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중학교가 제4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평중은 5일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사하중과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양평중은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 황순신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1-1로 마쳤으나 후반 시작 5분여만에 사하중에 한 골을 더 내줘 분패했다. 그러나 양평중 황순신은 이번 대회에서 팀이 기록한 12골 중 6골을 넣은 데다 공격, 드리블, 패스, 프리킥 등에서 탁월한 실력을 갖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등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
양평군이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7년 자동차 교통관리개선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에 선정, 기관표창(상사업비 5억원)과 국무총리상(건설교통과 이윤실)을 수상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신공법을 적용한 도로공사를 통해 공사비 4억6천900여만원을 절감하는 등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확보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환경적인 도로건설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평군이 WTO, FTA, DDA 등 해외시장 개방 확대에 따라 급변하는 국제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품질고급화와 마케팅 혁신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경영 및 마케팅과 관련한 사업을 우선 선정키로 했다. 신청은 생산자단체(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등 참여농가가 많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경영단체면 가능하며, 각 읍·면 산업담당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비율은 보조 40%, 자부담 60% 비율로 사업지원 한도는 단위사업별 당해연도 총 사업비 30억원 미만이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개 작목반에 30억3천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개 작목반에 5억7천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기타 문의는 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8)로 문의하면 된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가 2008년도 장학생을 선발, 지원키로 했다. 5일 군에 따르면 관내 3년 이상 주소지를 둔 고교·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중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고교생 50명, 대학생 525명으로 고교생에게는 각 50만원, 대학생에게는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신청서를 비롯한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이며 접수 기한 내에 군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군청 총무과 총무담당(☏031.770.2480)으로 하면 된다.
양평중이 제44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에서 결승에 올랐다. 양평중은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15일간 국내 15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평중은 예선 리그 첫 경기에서 논산중을 2-1로 누르고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데 이어 예선 2차전에서 남서울중을 3-2로 격파,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16강에서 대구 협성중을 1-0으로 이긴 뒤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 동북중을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또 4일 열린 4강전에서는 의정부 충의중을 2-1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중은 5일 오후 1시30분 군산공설운동장에서 부산 사하중과 결승전을 치룬다.
양평군이 오는 4월 설립 예정인 양평지방공사 초대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후보자를 접수, 사장추천위원회(7인)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월 중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공모자격은 지방공기업법상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내 상장기업체 등에서 임원급으로 2년 이상 재직했거나, 광역 및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기업의 본부장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10년 이상 매니저급으로 재직하고 농산물 유통, 판매 및 개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인사 등이다. 또 국가기관, 정부투자기관, 농업협동조합 또는 이와 관련된 조직에서 농산물 유통 및 지방공기업 관련 개발 업무분야의 상근직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또는 농업, 유통업 등과 관련된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관련 업무에 10년 이상 재직한 경력자, 공무원 4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도 공모 자격에 포함된다. 한편 사장은 공무원 3급 상당의 대우를 받게 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문의:031-770-3743)
26일 오전 9시40분쯤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용담대교에서 서울에서 강원도 홍천군 방면으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반대편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와 스키를 타러 가던 승객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밤부터 내린 눈에 다리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평군 용문산 헬기추락 사고 현장은 허리가 반이 접힌 기체가 당시의 참상을 말해주는 듯 참담한 자체였다. 이날 군 당국은 시신수습과 사고원인 규명 등을 이유로 사고현장 4㎞ 전방부터 군 관계자를 제외한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시신수습이 끝나 곧 육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다는 현장소식과 함께 현장공개 임박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후 오전 10씨6분쯤 시신 수습을 끝낸 군용 앰뷸런스가 최초 출입 통제선을 연이어 빠져 나가면서 현장공개가 속속 진행됐다. 현장공개는 사고발생 9시간여 만인 오전 11시쯤부터 진행됐으며, 최초 민간인 통제 지점에서부터 비포장 군 작전도로를 따라 취재진 50여명이 도보로 50여분을 이동해서야 현장에 다달았다. 육군 204항공대대 소속 UH-1H 사고헬기는 용문산 9부 능선(해발 1천여m)의 군 작전도로에 동체가 반으로 접힌 채 뒤집힌 상태로 놓여져 있어 사고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했다. 사고지점 60m 후방의 임목들을 차례로 부딪히며 추락한 사고헬기는 도로 왼쪽 도랑에 뒤집혀진 채로 처박혔고 헬기의 꼬리 부분도 심하게 파손된 채 동체와 분리된 상태였다. 더욱이 추락지점이 폭 6m 가량의 비포장 도로여서
<속보>양평군 홈페이지 상에 함께 운영 중인 각 읍·면별 홈페이지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나 빈축<본보 2월14일 8면 보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군의 각 실·과·소 홈페이지도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3년 군 홈페이지 개편 당시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한 읍·면별 홈페이지 외에도 부서별 홈페이지를 개설, 공지사항을 비롯해 소관업무, 직원소개 등 기타 자료 등을 게시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개편 당시 군은 부서별 공지사항 게시함으로써 공시, 공고, 법률 개정 소식 등을 빠르게 전달하는 한편 각종 소개 코너를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궁금증 해소에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읍·면별 홈페이지와 별반 다름없이 시행 4년째를 맞은 지금까지도 활성화되지 못한 채 방치된 형국이다. 일례로 종합민원실의 경우 지난 4년간 단 한건의 공지도 게시하지 않는 등 산림경영사업소 5건, 생태개발과 15건, 건설과 19건 등에 불과해 최하위 실적을 기록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부서의 경우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 4년 동안 게시된 내용이 30여건 안팎이
양평군 청운면 하수관거 설치 작업도중 흙벽이 무너져 40대 인부 1명이 매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 20분쯤 청운면 다대리 하수관거정비 현장의 구덩이(폭 1.2m, 깊이 5m, 길이 8m) 안에서 관로를 묻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안전시설물인 패털을 설치하던 도중 흙벽 상단이 무너져 인부 송모(47) 씨가 매몰됐다. 사고가 나자 현장관계자 등이 긴급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숨진 상태였다. 시공사 관계자는 “안전시설인 가시설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상단 흙벽이 쏟아져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차후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를 통해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근로감독관과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용문하수관거 정비사업 도중에도 이 같은 사고가 발생, 인부 2명이 매몰돼 70대 인부가 사망하는 등 현장 관리의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