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진 한파로 인천지역 내 수도계량기 동파와 상수도관 파열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와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주말 최저기온이 영하 16℃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경보가 발효되면서 6일 수도계량기 동파 ‘경보’ 단계를 긴급 발령했다고 밝혔다. 수도시설 동파 피해 관련 민원이 서구 12건, 강화 7건, 남동구 6건, 계양 3건, 중구 1건 등 총 29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동파 피해 신고는 412건에 달했다. 지난 5일 오후 6시쯤에는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길병원 인근 도로에서 지하에 매설된 직경 500㎜짜리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차선 일부의 통행이 제한되고, 늦은 시간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수돗물이 얼어 교통사고의 위험도 뒤따랐다. 또 서구의 한 다가..
한양 숭례문보다 더 큰 장안문이여/삼남(三南)을 가는 웅부(雄府)에/백성들의 안녕을 바라는/정조의 마음이 담긴/조선 제일의 큰문이 열렸습니다. 만년(萬年)의 편안함/길이 누린다는 열망이/누각 용마루에/고스란히 내려앉았습니다. 시화집, '수원 華城의 숨결-시와 그림으로 빚다'의 첫 번째 시는 이러한 내용의 '장안문(長安門)'이란 작품으로 시작된다. '수원' 하면 화성이고, '화성'하면 정조를 떠올리는 건 으레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기에, 어쩌면 특별할 것 없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기엔 저자가 공부하며 깨달은 나름의 의미가 담겨 있다. 저자인 김훈동 시인은 "장안문은 정조대왕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건축물이다. 100년 전에도 할까 말까 했던 기술을 18세기에 성공시킨 건축물이기도 하다"며, "장안문은 정조의 상징이다. 양쪽에 수문장이나 적대가 지키고 있고, 망을 보면서 화살을 당기는 노대와 포루 등이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장안문만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화성의 안과 밖, 건축물 하나 하나의 면면을 정말 꼼꼼히도 살핀 흔적이 역력하다. 또 화성 곳곳에 어린 정조의 노력과 생각, 애민정신까지 읽어내기 위한 저자의 고된 여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어느 지점에선 마치 정조가 되살아나 감회를 읊고 있는 듯한 환영을 마주하게 되면서, 가슴 깊숙이서 올라오는 뭉클한 감동을 맛보게 된다. 책 속에는 5.74㎞에 달하는 화성 전체의 모습이 절절한 시와 함께 수록돼 있다. 4대문을 비롯해 암문, 수문, 장대, 공심돈, 치성 등 58개 건축물을 총 망라해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정조와 관련한 책 20여 권을 섭렵했음은 물론 날이면 날마다 수원화성을 돌고 또 돌았다. 책을 완성하기 위한 그의 열정 앞에 77세란 나이는 전혀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여름에 물 한병 들고 도는데 한 2시간 반 걸려요. 안으로 한 50번, 밖으로 한 50번. 최소한 100번은 넘게 그 길을 걸었을 겁니다." 이에 고생이 많았겠다고 하자, "말도 마세요. 가시덤불에 찔리고 넘어지고. 지지대 고개 비각을 올라갈 땐 정말 힘들었어요. 마지막엔 손잡이도 없는데 경사가 엄청 심하더라고요. (내가) 해병대 출신인데도 어지러워서 중간에 주저 앉았을 정도입니다."(웃음) 저자가 이렇듯 험한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는, "미려(美麗)함이 적에게 두려움을 준다"는 정조의 어록에서 기인했다. 이 말은 즉, 겉모양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적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고, 화성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기 위해선 적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까닭이다. 이 책의 또다른 매력을 꼽으라면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하나는 바로 그림이다. 사진이 아닌 어반스케치로 묘사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멋있게 표현돼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뭔가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해주기 때문이다. 장안문에서 시작된 성곽이 실제 위치와 순서에 따라 이어지도록 그려졌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독자의 입장에선 재미있고 고마운 일이지만, 그림을 그린 이성락 화백이 얼마나 애쓰고 고생했을지 짐작이 되고 보니 왠지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 또 한 가지는 정조의 시를 자신의 필체로 써내려간, 위정 김재옥 서예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명필이 따로 없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멋진 글씨를 감상하는 맛도 쏠쏠한 재미로 다가온다. 저자는 강조한다. 소크라테스가 서양 철학의 문을 열고, 공자가 동양 철학의 길을 열었듯, 수원이라는 도시의 문을 연 주인공은 정조대왕이라고. 