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22일 공식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1999년 제4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평생교육원장, 오산시 부시장, 경기도 복지국장,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공무원 노조, 청사관리원, 구내식당 조리원 등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시장은 “전국 최고의 스마트도시 안양의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한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가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 이수진 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시는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홍보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인천지방법원은 법률 상담, 법원 견학 등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맡는다. 인천하나센터는 학습비 지원과 진로 상담 등 자녀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유정복 시장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협약이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은 중학생 4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100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광명시 소재 창의경영고등학교는 지난 5월 23일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에 참가해 7종목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은상 2명(사무행정 김○우, 3학년/ ERP 유○건, 3학년) ▶동상 2명(세무실무 김○희, 3학년/ 비즈니스프로그래밍 한○원, 3학년) ▶장려상 3명(금융실무 임○은, 3학년/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백○민, 3학년/ 경제골든벨 양○빈, 2학년)이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2001년도부터 시작된 대회로, 부천, 안양, 고양, 오산, 평택 등 경기도 내 여러 지역에서 상업정보 계열 고등학생들의 미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열려온 대회이다. 경진대회는 총 13종목으로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관광서비스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이며, 경연 총 5종목으로 창업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O.P.T, 홍보마케팅크리에이터가 있다. 이 중 창의경영고 학생들은 경진 11종목, 경연 2종목에 출전하였으며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과 오산 지역의 청소년교육의회 학생 45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024 지역 학생자치 리더십 캠프’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강화도에 소재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2박 3일간 숙박형 집합교육 형태로 운영하는 이 캠프는‘나부터 우리까지’ 성장 리더십을 테마로 △(1일차) 나를 알아보기 △(2일차) 너와 함께하기 △(3일차) 우리로 하나되기라는 주제로 리더십 특강과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초5부터 고2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로 모둠을 구성하고, 각 모둠별로 △미술 작품 속 리더의 모습 △우리가락 배우기 △다빈치 다리 만들기 △국궁 배우기 △미션 탐험대 등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로 배려하고 이끌어주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연신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같은 팀의 초등학생들을 보면서 벌써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 동생들이 캠프 활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뽐냈다. 캠프 첫날,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원에 직접 방문한 정광윤 교육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보듬어 주는 것”이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이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만 1644톤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출발지는 중국이 99.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도착 항만은 인천항(37.3%), 군산항(31.8%), 평택항(30.4%) 순이었다. 목적지는 미주(41.6%), 유럽(32.1%) 등 주요 선진국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판매시장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공사는 하반기 동남아시아 및 중동, 남미 등으로의 전자상거래 화물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항만별 운송소요시간 분석결과, 인천공항과 근접한 인천항이 평균 소요시간 4시간 39분으로 가장 짧았다. 반면 인천공항에 화물이 도착한 평균 시각은 군산항이 14시 20분으로 인천항의 14시 22분보다 오히려 2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산항에 카페리선이 도착하는 시간이 2시간 30분 빠르고, 항만 내 화물 처리시간도 다른 항 대비 최대 1시간 37분 빠른 결과다. 평택항의 인천공항 도착시각도 같은 이유로 타 2개항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상·항공 복합운송을 이용하는 물류기업이 선택하는 한국 내 도착 항만
인천이 수학여행 불모지에서 메카로 탈바꿈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인천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 사업을 운영해 200개 학교, 3만 1224명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체험 및 숙박시설 등 16개사와 함께 올해 초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했고, 수학여행 상품 개발·지원제도 마련 등 유치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수학여행지로는 전통적인 역사교육 여행지인 강화도와 월미·개항장뿐만 아니라, 미래도시의 표본인 송도, 영종도도 최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다. 공사는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AR·VR기술을 활용해 근대시기 인천 개항장의 모습을 체험하는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해 주변 공방체험시설과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해 역사·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개항장 타임슬립’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개발해 인천 차이나타운·개항장 코스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강화도, 송도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인천 수학여행 대표코스와 관광지의 최신 정보를 담은 ‘인천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제작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관계자를 대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을 통한 '새빛수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22일 경기 수원시청에서 정용기 한난 사장과 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만나 '한난수원사업소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난 수원사업소는 친환경 에너지 개선 사업 관련 ▲진행 상황 공유를 위한 핫라인 개설 ▲시민 공감을 위한 홍보 ▲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노력 할 예정이다. 한난 수원사업소는 현재 중유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에너지시설 2028년까지 LNG 집단에너지시설로 개체하는 사업을 2028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친환경 원료로 전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실행 의지를 설명했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한난의 브랜드 슬로건 아래 수원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엔에이치엔 페이코(이하 NHN페이코)가 앱테크족을 위한 ‘포인트 모으기’ 서비스를 22일 출시했다.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다. 앱을 활용해 출석 체크, 광고 시청, 설문조사 등 미션에 참여하면 포인트 등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근 게임처럼 재미 요소가 가미되며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형태의 앱테크가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연령대를 불문하고 주목받고 있다. 페이코가 선보인 포인트 모으기는 페이코 사용자들이 간단한 클릭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며 앱테크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클릭 ▲참여 ▲쇼핑 등 각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으로 이벤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이벤트 포인트 적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누적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적립된 이벤트 포인트는 100포인트부터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 후 온·오프라인 페이코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포인트 모으기 페이지 내 위치한 ‘포인트 사용처’ 배너를 클릭할 경우, 온·오프라인 가맹점 안내와 함께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사용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최근 앱테크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시흥시가 ‘2024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예산, 장서, 공간, 서비스 등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굴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다. 시흥시는 프로그램 활성화,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1년부터 도서관 중심의 민ㆍ관ㆍ학 연계 독서생태계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흥시만의 독특한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해 왔다. 특히, ‘사람도서관’ 사업은 인근 시의 사업 문의, 벤치마킹, 라디오 방송 인터뷰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600명이 넘는 시민이 ‘사람책’으로 등록해 활동 중이다. ‘사람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소통ㆍ공감형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다문화, 소외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열린도서관 운영으로 지역공동체 문화 성장을 위한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정석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정보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시책을 확대해 전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평일 운영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장 운영은 한여름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해 책을 읽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번 연장 운영은 오는 30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간 폐간 시간을 오후 8시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연장운영 기간동안 1층 영유아자료실, 2층 아동자료실이 이용 가능하고 도서 대출·반납, 예약도서·상호대차도서 수령 등의 도서관 서비스도 가능하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를 포함한 군포시민들이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