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1기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혁신나래연구단은 부천시 미래를 이끌 청년과 시 공직자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연구하는 관·학 연계 정책연구 모임이다. 제1기 연구단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대회’ 수상 대학생 21명과 부천시 혁신담당관 소속 공무원 12명 등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팀을 이뤄 대학생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공무원이 실무적 조언과 행정 자문을 제공하며 연구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1부 위촉장 수여와 조용익 시장의 격려, 기념 촬영에 이어, 2부에서는 각 팀이 ▲일회용기 감축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도시 텃밭 활성화 ▲청년 정신건강 지원 ▲불투수율 개선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 초기적응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벌였다. 부천시는 오는 10월까지 정책연구를 평가해 우수 과제를 선정·포상하고,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혁신나래연구단은 공직자와 미래세대가 함께 지역사회 문제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성남시는 7월 1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만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으나, 이번에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사업비 7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 전체 65세 이상 시민 16만 5441명 중, 기존에 접종을 받지 않은 12만 5376명이 새롭게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325개 의료기관에서 1회 접종만으로 효과가 있는 대상포진 생백신을 맞을 수 있다. 백신 비용은 전액 성남시가 부담하며, 접종자는 접종비 1만 9610원만 본인 부담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병이다. 띠 모양의 피부 발진과 수포가 신경을 따라 퍼지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병률이 젊은 층보다 8~10배 높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병의원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비는 12만~15만 원 정도”라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접종을 망설이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접종률을 높여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 [ 경기신문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이 6월 27일 시청 만남실에서 ‘유물 기증식’을 열고,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소장한 귀중한 자료를 공식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유성준 문화체육국장 등 시 관계자와 함께 이해선 전 부천시장, 이훈희 아트포럼리 대표, 한기주 소신여객자동차 전무, 신길룡 전 삼양중기 근로자, 원로시인 이창원 등 기증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2025년 기증에는 이해선(제15대 부천시장), 송철흠(전 시의회 의장), 이훈희(아트포럼리 대표), 심영섭, 소신여객자동차㈜, 신길룡(전 삼양중기 근로자), 이창원(원로 시인), 김옥녀(전통한지공예가) 등 8명이 참여했다. 기증 유물은 부천시장 및 시의회 의정활동 자료, 故이상덕 화백 관련 자료, 부천 옹기촌 점말 제작 시루, 소신여객 기록물, 삼양중기 근로기록, 문학자료, 전통한지공예 등으로, 부천의 행정·예술·교통·산업·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이번 기증은 박물관 유물 수집의 분야별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증 유물은 감정평가를 거쳐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되며, 향후 연구·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지역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상생협의체 회의’를 열고,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이해관계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보험자인 공단과 가입자, 공급자, 보건정책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건강보험 정책의 현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소비자·시민단체, 의약단체,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건강보험 담배소송,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윤정욱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과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용산경찰서는 오전 11시 10분쯤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 인도에서 분신을 시도한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흉기 등 은닉) 혐의로 임의동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고 했으나 경찰 기동대원들이 불이 붙기 전 제압했다. 그는 자신이 설치한 현수막이 사라졌다고 실랑이를 벌이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그동안 병원 수술실, 신생아실 등에 CCTV를 설치해달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실 인근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설치한 현수막도 이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인천경찰청이 인천자치경찰위위원회와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에 대해 단속활동에 나선다.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3대 기초질서 미 준수 관행을 개선해 공동체 신뢰 회복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1일부터 홍보 및 계도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인천경찰청은 기초질서가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이자 중요한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안 걸리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아직까지 남아 있고, 일상생활 속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된 작은 일탈이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를 일으킬 수 있고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단속 사항으로는 ▲새치기 및 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법규위반 등 5대 반칙 운전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 생활불편 신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음주소란 ▲쓰레기 등 투기 ▲광고물 무단투기 ▲매크로 이용 등의 암표매매 ▲노쇼 및 악성리뷰 ▲무임승차와 주취폭력 등의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불편과 불신을 야기하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 근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인천의 체감안전도를 높
남양주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주관으로 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6월 9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적십자 봉사원 40명을 대상으로, 봉사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 아카데미는 ▲자원봉사 리더의 역할 ▲복지제도의 이해 ▲봉사활동의 전문성 향상과 조직 내 소통 역량 강화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산림치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주에 열린 수료식에는 명예지부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여러분이 앞으로 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중심이 돼 주시길 바란다”라며 “4주간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모든 봉사원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도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총 563명의 적십자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재난구호 활동, 헌혈캠페인, 결식 우려 어르신 반찬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심폐소생술 등 재난 대응에 필
SSG닷컴이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커뮤니티 기능과 AI 추천 기술을 결합한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로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캠페인과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30일 SSG닷컴은 프리미엄 식품 전문몰 ‘미식관’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 참여 기반 커뮤니티 기능과 인공지능 기반 상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신설된 ‘미식로그’는 고객이 직접 게시글, 투표, 설문 등을 작성할 수 있는 소통형 커뮤니티 기능이다. 회사 측은 실생활 기반의 미식 이야기와 레시피 공유가 상품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적용한 ‘다이나믹 메시지’ 기능도 도입됐다. 고객의 최근 열람 상품이나 장바구니 내 상품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구매 이력과 관심 상품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자동 추천한다. SSG닷컴은 이번 개편을 통해 미식관을 6개 테마로 세분화했다. 각 테마는 ▲현지 식재료 기반의 ‘이탈리안 벨라키친’ ▲유명 셰프 협업 단독상품 ‘셰프컬렉션’ ▲산지 특화 신선식품 ‘신선장인’ ▲고급 수입 식재료 ‘글로벌프리미엄’ ▲쓱닷컴 단독 기획상품 ‘SSG Only’ ▲유기농·무농약 등 인증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자체 기술 ‘프레쉬 L’을 개발해 조각 과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기술은 갈변을 억제하면서도 산미를 줄여 원물 그대로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과일의 신선도와 맛을 동시에 살리는 선도 유지 기술 ‘프레쉬 L’을 자체 개발해 전 점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가 협업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프레쉬 L은 기존의 비타민C 기반 선도유지제의 한계를 개선한 기술로, 갈변 방지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대폭 줄여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조각 과일은 비타민C 용액에 담가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하지만, 산미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6개월간 1000회 이상의 샘플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처리 원물, 기존 제품, 프레쉬 L 적용 제품을 비교해 성분 분석, 관능 평가, 경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맛과 색 모두 원물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또한 실제 판매 조건에 맞춘 센터 배송, 보관 환경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