그러니 정조를 모르고, 정조의 분신인 화성의 건물에 깃든 숨은 뜻을 읽지 않고서는 수원의 문화를 얘기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래서 그는 이 책을 완결편이라 보지 않는다. 날씨가 조금 풀리고 화창할 때, 이 책 한 권 들고 수원화성 성곽을 따라 걸어보면 어떨까 싶다. 시 한 편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발길을 잡는 곳에 멈춰서고, 그 시절 정조와 교감을 시도해보면 좋을 듯하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가 ‘원클럽맨’ 김도혁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2014년 입단해 6시즌 동안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김도혁이 구단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인천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중원의 살림꾼인 김도혁은 201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이래 K리그 통산 171경기를 출천, 10골과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데뷔 첫해부터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기회를 받아왔다. 특히 김도혁은 팀을 위한 헌신으로 인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인천 팬들에게 ‘하프스타’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친밀하다. 지난 시즌 부주장으로서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1 잔류를 이끈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 인천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와 재..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이틀 전 21점 차 역전패 아픔을 12점 차 승리로 털어냈다. 전자랜드는 6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0-78로 승리했다. 15승 14패가 된 전자랜드는 삼성(14승 14패)을 제치고 단독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위 울산 현대모비스(15승 13패)와는 0.5경기 차이다. 전자랜드는 이틀 전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3쿼터 한때 61-40으로 21점이나 앞서다가 이후 역전을 허용, 78-79로 졌다. 또 당시 4쿼터에는 현대모비스 숀 롱이 전자랜드 김낙현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오심 논란까지 불거지며 전자랜드로서는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이틀 만에 코트에 나선 전자랜드는 애꿎은 삼성에게 화풀이했다. 1쿼터를 18-13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에 35점을 몰아..
고남석 인천시 연수구청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어겨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이에 가세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12월31일 고남석 구청장이 국장 등 10여 명과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에 대해 6일 비판 성명을 냈다. 시당은 성명에서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따르고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자리”라며 “수칙 위반 여부를 떠나 전 국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자신의 행동이 부끄럽지도 않은가”고 쏘아 붙였다. 또 업무 연장선상에서 식사를 했으며 사적 모임이 아니고 거리를 둔 것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고 구청장의 해명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시당은 “방역당국은 5인 이상 모임 일행이 두 테이블로 쪼개 앉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최초로 그래미 후보에 오르며 큰 관심을 모았던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다. 5일(현지시각)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와 시상식 중계사인 CBS는 "보건 전문가와 진행자, 출연진들과 논의한 끝에 '제63회 그래미 시상식'을 3월14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달 31일 그래미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로스앤젤레스(LA)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LA 지역의 의료서비스와 중환자실 수용 능력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및 지역 당국도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결국 행사를 미루게 된 것이다.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에 따르면, 주최 측은 올해 시상자와 공연자만 현장에 참석하고 후보 가수들은 원격으로 수상하는 무관중 행사를 계획했지만, LA 지역에..
