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1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해 학부모의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 자녀의 교육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노지영 남양주시 교육분야 정책자문관이 진행했으며 △고교학점제 개요 △2028학년도 대입개편 방향 △학생부 세부능력특기사항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과목 선택의 다양성과 고교 내신 5등급제에 따른 학업 평가 변화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교학점제와 대입 정책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자녀의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데 기준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가 학부모의 진로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학부모의 교육정보 이해도가 자녀의 진학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재능을 폭넓게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다산동 룰루랄라볼링장에서 ‘제2회 남양주시체육회장배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볼링 1차 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25개 초등학교에서 1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한상호 볼링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예선전 ▲본선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윤성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볼링을 통해 건전한 경쟁심과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추진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과 가족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 행사를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볼링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체육회장배 볼링대회는 8월 30일 2차 대회, 10월 25일 3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오는 7월부터 8월20일까지 관내 셀프주유소 11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라 유증기 증가로 인해 화재·폭발 위험성이 존재하며, 특히 셀프주유소의 경우 일반인이 직접 주유를 함으로 부주의 사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이번 안전관리실태 주요 점검사항은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기준 및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취약시간대의 관리실태 ▲흡연 금지 준수 및 홍보물 배부와 현장교육을 통해 주유소 관계자 및 이용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유증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불꽃을 접하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있으므로 이번 검사를 통해 관계인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관내 4개 당구장에서 ‘2025 안성시장배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당구연맹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구 동호인 512명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안성시에서는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 동호인들의 기량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대회는 3쿠션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성남 원뱅크의 김동석 선수가 우승, 전주 탑스핀의 김상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장을 찾아 “제2경부 고속도로 개통으로 안성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체육과 문화, 쉼이 공존하는 안성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가 끝난 후엔 지역 맛집과 관광지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평공사는 군민의 의견을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주민제언'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언 접수는 환경기초시설, 체육및 숙박시설 등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 전반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민 또는 시설 이용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성별, 연령, 거주지역, 이용시설 만족도 등 기본적인 질문과 함께 구체적인 제언을 남길수 있는 주관식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평공사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제안은 공사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만드는 양평공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자 자세한 사항은 양평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수 있으며 제언 참여를 위한 정보 무늬(QR코드)는 체육·숙박시설 누리집과 시설 게시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퇴임한 김용태(포천가평)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7월1일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과 비대위 구성을 의결할 계획이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다. 송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새로운 보수의 힘을 키울 때”라며 “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의 신뢰
구리시의회는 6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보훈향군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보훈향군단체협의회 임원을 포함하여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이현욱 회장은 지난 25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구리시의회를 대표해 신동화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것을 언급하며 의회가 보훈명예수당 금액을 인상하고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신설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을 위한 예우를 늦추지 않는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에 “앞으로도 6.25참전유공자 어르신 뿐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신동화 의장은 “올해는 6.25전쟁 발발 75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국가의 기틀을 세우고 지켜내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워온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민으로서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보
경기문화재단이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가평, 성남, 평택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평 설악면 '그음공간'은 김지섭 작가가 7인의 예술가와 함께 자연과 문명의 경계를 마주하며 창작의 계기를 찾는 '산으로 가는 길'을 기획했다. 5월부터 10월까지 18년간 쌓아온 '아시바미술관'을 개방하고 산야초 채집과 틀밭 경작을 통해 음식을 나누는 '밖을 위한 워크숍', 적정기술·산골디자인·출판 등을 다루는 '안을 위한 워크숍',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캠프', 결과 전시와 작품집 출판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성남에서는 '컵이 없는 카페'가 골목 곳곳에 한시적 대화의 공간을 연다. 주민들은 각자 컵을 들고 와 음료를 나누며 공동체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6월 수진동 찔끔농부를 시작으로 8월 수내동, 10월 판교동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주민들의 이야기는 '매거진 S 3호'에 담길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불나방기획단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텃밭작물을 태양열 오븐으로 조리해 나누는 '텃밭에서 광장으로', 지역 동요를 재해석한 '메타밴드', 업사이클링 공예 '워큰롤', 인터뷰를
구리시는 7월부터 구리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하고, 월 구매 한도 역시 기존 7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이번 인센티브 상향 조치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월 구매 한도인 80만 원의 구리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 6000원까지 인센티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 보조금과 시비를 포함한 약 44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구리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상향 조치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대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7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남양주시는 30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마을공동체 50개소 대표와 구성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공동체의 날’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동체의 날은 마을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해 열리고 있으며,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연대감을 넓히는 계기로 자리 잡고 있다. 1부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탄넨바움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속마음 토크’가 진행됐다. ‘무엇이든 물어보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시간에는 주광덕 시장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공동체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주 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며 향후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주광덕 시장은 “공동체가 살아 있는 도시는 그 자체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고, 공동체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시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이번 공동체의 날을 계기로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하나의 목표로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남양주를 만드는 데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