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조화를 갖춘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간판을 통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창작 간판 디자인과 우수 설치 간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시민, 대학생, 디자이너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는 창작간판, 설치간판로 나눠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9점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청 로비 전시, 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아울러 수상작은 시 간판 개선사업 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적용 가능성도 검토된다. 접수 기간은 지난 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건축과(031-828-4461)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앙평군 옥천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25년 꿈·끼 나눔 고읍골 축제'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옥천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총 63만 8710원으로 지난 10월29일 열린 고읍골 축제 알뜰시장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물품, 팝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며 마련한 수익금이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기부가 됐다. 김기동 교장은 "옥천면에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가오는 겨울,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 학생들의 힘으로 직접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담아 기부해 주신 옥천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을 소중히 사용해, 올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투자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지난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DB손해보험은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 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 원), 창업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한다. 이후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야 팁스 프로그램 참여사로 선정된다. 지원 대상은 설립 이후 7년 이내의 초기 창업 기업이며 딥테크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심진섭 DB손해보험
대한적십자사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 손으로 모은 후원금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은 취약계층 반찬나눔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151만 8000원이다. 평택시 소재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등이 직접 참여한 '별이 빛나는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별이 빛나는 나눔장터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경우 시립고덕신안인스빌시그니처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생 행사로 진행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친환경 행사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를 지참하고, 에코백을 장바구니로 활용하는 등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원아들이 직접 주변을 정리하며 플로깅 활동을 펼쳐, 작은 손으로 큰 나눔과 환경 사랑을 실천했다. 박진아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터를 통해 나눔의 행복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민호 남부봉사관장은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인천시가 지난 5일 발표한 예단포항 개선 사업과 관련, 중구 역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6일 구에 따르면 예단포항 대상지 선정은 민관이 똘똘 뭉쳐 5번째 도전 끝에 이룩한 결과다. 구는 전문가 자문, 지역협의체 운영 등은 물론, 사업계획을 여러 차례 보완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 5일 해양수산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평가위원회를 통과해 다음 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점으로 해수부·인천시 등과 협력해 다음 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어촌 체험시설 조성, 해변 정비, 재난 재해 감시·안내 시스템 설치, 다목적 물양장 및 어구 적치장 조성, 어항 경관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관광 거점 어항’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2026년 본예산에 5억 원(국비 3억 5000만 원, 지방비 1억 5000만 원)을 편성하고, 예비 계획서를 구체화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해수부 기본계획 심의·조정위원회 승인 시 확정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내년부터 사업성·타당성을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
우리은행이 미술인재들의 역량 발휘를 위해 나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제28회 우리은행 미술대회 ‘우리 아트콘’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했다. 앞서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상상 한 켠을 가득 채워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본선 대회가 진행됐다.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전체 본선 제출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심사했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우리 곁엔 아름다운 지구별이 있어요’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린 그림유치원 강지우 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잊고 있던 우리의 한 켠’을 그려낸 선화예술고등학교 1학년 정하윤 양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상금 및 선물과 함께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 토큰도 함께 전해졌다. 정 행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된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상상을 응원하고 미술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아트콘’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 경
오산시가 도심 곳곳에서 일상 속 축제를 연이어 선보이며 도시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특정 시기에 집중된 대형 공연이나 관람 중심 이벤트가 아니라, 시민이 걷고 머무는 생활권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경험되는 형태다. 올해는 고인돌공원·오산천·도심광장을 무대로 계절별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도심 내 문화 흐름이 한층 탄탄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고인돌공원에서 열린 ‘오(Oh)! 해피 장미빛 축제’는 오산의 봄을 대표하는 도심형 플래그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장미 조형 연출과 야간 경관,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되며 공원이 일상의 휴식공간을 넘어 시즌 관광과 도심 체류의 중심지로 기능했고, 지역을 상징하는 봄 브랜드 향상을 이끌었다. 여기에 오색시장에서 열린 야맥축제가 전통시장에 젊은 층 유입과 로컬 상권 활력을 만들어냈다면, 오산천 별밤영화제는 수변 산책과 야외 감상 문화가 결합된 생활형 콘텐츠로 도심 일상 속 감성을 더했다. 축제 유형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확장되며, 오산은 특정 행사 중심이 아닌 도시 전반이 움직이는 계절 문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시의 시선은 연말로 향하고 있다.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이 같은 도시문화 흐름을 완성하는 겨울축
센트럴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주요 지표로 진행되었으며, 센트럴병원은 종합점수 95.3점으로 전국 의료기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김병근 이사장은 “지역사회 호흡기질환 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찍부터 전문 의료진 및 진료체계를 구축한 결과 6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흥·안산 포괄 2차병원으로서 지역 의료수요에 부응한 최적의 진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은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예후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센트럴병원은 이러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톨릭의대 교수와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문화식 교수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호흡기내과 진료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최신 폐CT, MRI, X-ray, 폐기능검사 장비 등 첨단 진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를 완성했으며, 그 결과 폐렴 및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 봉사동아리 ‘블랑(Blanc)’의 회장 정지원 학생과 강소원 학생이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일 남양주시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두 학생이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 정신으로 남양주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지원 학생은 “이번 남양주시 표창은 제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눈 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 특히 함께 활동하며 늘 협력해준 블랑 동아리 부원들과,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를 보내주신 김대진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정확한 검사와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보건 향상에 힘쓰고, 남양주시의 발전과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소원 학생은 “블랑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분들을 만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저희의 작은 활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블랑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