 예비검토를 받으면 기보의 현장실사를 통한 신용조사와 심사로 신속한 보증지원을 받게 된다. 시설자금의 경우 까다로운 보증조건이 생략돼 신용대출이 간편해지며 기술평가와 M&A지원 및 정책자금의 원-스톱(One-Stop)보증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것이라고 기보측은 설명했다. 특히, 개성공단 시범단지 2만8천평에 대한 15개 업체의 입주가 올해 말 본격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전담지원기관인 기보와 기업은행을 중심으로 남북경협활성화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남북경협의 진전 추이에 맞추어 협력의 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기보 관계자는 말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이미 지난해 10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1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민간
다음달 1일부터 에너지세 개편 계획에 따라 경유와 LPG부탄 가격이 크게 오른다. 또 등유와 중유 가격도 소폭 인상된다. 재정경제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경유에 대한 교통세와 주행세율을 ℓ당 53원 인상하고 LPG부탄의 특별소비세율과 석유판매부과금을 ℓ당 66원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통세법시행령 등의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유는 ℓ당 평균 878원인 소비자가격이 936원으로 58원 인상되며 LPG부탄은 ℓ당 604원에서 676원으로 72원 인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등유는 ℓ당 특소세가 23원 올라 소비자가격이 758원으로 29원 인상되고, 중유는 특소세가 2원 올라 소비자가격이 373원으로 2원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휘발유는 주행세가 오르지만 교통세와 교육세 등이 내려 ℓ당 소비자가격은 변하지 않는다. 내년 6월30일까지 적용되는 이번 세율체계 개편으로 휘발유와 경유, LPG부탄의 가격 비율은 현행 100대 64대 44에서 100대 68대 49로 조정되며 오는 2006년 7월 그 비율이 100대 75대 60까지 상승할 예정이다.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가, 도내 기업체가 본격 나섰다. 경기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사가 주최하는 2004년도 산업체 자발적협약(VA) 체결식이 22일 오후 4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 날 행사에서는 동인섬유를 비롯한 도내 39개의 기업대표가 참석해 경기도와 기업체간의 사업장내 에너지사용시설 개선 등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했다. 산업체 자발적협약제도(VA)는 향후 부각될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체간에 자발적인 협약 체결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의 저감을 추진하는 제도다. 협약체결 사업장에 대해서는 장기 저리의 시설자금 및 세제지원, 산학연 기술지원단에 의한 기술지원, 우수기업에 대한 언론 홍보지원 등이 이뤄진다. 이날 협약체결로 인해 경기도에서는 도내 협약체결 대상사업장 350개소 중 지난해까지 이미 협약된 142개 사업장을 포함해 총 181개의 사업장과 협약을 맺음으로서 협약율 52%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한편 정부는 향후 고유가의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하에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협약에 대한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임교석)는 22일 유통개혁 팀빌딩을 수원관내 농업관련 공직자와 농업인 대표자, 농협직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60여명을 초청해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입북동 버드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한상민.새농민 수상자)와 농수산물유통 현장인 수원농수산물 유통센터 현장 견학 후 수원대 이용학 교수의 ‘농산물 유통에 관한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임교석 지부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총력 합심해 농산물 유통개혁과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선도해 나가자”며 “‘농업인을 위한 농협’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4억5천6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전국 수출 1위 자리를 4개월째 굳건히 지켰다. 수원세관이 22일 발표한 ‘5월 경기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수출액은 37억4천300만달러로 전국 수출액 208억4천200만달러의 18%를 점하며 수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보다는 32% 증가했으나 전월 보다는 4% 감소했는데 이는 주요 수출폼목인 전기.전자제품 중 정보통신기기(1%), 반도체(8%)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유지했으나 가전제품(-16%), 승용자동차(-14%) 등의 수출이 전월보다 다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출 품목에서는 정보통신기기가 1위(7억3천700만달러.20%)를 차지했고 승용자동차(6억6천100만달러.18%), 반도체(6억2천900만달러.16%)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8억6천400만달러를 수출한 중국이 1위(23%), 미국(7억1천900만달러.19%), 홍콩(2억8천200만달러.8%), 일본(2억3천900만달러.6%), 대만(2억만달러.5%) 등의 순으로 이들 5개국의 수출액 23억400만달러는 전체 수출액의 61%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32억8천600만달러로 전국 수입액 178억5천400만달러의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