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까지 ‘생활체육 스마트 조정체험교실(이하 조정교실)’의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정교실은 수도권 내 유일하게 조정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의 입지 조건을 활용한 특화형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으로, 시민에게 무료로 조정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용인시체육회와 용인시조정협회가 공동 운영하며, 4기수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1기 조정교실은 5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주 2회(평일저녁 1회, 주말 1회) 용인 조정경기장(기흥구 동탄기흥로 923)에서 진행된다. 훈련 인원은 기수당 40명을 선발해 20명씩 2개 반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14세 이상, 신장 155㎝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용인특례시민과 용인시에 주소를 둔 기업인·대학 재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용인시체육회 홈페이지나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봉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이 조정교실을 통해 조정 종목을 경험하고, 이후 동호인 활동 또한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가활동으로 선택할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의 다변화를 통해 삶의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도로재포장 공사 구간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개선 방향을 살폈다. 이번 실사는 도로 품질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금암동 삼미배수지 진입도로를 시작으로, 서부우회도로(양산동 33-9, 오산세마효성 백년가약 아파트 방향 감속차로), 독산성 주차장 입구(독산성로 121), 내삼미동 마을 안길(삼미로 47번길 85), 경기대로 스타벅스 이면도로(214), 남부대로 가속차로변(탑동 207-2) 등 주요 도로 재포장 구간을 차례로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포장 구간을 이어주는 ‘시공이음부’ 관리가 핵심으로 다뤄졌다. 이음부는 시공 상태가 좋지 않으면 균열이나 침하가 생기고, 빗물이 스며들어 도로를 빠르게 손상시킨다. 이런 문제가 반복되면 차량 소음과 충격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포트홀·지반침하와 같은 문제들이 발생해 시민 불편은 물론 예산 부담도 커진다. 오산시는 이 같은 문제를 막기 위해 시공 방식을 강화했다. 포장 단면을 정밀 절삭하고, 이음부를 직각으로 절단한 뒤 아스콘 온도를 유지해 밀착도를 높이는 시공 방식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에 수원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 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이 집행되는 것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특례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용인특례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지난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 시행 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용인 시민의 권익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지난 2010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했고,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11월 고
연수구청 카누단 레드윙스 소속 국가대표 장상원·정주환 선수가 중국 난창에서 열린 '2025 ACC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레드윙스’의 정진선 감독과 장상원, 정주환, 김지원 선수가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K4 남자 500m 경기에서 장상원·정주환 선수가 높은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이며 2위(1분 28.445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5 ACC 카누 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국내·외 전지훈련으로 단련된 레드윙스 카누단 선수들의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창단한 연수구청 카누단은 지난 7월 백마강배 종합 준우승을 시작으로 9월에 열린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신고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더 높은 성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달라”며 “앞으로도 카누단 엘리트 체육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광주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체결되는 주택 임대차 계약에 대해 신고 지연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계약 당사자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료, 임대 기간 등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제도다. 이는 임대차 시장의 거래 투명성을 높이고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시행됐다. 초기 정착을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이 운영됐으나 오는 6월 1일부터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다. 과태료 금액은 지난 4월 29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기존 최소 4만 원~최대 100만 원에서 최소 2만 원~최대 30만 원으로 대폭 완화됐으며 신고 해태 기간과 계약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단,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의 경우는 100만 원 과태료가 유지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 원 초과 주택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는 해당 주택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통한 온라인 신고로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
CJ제일제당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 2085억 원, 영업이익 333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식품 부문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 확장에 힘을 실었으나, 바이오 부문 기저효과와 국내 내수 부진이 전체 실적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13일 CJ제일제당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조 2085억 원(-0.1%), 영업이익 3332억 원(-1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4조 3625억 원(-1.8%), 영업이익 2463억 원(-7.8%)이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9246억 원(+3%), 영업이익 1286억 원(-30%)을 기록했다. 국내는 명절 시기 이동과 소비 부진으로 정체를 보였으나, 해외 사업이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상온 가공밥(+39%), 피자(+10%), 롤(+23%) 등이 호조를 보여 총 매출 1조2천470억 원을 달성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도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각각 36%, 25%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울워스, 콜스, IGA 등 현지 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당내 경선을 거쳐 정당한 절차를 통해 대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정당이라는 정치 공동체 안에서 공정한 규칙을 따르고 그 규칙에 기반을 둔 지지와 책임을 감수하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경선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한덕수 전 총리가 느닷없이 출마를 선언하며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에게 단일화를 요구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이길 수 있다.” 비슷한 상황은 역사 곳곳에 반복되어 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선수 개개인의 실력보다 감독의 판단과 정치적 고려를 우선해 대표팀을 구성했다. 수월성을 기준으로 한다는 명분 아래 팀워크와 내부 신뢰는 무너졌고 결국 선수들은 훈련을 집단 거부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 결과는 국가적 망신에 가까운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축구는 단순한 기량의 경쟁이 아니라 팀 전체의 조화와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는 스포츠다. 과정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팀은 하나로 뭉칠 수 없고, 분열된 팀은 이길 수 없다. 어떤 조직이든 마찬가지다. 1968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는 절차를 무시한 정치가 얼마나 깊은 후유증을 남기는지를 보여준다. 당시 부통령이던 허버트 험프리는 단 한 번의 예비 선거(프라이머리)도
▲김옥윤씨 별세, 김경태(주식회사 DCRE 상무)씨 빙모상=14일, (평촌)한림대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70번길 22), 발인 15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 031-382-5004
구리시는 지난 8일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인 아치울1지구에 대해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은 '아치울1지구'로,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회관 인근 173필지, 6만 2029㎡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아치울1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통해 토지 소유자 간 경계 합의와 임시경계점 설치를 완료하고, 지적확정예정통지서 통지에 따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구리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경계 확정 후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경계 확정에 따른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조정금을 지급·징수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LG생활건강이 통합 멤버십 포인트 ‘G포인트’ 출범을 기념해 6월 8일까지 참여형 이벤트 ‘G포인트 원정대’를 진행한다. 총 12개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1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13일 LG생활건강은 공식 판매점 통합포인트인 ‘G포인트’ 출범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직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G포인트 원정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가 G포인트의 사용성과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총 3단계 12개 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미션은 회원가입, 브랜드 채널 친구 추가, 스킨테스터 참여, 매장 방문, 직영몰 3만 원 이상 구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없이도 2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G포인트는 LG생활건강이 올해 초 도입한 통합포인트로, 화장품 및 생활용품 계열 브랜드의 공식 온라인몰, 백화점, 마트, 더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등 온·오프라인 판매점 간 교차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 할인 수단을 넘어 고객 경험 중심으로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포인딩(포인트+크라우드펀딩)’ 방식의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보유 포인트를 후원하면 기업이 수배의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지난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