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이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다. 18일 DB생명은 AI기반 척추건강 관리 솔루션 기업인 ‘뉴라바디’와 스마트 척추 건강 관리 및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라바디(Neurabody)는 정밀 데이터 기반 AI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 자세 과학 전문 기업으로, 실시간 행동 패턴분석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B생명은 DB생명의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뉴라바디의 AI기반 척추 건강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I 웰니스 플랫폼 기반 보험 상품 개발 등 신규 시장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로 대두 되고있는 척추 건강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뉴라바디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늘어나는 물 수요를 감당할 ‘푸른송도배수지 증설 사업’이 오랜 갈등 끝에 본궤도에 올랐다. 17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518억 원의 사업비 전액을 확보했다. 그동안 이 배수지는 필수 기반시설로 꼽혀 왔다. 송도 11공구 바이오단지와 신항 배후단지가 개발되면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수백 억 원’대라는 사업비 분담 비율이었다. 이를 두고 인천경제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사업은 장기간 표류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질 정도로 상황이 악화됐다. 이에 시는 각 기관과 수차례에 걸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추가 부담금이 발상하는 ‘이중부과’ 때문으로 진단했다. 송도9·10공구 외부에는 이미 원인자부담으로 수도시설이 설치됐다는 것이다. 결국 시는 관련 판례와 법리를 반영해 ‘인천시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각 기관은 이를 통해 실사용량과 수요 증가량을 반영한 합리적 분담 방식을 수용할 수 있었다. 시는 합의된 분담액에 대해 이번달 내 최종 부과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앞두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355ml 캔 8개와 전용잔(425ml) 1개로 구성된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한 국내 최초 싱글몰트 라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 보리를 원료로 삼아 희소성과 진정성을 갖췄으며, 태즈메이니아산 단일 품종 ‘ELLA 홉’을 더해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을 완성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 선물세트는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등 자신이 믿는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원료에 대한 진정성과 청정 가치 철학을 담은 이번 선물세트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하나증권이 AI 기술을 활용해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18일 하나증권은 AI가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0~100점으로 수치화해 제공하는 ‘공포탐욕시그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증권사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한 것은 업계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MTS ‘원큐프로’에서 이용 가능하며,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투자심리를 매우 공포부터 매우 탐욕까지 5단계로 구분한다. 투자자는 공포와 탐욕 간 전환 신호를 모니터링하며 매매 타이밍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최근 9개월간 종목별 투자심리 변화를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 종목이 특정 구간에 진입하거나 이탈할 경우 실시간 알림도 제공된다. 조대현 WM그룹장은 “공포탐욕시그널은 감정적 판단에 의존하기 쉬운 투자심리를 정량적 지표로 제공하여, 투자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보건복지부가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시설 실태 점검에 나선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5시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 간 경기를 앞두고 KT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먼저 살핀다. 관계 법에 따르면 케이티위즈파크는 주 출입구 접근로, 전용 주차구역, 승강기, 화장실, 관람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례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관람석의 유효 바닥 면적은 1석당 폭 0.9m 이상, 깊이 1.3m 이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휠체어 관람석은 시야가 확보되도록 관람석 앞에 기둥이나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등을 둬서는 안되고 안전을 위한 손잡이는 바닥서 0.8m 이하의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공원이나 공공건물, 공동주택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 편의시설 설치율은 지난 2018년 80.2%에서 지
군포산업진흥원이 소공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7일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소공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홍보물 배포와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잇따른 화재 피해를 줄이고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참여 기업에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체 점검 결과 제출 시 소화기를 무상 지급한다. 또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사업장을 방문해 전기·가연물 관리,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는 보고서로 제공되며 필요 시 후속 점검도 지원된다. 이에 유병직 원장은 “전문가 방문 점검과 소화기 배포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도 “소공인이 스스로 안전경영을 실천하도록 돕고 작업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 3360억 원의 주문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회사는 당초 계획했던 1500억 원의 두 배인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다. 세부적으로 ▲1.5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2820억 원 ▲2년 만기 700억 원 모집에는 514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400억 원이 몰렸다. 높은 수요로 발행금리도 민평 대비 20~50bp 낮아져, 올해 A0 등급 채권 중 최초로 2%대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우리투자증권이 처음으로 그룹 내 인수에 참여하며 시너지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NPL 시장을 선도하고 건전성을 유지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세대학교가 피아노와 합창을 통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확산에 나선다. 17일 한세대학교는 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와 한세달크로즈센터 후원으로 ‘제4회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교수진과 박사과정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파헬벨의 '카논',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라벨의 '볼레로' 등 명곡을 영화 장면과 결합해 새롭게 편곡한 ‘피아노로 듣는 영화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세달크로즈 어린이중창단도 무대에 올라 합창을 더할 예정이다. 유승지 음악감독은 “무대에는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회원들뿐 아니라 합창 수업 을 받은 13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음악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6일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자호수공원역 주변 버스정류장 2곳에 복합 기능 쉼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과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버스정류장 친환경 쉼터 설치 및 확대’를 추진해 지난해 12월까지 총 24개소를 설치했으며, 이번 2개소를 포함해 현재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장자호수공원역 인근 정류장 2곳을 설치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도비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시 보도 폭 4m 이상, 승차 인원, 주변 장애물 현황, 승하차 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문, 냉난방 시스
토스뱅크가 아시아 금융 혁신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앞장선다. 17일 토스뱅크는 국내 기업 최초로 Granite Asia가 주관하고 AWS, Google, NVIDIA, MUFG 등 글로벌 전략 파트너가 후원하는 ‘NextGen Tech 30’ 2025년 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진행됐다. 선정 기준은 ▲AI·디지털 기반 혁신성 ▲매출·성장성 ▲아시아 지역성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심사에는 구글 아태지역 전 대표 스콧 보몬트, Temasek 임원, SGX 주식부문 대표 등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토스뱅크는 ‘지금 이자받기’, ‘안심보상제’, 평생 무료환전 외화통장 등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이끌어 왔다. 이번 선정은 이러한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토스뱅크가 아시아 혁신 금융을 선도하는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혁신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