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김포 아라마리나와 대명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경기바다 오감(五感)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고 23일 밝혔다. ‘Feel the Sea, Hear the Classic, Touch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김포를 서해의 대표 해양관문도시로 알리고 경기바다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5일에는 ▲‘석양빛 김포바다길 항해 프로젝트’ ▲‘경기만, 경기바다 물길의 역사에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한 선상 학술 심포지움 ▲석양을 배경으로 한 선셋 콘서트 등 주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 모집이 시작되자마자 선상 심포지움과 석양빛 항해 체험이 조기 마감되며 김포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26일에는 ▲클래식 오케스트라(한경arte필하모닉) 및 가수 BMK의 초청 공연 ▲플로깅 및 경기바다 체험 프로그램 ▲바다 사진·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진행된다. 이는 김포의 자연과 바다를 함께 느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플로깅 프로그램’은 300명 모집 정원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저녁에는 경기
김포시 대곶면 면민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기업과 사회단체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곶면 면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기념하는 행사와 더불어 고촌읍 시립 한강 강 도시어린이집 유아들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모은 40여만 원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펼쳐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면민 행사가 펼쳐진 대곶면에서는 주요 기업과 사회단체들이 백미와 생필품, 성금 등 1천여만 원이 잇따라 기탁이 되어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졌다. 더구나 요즘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특히 여기에 고촌읍 한강 강 도시어린이집 유아들의 고사리손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40여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면민의 날을 통해 지역이 함께 어울리고 나눔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해 주신 뜻깊은 정성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고촌읍 장동호 협의체 민간위원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재활용 수익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쓰게 돼 감회가 남다르
김포경찰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5대 반칙 운전’ 근절과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도 광역 공공버스 옥외광고를 활용한 교통법규 준수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해당 광고에는 도로 위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원인인 ‘5대 반칙 운전’과 보행자의 안전에 큰 위협을 가하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 안전수칙이 실렸다.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 공공버스 22대가 측·후면 옥외광고란에 “보행자와 눈 맞춤 우회전은 일단 멈춤”, “꼬리물기, 교차로 내 정체 시 진입 금지” 등 다양한 교통안전 수칙을 싣고 김포, 부천,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김포경찰서 관계자는 “작년에도 공공버스 옥외광고를 통한 음주운전 예방 홍보 효과가 큰 것을 체감한 만큼, 이번 교통안전 광고 또한 도로 위에서 운전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가을철 도심 곳곳에서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지며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자 김포시 장기동 행정복지센터가 은행 낙과 수집기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다. 22일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은행나무가 집중적으로 식재된 주요 도로와 보행로 구간을 중심으로 낙과 수집기 설치를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은행나무 가로수 인근을 지나며 불쾌한 냄새와 미끄러움 등으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민원 해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기동 관내 주요 보행로인 고창중학교, 한강 중앙공원 인근 보도에 총 25기가 설치됐다. 낙과 수집기는 나무 아래에 간편히 설치할 수 있는 그물망 형태로, 은행 열매가 자연스럽게 망 안으로 떨어지게 해 수거 작업이 더 효율적이며,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불편이 최소화될 전망이다. 매년 가을철마다 주민들은 은행 냄새 때문에 길을 걷기 어렵다는 민원이 쏟아져 행정 관청은 골머리를 알아 왔다.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이나 버스정류장 주변에서는 발에 밟힌 열매가 터지며 냄새가 심하게 퍼져 위생 문제로도 지적받아 왔다. 김지욱 장기동장은 “매년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낙과 수집기 설치 시범사업으로
김포시에 위치한 김포우리병원이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의 생체 정보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씽크(thynC) 시스템'을 병동에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시스템은 무선·경량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환자 심전도, 체온, 산소포화도, 4대 활력 징후(맥박, 호흡수, 체온, 혈압) 등의 환자 생체 데이터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병원 내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인공지능(AI)이 이상 징후를 실시간 분석, 탐지 및 분석해 의료진에게 조기 경고를 제공한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부정맥 등의 조기 감지, 환자 위치 추정시스템 도입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으로 낙상 감지 알림 기능도 갖춰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의 수기 기록 부담이 크게 들어들 전망이다. 생체 정보가 자동 디지털화 됨에 따라 간호사 등 현장의 의료 인력은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기록 업무보다는 핵심 간호와 환자 케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고도현 병원장은 "thynC 시스템을 통해 기존보다 더 정확하고 빠르게 병동 환자의 상태를 판단할 수
