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내달부터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중개이용료 인하 상생안을 실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열린 전사 발표에서 올해 경영 방향을 공유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전사 발표는 회사의 중요 이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배민의 타운홀 미팅 격 행사다. 김 CEO는 “2025년에는 배민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고객 가치 극대화와 고객 경험 향상의 관점에서 기본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민은 다양한 선택의 폭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민은 이를 위해 앱 UI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CEO는 “고객이 음식 배달과 가게 배달을 구분해 가게를 찾도록 만든 앱 구조에 대해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는지’ 자문해야 한다”며 “UI는 고객이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더 나은 주문을 할 수 있도록 가게 경쟁력도 강화해야 한다”며 “배달과 고객 서비스(CS) 품질을 끌어올리자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 '제이미케이'가 쿠팡 C.에비뉴에 입점하며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쿠팡 고객들은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제이미케이는 유럽, 북미,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신생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고품질 의류를 선보인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 스튜디오에서 디자인된 독창적인 패턴과 고급 원단으로 유명하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코튼 포피 드레스, 발렌티아 니트 등 제이미케이의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온 암스토롱 제이미케이 최고경영자는 "쿠팡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이미케이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어린이들의 불조심 포스터를 전시하며 화재 예방 인식 제고에 나섰다. 8일 경기소방은 '제2회 경기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 전시로 안전 문화 확산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재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개최한 불조심 포스터 대회에서 경기남부지역 25개 소방관서별로 입상한 최우수 작품과 역대 우수 작품 등 총 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 어린이 작품 9점과 특수학습 어린이 작품 6점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를 마련했다. 첫 전시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청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수원 스타필드 등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대국민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을 이끌고자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문화 가정과 특수학급 어린이들의 작품도 전시해 모두가 함께하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조심 포스터 대전을 통해 도민 안전의식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부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월 9일부터 16일까지 백화점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다중이용시설은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투나,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부천터미널소풍(쇼핑센타), 소풍터미널, 뉴코아 부천점 총 7곳이다. 설 연휴 기간 귀성객의 대이동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에 대하여 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형판매시설의 소방 대피 시 안전 통로 확보 여부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등 내부 공사작업 시 화재 등 안전관리 여부 ▲피난·소화 통로 확보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등 확인 ▲소화기·자동 화재 탐지시설, 스프링클러 시설 등 소화설비 확인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부천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올해를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 살기좋은 경제도시 건설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8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2025년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구리시가 나아갈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6대 시정 방향은 ▲미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로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 ▲사람 중심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및 주차장 확충 ▲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는 살기좋은 경제도시 건설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 ▲품격 있는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 등이다. 자족도시 건설의 기틀 마련에 대해서는 첨단 콤팩트시티로 조성되는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TX-B 노선 갈매역 추가 정차는 국가철도공단에서 GTX-B 갈매역 정차 타당성 검증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리역 환승센터
부천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천시 재난안전과, 담당부서, 부천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2025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형별로는 다중이용시설, 대형공사장, 어린이놀이시설, 전통시장 등이 포함되며, 시기별로는 동절기, 해빙기, 우기에 대비하여 점검이 진행된다. 3대 국제축제(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3대 꽃 축제(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복사골 예술제 등의 축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되며, 긴급 점검으로는 행정기관 및 민간관리주체 요청에 따른 수시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점검은 시설물, 소방, 전기, 가스 4개 분야에 대하여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분야 ▲증·개축으로 인한 주요구조부 안정성 여부,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담장, 축대 등 부대 시설 안전성 여부, ▲피난·대피로 및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등이며, 소방 분야 ▲수신반, 화재감지기 정상 설치 및 작동 여부, ▲옥내·외 소화전, 스프링클러 관리상태, ▲방화문, 피난 유도등, 피난 탈출구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 분야 ▲누전차단기 동작 여부 및 분전반 관리상태, ▲전기 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행보를 놓고 “중앙정치만 바라본다”면서 “도지사 직함을 갖고 있는 한 도와 도의회, 도민을 챙기는 게 최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혜원(국힘·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장이 내팽개친 도가 표류하지 않도록 (김동연 지사는) 도정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최근 중앙정치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김 지사의 행보가 도정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점을 질타한 것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중앙정치만 바라보는 지사의 행보가 잦아지면서 도정은 방향성도 원동력도 잃어버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근거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긴박한 상황에서도 지사는 무관심으로 일관했고 상임위 곳곳에서는 집행부의 미흡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자세가 수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뤄진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에 관해 “역대 최악”이라고 평가하며 “1년 내내 집행을 미루다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배분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에 쓴소리를 한 의원들에게는 한 자릿수 최소 금액만 배분한 것으로 보인다. 치졸함
성남산업진흥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의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에서 LA한인상공회의소와 성남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남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공동 개발 ▲기업 지원 프로그램 협력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성남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미국 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LA한인상공회의소는 미국 시장 진출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 기업들이 미국 내 한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남산업진흥원도 기업의 글로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LA한인상공회의소의 협력은 성남의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동두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박형덕 시장은 지난 7일 담화문을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박 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체육을 활성화하며, 우리 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반드시 동두천에 유치되어야 한다”라고 밝히며 “9만여 시민과 체육회, 사회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만큼, 앞으로도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최적의 부지, 빙상 인프라, 교통 접근성, 천혜의 자연환경,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연계한 청사진 마련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하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미군부대 주둔 등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정당한 보상의 시작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명분도 확실해 반드시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수원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대전환을 위해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등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6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첨단과학연구도시의 첫걸음이 될 수원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탈바꿈을 위해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중 수원 R&D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 기업·연구소가 들어서는 첨단연구개발복합단지로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3일 국토부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하면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권선구 탑동 일원에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오는 3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후 토지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핵심사업을 포함하는 100만 평(3.3㎢) 규모의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