판이 바뀌었다. 새해 첫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합’을 내세워 작심하고 쏟아낸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이 사실상 모든 현안을 끌어들이는 블랙홀로 정국을 강타하면서 여야 모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여야 등 정치권이 출구전략에 전전긍긍하는 사이 여진이 계속 되면서 ‘추윤갈등’으로 빛 바랜 ‘검찰개혁’과 부동산 문제 등으로 집권 5년차를 맞이하며 곤욕을 겪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권자’로써 쥐고 있는 사실상 사태 해결의 칼자루인 ‘사면 결정’에 여야 모두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어서 ‘국정 장악력’과 전국민적 관심이 오히려 높아지는 상태다. 우선 지난 3일 이낙연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 간담회를 통해 사면론을 사실상 재론하지 않기로 방향을 잡고 봉합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촛불정신’과 ‘공정’이 ‘친문’ 지지층을 중심으로 당내에 확산되면서 지지층이 전면 결집하는 모양새다. 앞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의 전면전 속에 개혁입법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자평과 달리 ‘조-윤·추-윤 갈등’ 이란 왜곡된 프레임 전쟁에 빛이 바랬다는 우려 속에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 백신 확보 논란 등까지 겹치면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등을 앞두고 비상이 걸린 민주당은 극적인 반전과 함께 지지층 결집, 정국 주도권 회복까지 ‘개혁시리즈’를 이어갈 새 동력 확보까지 꾀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이·박 사면론’이 ‘촛불정신’과 ‘공정’이라는 ‘문재인 정부’ 탄생의 화두와 새삼 맞물린데다 '통합' 이슈까지 선점하면서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보수야권과의 또 한번의 차별화 속에 전통 지지세력은 물론 돌아선 중도층까지 다시 흡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 ‘국민공감대 형성’ 등 사면 전제조건까지 수면 위로 떠올리면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에 이어 또 한번 과거 정권과의 차별성까지 분명히 한 상태다. 반면 생각지도 못한 여당 대표의 전격적인 ‘사면론’에 선수를 뺏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보수야권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가운데 개인적 입장들만 쏟아지는 등 궁색한 처지에 몰렸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의 공식 입장은 내지 않기로 한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사면은 대통령에게 주어진 헌법상 고유의 권한이다. 대통령이 판단해서 사면을 해야겠다고 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 간담회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사과’ 등을 내걸고 상황을 정리하면서 ‘사면정국’을 주도하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기회를 봐서 (건의를) 한다는데 여당 대표인데 자기 말에 대한 말값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사면을 두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 달리 친이·친박계 의원들과 잠룡, 보궐선거 출마예정자들은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히며 ‘마이웨이’를 분명히 했다.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원희룡 제주지사와 유승민 전 의원은 "적극 동의하고 환영한다"고 밝혔고, 부산시장 후보군인 이언주 전 의원과 박형준 전 의원은 “의도가 무엇이든 이 대표의 사면 제의를 환영한다"고 반겼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사면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을 뿐 사면에 대한 찬반 의견은 밝히지 않는등 어정쩡한 모양을 보이고 있다. 여야가 이처럼 ‘사면정국’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온통 관심은 ‘사면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아지고 있다. 당장 집권5년차의 일반적인 레임덕은 커녕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비롯해 검찰개혁, 수출반등 등의 성과속에 ‘전면조각’ 수준의 인적 쇄신으로 국정동력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또 다시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정국을 주도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남·북·미 관계 개선, 포스트 코로나, 글로벌거버넌스 재정난 극복, WTO 재건 등 굵직한 세계적 이벤트 등도 줄줄이 예정돼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어서 '신년 회견'을 시작으로 한 해법풀이가 주목된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5일 사면 건의 논란과 관련 "갈라진 국민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것인가가 큰 숙제로, 큰 틀에서의 고민과 충정의 일부를 말한 것"이라며, "청와대와의 사전 교감은 없었다"라고 재차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코스피(KOSPI)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하며 ‘동학개미’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2990.57로 마감한 이래 6일 오전 9시 장시작 5분 만에 3019.6을 기록했다. 오전 9시 55분 2998.17로 3000선에서 이탈된 지수는 출렁임을 거듭하다, 2968.2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2007년 7월 25일 2000선을 넘은 후 약 13년 5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 3월 1500선 밑으로 밀려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새해에 접어들면서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3000선 돌파에 대해 증권가는 다양한 변수와 분석을 거론한다. 그 중 가장 중심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내국인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이다. 동학개미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과 관련 부실 수사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또 서울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김 청장은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보호·지원과 학대수사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청에 아동학대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국가수사본부와 시·도 자치경찰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모든 아동학대 의심사건에 대해 학대혐의자의 정신병력·알코올 중독과 피해아동의 과거 진료기록을 반드시 확인하..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스틸러스 출신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을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스틸러스 출신 K리그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김광석 영입을 통해 안정된 수비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광석은 K리그에서 409경기에 출전하는 등 꾸준하게 활약한 베테랑 수비수로, 중앙 수비뿐 아니라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특히 수비 조율과 빌드업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광석이 새 시즌 인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란 기대다. 2002년 포항에 입단, 상무에서 군 복무를 이행한 2005년과 2006년을 제외하면 포항에서만 16년 선수생활을 했다. 2007년, 2013년 2번의 리그 우승과 2008년, 2012년, 2013년 세 번의 FA컵 우승, 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