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고발로 이른바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남부경창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그룹 직원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 및 압박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4월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한 일자에 음주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출정일지, 호송 계획서, 그리고 영상녹화실 내부 사진 등을 공개하며 검찰청 내에서는 주류 반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로 결제된 거래내역을 공개하며 "2023년 5월 29일 오후 5시 40분, 이화영이 지속해 지목했던 ○○연어(수원지검 인근 식당)에서 4만 9100원을 결제한 내역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날은 김성태, 방용철, 이화영 3명이 수원지검 1313호(검사실)에
인천시가 야간·주말까지 빈틈없는 ‘틈새돌봄’에 나선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미래세대가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가 힘을 보태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 맞벌이 가구(가구주 30~49세)의 비율은 2022년 54.7%에서 2023년 58.4%로 증가했다. 2022년 시 아동돌봄실태조사 결과, 인천의 맞벌이 가구 72.6%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초등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 촘촘한 안심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가 팔을 걷었다. 시는 초등아동의 공백없는 돌봄을 위해 야간·주말 돌봄과 아픈아이 돌봄을 제공하고, 원도심 내 거점형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하면 ‘다함께돌봄센터’로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 등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시설로 부모의 소득과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후 보호, 학습, 놀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인천에서는 43곳이 운영 중이다. 평일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센터별 이용료 부담액이 발생되며, 신청방법은 가까운 돌봄센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3 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실 참모들이 불출석해 자리가 비어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군포시가 2025년 상반기 국내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매출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2025년 상반기(1월~6월)에 개최되는 국내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고자 하는 군포시 소재(본사 또는 공장) 제조 중소기업으로 제품 신뢰성, 기업경쟁력 등을 평가해 11개 기업을 선정한다. 전시회 부스임차비(100%), 기본장치비(60%), 홍보비(60%)에 한에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1월 17일까지로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군포시 기업포털 지원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군포시청 기업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신공영이 올해 안전보건목표를 ‘중대재해 제로(ZERO)’로 정하고 8일 중대재해 근절을 기원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신공영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안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조치원·연기비행장 통합이전 건설 현장에는 전재식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기원 행사에 참여했다. 전 대표는 참석자들과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안전보건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 ▲일심동행으로 현실적응하여 반드시 중대재해를 근절 등을 강조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신공영의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꾸준한 안전활동의 성과”라며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사전예방활동 지속, 안전역량 제고의 계획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화성특례시가 적극적인 자세로 봉사행정을 구현하고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에 대해 ‘화성공무원대상’을 시상했다. ‘제2회 화성공무원대상’ 수상자는 ▲재난대응과 김민철 사회재난팀장 ▲철도전략과 김광준 주무관 ▲보타닉가든추진단 김승규 주무관 3명이다. 수상자는 표창장과 포상금 100만원 및 특별승급 등의 특전을 부상으로 받는다. ‘화성공무원대상’은 시정 발전 및 국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현장실무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성과중심의 일하고 싶은 화성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23년 제정됐다. 김민철 팀장은 관리천 수질오염 사고 · 아리셀 공장화재에 따른 재난 수습 지원 등 사회재난업무 대응에 탁월한 성과를 보였고 김광준 주무관은 GTX-C 병점 연장 사업 추진 등 철도사업 기획 및 추진에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승규 주무관은 보타닉가든화성 사업기획 및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등의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공무원대상은 업무에 탁월한 실적을 보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열심히 일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다른 직원에게 귀감이 될만한 공무원들에 대한 혜택을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2·3 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불출석해 자리가 비어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SK텔레콤이 CES 2025에서 글로벌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Aster)'를 공개하고, 오는 3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스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스터는 사용자의 복잡한 요청을 이해하고, 맞춤형 계획을 제시하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등 개인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에스터는 사용자의 취향과 일정에 맞춰 최적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숙소 예약, 교통편 예약 등을 도와준다. 또한, 일정 관리, 알림 설정, 정보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SK텔레콤은 에스터를 통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미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 서비스 '퍼플렉시티'를 에스터에 탑재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에스터는 단순한 AI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에스터를 통해 AI가 우리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
아주대학교가 지원하는 기업 4곳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여한다. 8일 아주대는 한국 시간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박람회 'CES 2025'에 ㈜벡스랩, ㈜맘트,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 총 4개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 중 ㈜벡스랩, ㈜맘트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를 기반으로 창업한 아주대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티엠이브이넷, ㈜싸이스트의 경우 아주대와 산학협력을 진행 중인 협업 기업들이다. 4개 기업은 모두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올해 처음 CES에서 운영하는 '통합 경기도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벡스랩은 석혜정 아주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심리상담 콘텐츠 'SITh((Self-Insight Therapy)'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박람회 개최에 앞서 진행된 CES 2025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Th는 이용자들이 AI(인공지능), XR(확장현실), VH(가상인간)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을 받는 기술이다. 이용자들은 실제 전문 심리상담가를 만나지 않고서도 실제와 큰 차이점이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홍창형 아주대 정신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