김포시가 노후 상수 관망 정비사업을 위한 국비 84억 원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누수 점검에 청신호가 겨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관망 효율화, 스마트 누수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다. 따라서 이번 국비 지원 확정으로 김포시는 시 재정 부담을 절감하고 유수 규율을 높일 수 있게 돼 연간 5800만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수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로 인한 싱크홀 사고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6년 실시설계 및 착공, 2031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노후관이 집중된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수압 불균형과 수질 저하, 반복적인 누수로 주민 불편이 지속해 왔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이러한 문제의 근본적 해결이 기대된다. 또한, 시는 ICT 기반의 스마트 수도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누수 감지 및 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시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예산 확보와 정비사업을 통해
김포시의회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유영숙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가 단순한 통행료 면제 차원을 넘어 김포시민의 교통기본권 회복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차례 정치권에서 무료화를 약속했지만, 실질적 변화는 없었으며, 시민들은 여전히 요금을 내며 다리를 건너야 하는 서부권 주민들의 생활 도로로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조속히 협의해 완전한 무료화 방안을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9월 30일, 김포시가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며 실질적인 무료화 추진의 첫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입법 예고 뒷날 곧바로 경기도가 무료화 추진 결정을 내린 것은 우연이 아니며, 시민의 뜻과 지방정부의 실행 의지가 합쳐졌을 때 비로소 현실이 바뀐다는 것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일산대교는 도로법 제23조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된 도로로, 지역 간 교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국가가 관리책임을 공유하고 건설비 일부를 국비로 보조할 수 있는 노선으로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이동권 보장이 이뤄
이국적인 수변공간인 라베니체를 배경으로 열린 가을 불꽃축제의 정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수로도시 ‘김포’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속에 12만 인파가 운집해 ‘김포 라베니체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는 지난 18일 열린 라베니체 축제는 김포의 아름다운 수변 환경을 활용한 독창적 기획과 지역 상권의 성공적 협력이 돋보였다는 시민 반응이쏟아졌다. 한강중앙공원과 라베니체 일원에서 열린 라베니체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관광객 및 시민들이 라베니체를 찾아 곳곳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로인해 많은 인파에 상인들 역시 큰 반가움으로 관광객을 맞이했고, 오후 불꽃쇼 직후에는 라베니체 상가로 인파가 대거 몰리며 대부분의 상가가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축제 성공의 숨은 공신인 수 백명에 달하는 안전관리요원들 역시 라베니체 상가에서 식사를 해결함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일조했고,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라베니체 관리단연합회 한 관계자는 “축제 준비단계부터 김포시와 라베니체 관리단이 함께 손잡고 라베니체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며 “노천카페와 수변 판매부스 운영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숙원 사업이었는데 이번 라베니
김포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25일 사우문화체육광장 일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제1회 김포시 반려문화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반려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어지는 도심 속 축제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반려견 인내심 테스트 대회, 반려견 스피드 레이스 대회, 반려동물 상식 퀴즈대회 '댕댕벨을 울려라',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시민 참여 마당에서는 반려동물 건강 상담, 행동 교정 상담, 댕댕 발 도장 찍기, 인식표 만들기, 반려 용품 구입 등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미니 상영관에서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새기고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시민 모두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반려 문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학생들이 가현초등학교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김포 3!4! 함께런(Run)! 대회'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번 대회는 김포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 축제로, 크로스홉, 정확히 던지기, 종합릴레이, 다함께 멀리뛰기, 스피드레더, 왕복허들릴레이 등 6섯 종목으로 학생들의 체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가현초 학생들은 평소 정규 체육 수업과 방과후 활동에서 익힌 실력을 발휘하며,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눈에 돋보이기도 했다. 이들 학생들은 경기 내내 최선을 다하는 태도와 팀워크가 돋보이는 가 하면, 일부 종목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가현초 학교를 빛을 내기도 했다. 박계원 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운동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체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뛰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