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을 방문해야 볼 수 있었던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을 시·군청에서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 판독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해 다음달 1일부터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시·군이 항공사진을 연계 활용해 대민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예방·단속하기 위해 1975년부터 2011년까지 총 30회에 걸쳐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을 촬영했다. 2009년에는 주민의 재산권행사, 학술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을 일반에 제공해 왔다. 도가 보유한 개발제한구역 항공사진은 해상도가 일반 포털사이트에 비해 7배 이상 선명하고 40여년 간 축척된 자료가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열람을 원하는 도민은 도 지역정책과(031-8008-3443)나 개발제한구역이 소재한 해당 시·군 그린벨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道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가족연구원이 경기도가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30일 경기도의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4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96점보다 0.51점이 상승한 수치다. 조사는 2015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정원 50명을 기준으로 ‘Ⅰ유형기관’(8곳)과 ‘Ⅱ유형기관’(12곳)으로 나눠 실시됐다. 대상은 26개 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기관인 경기의료원,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신용보증재단 등을 제외한 20개 기관이다. 종합청렴도는 외부·내부청렴도 설문조사와 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를 합산하고,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의 감점항목을 적용해 산출됐다. 설문조사에는 도민 5541명, 임직원 119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정원 50명 이상의 I유형기관 중에서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등급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원 50명 미만인 Ⅱ유형기관에서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2017년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융자)’ 신청자를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수산업 경영을 위한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수산업 종사자나 종사할 의향이 있는 어업인이면 시청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은 시·도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으로 단계별로 선정된다. ‘어업인후계자’는 수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가 신청대상이다. ‘전업경영인’ 신청대상은 전 단계인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된 후 3년 이상 경과한 만 55세 이하인 자다. ‘선도우수경영인’은 전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3년 이상 경과해야 신청 가능하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어업기반 조성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 상환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단계별로 지원 한도가 확대 돼 어업인후계자는 1억원, 전업경영인은 2억원,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 : 수산기술센터 031-8008-8356)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2017년도 경기도 전통시장 안전관리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점포당 소화기 1대 설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도내 전통시장 화재발생 건수는 총 18건으로 매년 평균 6건의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총 6억원(도비 3억원, 시·군비 3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중 소화기가 구비돼 있지 않거나 노후화된 소화기를 가진 점포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소화기 설치 시 관할 소방서와 협의해 소방훈련 및 소방장비교육도 추진된다. 또 상인들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길관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잘 꾸며서 장사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정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2016년 감사업무 유공자 시상식’에서 ‘사전 컨설팅감사 운영’ 부문 우수 단체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 등이 법령의 불명확한 유권해석 등으로 업무추진이 어려울 경우 적법성, 타당성을 검토해 컨설팅하는 제도다. 도는 사전 컨설팅 감사 도입 후 지난해 말까지 총 500건을 접수해 489건을 처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2조30억원의 투자유발 효과와 2만49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찾아가는 순회설명회 63회 개최(1만643명 참석) ▲사전 컨설팅감사 전용 홈페이지(http://thanks.gg.go.kr) 개설 ▲사전 컨설팅감사 사례집·소책자 제작배포 ▲민원처리 진행상황 실시간 문자 안내 서비스 도입 등을 실시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사전 컨설팅 감사를 도입한 바 있다. 백맹기 경기도 감사관은 “올해에는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 연구용역을 통해 그 동안의 운영성과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가 지속가능한 행정서비스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평균직원 수는 15.5명이고, 연매출액은 평균 7억5천여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2곳 중 1곳은 1년 내에 외부 자금을 조달할 처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4일 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협동화 사업모델 조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도내 2천336곳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위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협동조합이 1천467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회적기업 451곳, 마을기업 160곳, 자활기업 132곳, 농어촌공동체회사 26곳 등의 순이었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1천696곳으로 72.6%의 운영률을 보였다. 나머지는 휴·폐업상태였다. 평균 직원 수는 15.5명이었으며 취약계층 고용은 6.3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자산은 4억4천305만원으로 임차보증금, 차량, 기계장치 외에 현금자산이 3억5천450만원이었다. 2015년도 평균 총매출액은 7억5천497만원, 평균 영업이익은 3억1천394만원, 평균 순이익은 2천685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업확장 계획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은 60.5%였으며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팔당호 주변 유해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단속은 경찰서와 남양주시, 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4개 시·군이 연말까지 월 1회 이상 지속 실시된다. 통행제한도로 단속 지역은 남양주시 와부읍과 광주시 남종면 등 국도6호선과 45호선, 지방도 342호선 등으로 4개 노선 58.4㎞ 규모다. 단속 대상은 유류·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등을 수송하는 차량이다. 군용차량과 농가 등의 경우 관할 시장으로부터 통행증을 발급받으면 통행 가능하다. 통행증은 남양주시 녹색성장과(031-590-2248), 광주시 환경보호과(031-760-3765), 하남시 환경보호과(031-790-5301), 양평군 환경관리과(031-770-2276)에 발급 받을 수 있다. 위반 차량 적발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상인교육관’을 운영할 사업자를 다음달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인교육관은 도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4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문을 연 바 있다. 공모대상은 주사무소가 도내 소재 법인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상인회 및 상인연합회 또는 ‘평생교육법’에 의한 ‘평생교육시설’이다. 선정 사업자는 ▲경기도 상인교육관의 관리 및 운영 ▲교육 인프라 구축 ▲상인 조직력 강화 교육 ▲명품점포사업 등 상인 대상 각종 사업연계 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응모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필수서류와 함께 오는 2월 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공정경제과 전통시장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해야 한다. 기간은 오는 2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 결과는 2월말 쯤 도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의 ‘경기도상인교육관운영 지원사업 공고’를 참고하면
경기도가 설 연휴 동안 원활한 귀경길을 위해 시내·외버스를 증차하고 지역에 따라 택시부제를 해제한다. 또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수원, 성남 등 6개시에 무료 급식소 13곳을 운영하고 역과 터미널 등 21곳에 119구급대를 배치한다. 경기도는 2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7개 분야의 ‘설 연휴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AI 방역강화 ▲민원 ▲교통 ▲물가안정 ▲사회 취약계층 보호 ▲비상진료 ▲재난대응태세 강화 등이다. 먼저 교통의 경우 빠른 귀경길을 위해 48개 노선과 시외버스 56대를 증차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예비차를 활용해 증회 운영하며 도내 택시 3만6천909대 중 4천654대는 해당 시·군의 상황에 따라 택시부제가 해제된다.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경기교통정보(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13곳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무료급식소가 설치되는 시·군은 수원, 성남, 부천, 안양, 의정부 등 총 6곳으로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소와 자활시설 등에서 공동 차례상을 마련해 명절 음식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도는 1천243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를 개관했다. 테스트베드는 도내 VR·AR 스타트업의 콘텐츠 개발을 돕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23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경기도 VR·AR 테스트베드’ 개관식을 가졌다. VR·AR 테스트베드는 ▲VR 생중계 스튜디오 ▲VR 창작실 ▲VR 영상 장비실 및 편집실 ▲실습형 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VR 생중계 스튜디오에는 제작한 VR 콘텐츠를 테스트해볼 수 있고, 중계용 PC를 통해 실시간 중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VR 창작실은 V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와 영상편집 장비를 제공한다. 이밖에 VR 영상 장비실과 교육장은 360도 카메라 장비 등이 설치된 교육공간이다.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VR·AR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필수 과정, 산학연계 과정, 전문가 과정 등의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VR·AR 업계 관계자, 아카데미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