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지원하는 기업 4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다. 8일 아주대는 한국 시간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벡스랩, ㈜맘트,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벡스랩,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의 경우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협업 기업들이다. 4개 기업은 모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CES에서 운영하는 '통합 경기도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벡스랩은 석혜정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심리상담 콘텐츠 'SITh((Self-Insight Therapy)'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CES 2025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Th는 이용자들이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VH(가상인간)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을 받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실제 전문 심리상담가를 만나지 않고서도 실제와 큰 차이점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창형 아주대 정신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지난해 해외 시장 내 한국 게임 이용 실태를 다룬 '2024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콘진원은 매년 글로벌 게임 시장의 주요 국가를 비롯해 신흥 국가를 신규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태국을 포함한 총 19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게임 이용자 9700명을 대상으로 한국 게임의 이용 실태 및 행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글로벌의 절반 이상이 한국 게임 이용 시간(이용일 기준 평균)과 지출 비용(월 평균)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PC 게임의 이용 시간은 브라질이 4시간 16분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사우디아라비아(4시간)와 튀르키예(3시간 55분)가 높은 이용 시간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인도가 평균 3시간 51분으로 가장 높은 이용 시간을 기록했다. 브라질(3시간 40분)과 사우디아라비아(3시간 39분)가 뒤를 이었다. 콘솔 게임에서는 튀르키예가 평균 4시간 5분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미국(4시간 4분)과 캐나다(3시간 54분)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한국게임 이용 시간은 PC 3시간
수원시가 오는 2월 28일까지 '2025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8일 시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관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상금은 실제 거주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고, 전입 시기, 직장(사업장) 여부 등을 고려해 감액한다.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등기 우편, 정부24 누리집(오는 14일부터) 중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동·구운동·세류2동·곡선동행정복지센터, 서둔동커뮤니티센터, 탑동시민농장에서 할 수 있다. 이날부터 14일까지 5일간 출생 연도 5부제를 적용한다.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 1·6일, 화요일 2·7일, 수요일 3·8일, 목요일 4·9일, 금요일 5·0일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등기 우편의 경우 시 공항이전과 군소음보상팀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달 28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인정한다. 온라인 신청은 14일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국방부의 소음영향도 측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이 변경될 수 있다"며 "기간 내 신청하길 바란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하면서 이뤄졌다. 허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SPC그룹은 미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PC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약 2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SPC그룹은 한미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재로 뉴욕시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은 트럼
지난 주말 혹한 속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키세스 시위'를 펼쳤던 대학생들이 공수처로 향했다. 8일 '퇴진너머차별없는세상 전국대학인권단체연대'는 이날 오전 11시쯤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직무유기를 규탄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체포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지난 주말 한남동에서의 밤샘 농성 당시와 동일한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박 보온담요를 덮고 앉아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공수처의 무능함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공수처는 국민의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고 있다"며 "지금 당장 체포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공수처의 행태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럽다"며 "공수처가 편들어야 할 대상은 바로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공수처 민원실에 방한용품과 간식 등을 담은 '체포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공수처의 직무 유기를 풍자했다. 퇴진너머 대학연대는 "2박 3일간 추위에 떨면서도 체포를 외쳤던 대학생들이 공수처에 요구한다. 공수처는 적극적인 윤석열 체포 영장 집행을 즉각 실시하라"며 "윤석열이 체포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국민들의 불안과 혼란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에서 오는 14일 게임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1990년대 국산 PC 패키지게임 명작 타이틀 ‘창세기전2’ 스토리를 기반으로, 세련된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한 공격 이펙트 등을 통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함은 물론 SRPG 장르 팬 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4일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창세기전2’ 세계관 최강자인 ‘흑태자’와 그의 전용 무기 ‘아수라’를 추가하고, 새로운 성장 시스템 ‘아우터 원’과 ‘이너 브레이크’를 선보이는 등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인 스토리와 함께 중심 콘텐츠의 한 축을 이루게 될 신규 콘텐츠 ‘코스모스 사가’를 공개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며, 서비스 1주년에 걸맞는 풍성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다양하게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창세기전 모바일’은 올해부터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을 시작으
오리온이 상큼한 딸기 맛으로 봄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초코파이情 딸기', '딸기송이', '오!딸기' 등 봄 한정판 3종이다. 2017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오리온의 딸기 봄 한정판은 딸기의 상큼한 맛과 세련된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딸기 맛과 다채로운 식감으로 돌아왔다. 초코파이情 딸기는 부드러운 생크림 마시멜로 속에 딸기청 시럽을 가득 채우고, 겉면을 딸기 초콜릿으로 코팅하여 진한 딸기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딸기송이는 딸기 초콜릿에 요거트를 더해 상큼함을 더했고, 귀여운 핑크색 버섯 모양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오!딸기는 바삭한 오!감자 위에 부드러운 딸기우유 크림과 달콤한 쿠키 크럼블을 더해 색다른 조합을 완성했다. 오리온은 이번 봄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오리온 신춘문예'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을 주제로 한 N행시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봄 한정판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 한정판은 매년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제품 중 하나"라며, "상큼한 딸기 맛과 다양한 식감으로 봄철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종희 KB금융그룹이 주요 해외투자자들에게 신년맞이 인사를 담은 친필서한을 보내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6일 친필 서한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을 둘러싼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금리·환율 등의 변동성 확대로 영업환경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깊이 공감하며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지난 10월 공시를 통해 주주들께 약속드린 그룹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KB금융의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도 KB금융의 강점인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본원 수익력을 제고하고, RoRWA (위험가중자산이익율)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금융은 12·3 계엄 사태 이후 투자자 우려와 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9일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들을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학습지 부문에서 17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백규태 재능교육 대표는 윤은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수상 기념 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10년 이상 수상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퍼스트클래스 브랜드’ 타이틀을 17년째 이어가며 재능교육의 굳건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재능교육의 ‘스스로학습시스템’은 개인별 맞춤 학습을 통해 학습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적응형 평가와 지능형 진단 시스템을 통해 학습자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계획을 제시한다. 또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백규태 대표는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스스로학습시스템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스스로학습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학습자들에게 최적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각 산업군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탑동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청년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이 시장을 만난 김제영 씨(38)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앞날이 막막했는데 시가 도와준 덕분에 다시 살아갈 힘을 얻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씨는 "우리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 이재준 시장과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 4일 새벽 6시쯤 권선구 3층짜리 상가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은 전소됐고 거주하던 9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당시 A씨를 구하려던 손자 김 씨는 중상을 입었고 수술·치료비로 50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고 일주일 후 김 씨의 사촌 누나가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요청했고 허순옥·김경숙·김남현·허준 베테랑팀장이 나섰다. 화재피해가구를 방문해 피해 상황 확인 후 폐기물 처리 관련 부서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고 시 시민안전보험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할머니 장례비와 김씨의 의료비 등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또 김 씨의 치료비를 후원해 줄 기업을 찾았는데 사연을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