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베테랑 수비수 양상민(36)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 수원은 14년 연속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을 누빈 ‘푸른 늑대’ 양상민이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더 수원에서 뛴다고 16일 밝혔다.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7년 수원으로 이적하며 푸른 유니폼을 입은 양상민은 수원의 최장수 선수로 2008년 K리그와 하우젠컵 우승에 이어 FA컵 4차례 우승 등 14년 간 6개의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올 시즌에는 구단 통산 7번째로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고,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상 투혼을 펼쳐 수비 안정에 큰 역할을 해냈다. 양상민은 “내년 시즌에는 한 경기, 한경기가 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뒤 “가장 오랫동안 수원을 지켜온 만큼, ‘수원 정신’을 되살리는 데..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 콘체르토 안티코(대표 송은정)가 '르네상스 음악다방'을 열고 관객을 맞이한다. '르네상스 음악다방'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콘체르토 안티코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리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다. 제목에서 보여지듯, 이 콘서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르네상스 시기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의 음악다방을 하나의 요소로 사용했다. 그 시절, 음악다방에서 DJ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음악에 대한 전문적 해설과 함께 신청곡과 사연을 받으며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소통하도록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때 그 모습을 그대로 연출해 관객이 고전 음악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르네상스 시대 세속 음악이 콘체르토 안티코의 연주로 소개되고, DJ역할을 맡은 진행자는 곡 설명과 함께 실시간 사연을 소개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콘체르토 안티코는 옛 유럽 음악 양식의 충실한 재현을 지향하며 감각적 기획과 탄탄한 앙상블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대연주 단체다. 르네상스 시대부터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연구하고 바이올린과 첼로, 리코더, 하프시코드, 테오르보 등 원전악기를 사용해 그 시대 음악을 현시대에 구현하고 있다. 또한 성악과 기악이 한 팀을 이뤄 연주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끄는 단체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의 '2020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제작됐다.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
안양소방서는 16일 우체국 집배원이 소방서 출동대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조치를 취해 화재예방에 기여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안양우체국 소속 주성권 주무관은 지난 3일 안양시 석수동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주택빌라 1층 창문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직접 신고했다. 이때 주 주무관은 이웃 주민에게서 연기가 나는 집 안에 치매노인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명 구조를 위해 연기가 나는 창문으로 진입했다. 주 주무관은 거주자가 외출해 현장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가스불을 끄고 밸브를 잠근 후 현장을 빠져나왔다. 주 주무관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처음 발견 시 119에 신고 후 소방서 출동을 기다리려 했으나 치매노인이 거주하고 있다는 말에 인명피해가 우려되어 바로 창문을 통해 화재현장으로 진입했다”며 “결과적으로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지역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9일 0시부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의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잠정 결정하고 조율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논의한 뒤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1.5단계 상향 가능성을 알리는 예비 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은 1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미만, 비수도권은 3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로 격상된다. 일일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고, 강원 지역에선 나흘간 20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이들 지역은 사실상 1.5단계 수준에 이르렀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면 1단계에서 면적 당 인원 제한만 받던 클럽,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춤추기나 좌석 이동이 금지된다.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등 기본 방역 수칙만 준수하던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 독서실 등 일반시설은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이 추가된다. 직장의 경우는 재택근무 권고가 확대된다. 정부는 다만 강원도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는 영서 지역에서만 격상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 중이다. 영동 지역의 경우 감염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의 '빅딜'이 성사되면 보유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16일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투입한다.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000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고 공시헀다. 또한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에 배정된 몫은 7317억원으로 주식 취득 후 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 29.2%가 된다. 주식..
화성시에 있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학생과 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총 14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16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수원대 미술대학원과 동아리 관련 11월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수원대 미술대학원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의 가족이 3명, 미술대학원이 5명이며 동호회 회원과 지인 등이 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명, 경기 6명, 충남 1명으로 나타났다. 지표환자는 이 미술대학원 강사로, 수업 과정에서 대학원생 5명이 확진됐다. 이 외 지표환자의 가족 3명 중 1명이 속한 동호회에서 회원에게도 전파됐고, 회원을 통해 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됐다. 지표환자..
“31년을 기다렸습니다. 정부는 과거 권위주의 정권이 전교조 해직교사들에게 저지른 국가폭력에 대해 사과하고 즉시 원상회복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지난달 29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1989년 전교조 해직교사 원상회복 촉구 기자회견’에서 교육민주화동지회장 황진도(69)씨는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31년 전 해직교사들은 명예를 회복하지 못한 채 대부분 교단을 떠났고 그 중엔 울분과 상심으로 병들어 하나 둘 유명을 달리한 분들도 있습니다. 또 해직기간 호봉을 인정받지 못해 연금도 없이 노후를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황씨는 1980년 3월 인화여고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선인학원연합교사협의회 활동을 거쳐 89년 결성된 전교조에 가입했다가 그 해 8월10일자로 직권 면직됐다. 황씨와 같이 당시 전교조 결성 이후 탈퇴서를 내지 않아 파면 또는 해임 조치된 교사는 전국적으로 1527명. 황씨는 "선인학원연합교사협의회 당시만 해도 320여 명 정도가 참여했지만 (교원노조단체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너무 거세 이듬해 전교조로 넘어간 인원은 많지 않았습니다. 직권면직된 경우는 선인고등학교 미술선생님 한 분과 저 둘 뿐이었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술회했다. 이후 황씨는 1994년 3월 다시 학교 교단에 서기 전까지 4년7개월 간 서점을 하며 생업을 이어갔다. 황씨는 “지난 2002년 5월 우리 89년 해직교사들은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로부터 민주화운동 관련자 인정 통지서와 함께 2004년까지 명예회복의 구체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상심의위원장 명의의 서신을 받았습니다. 2007년 8월에는 관련 법률의 규정에 의해 대한민국의 민주헌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회복·신장시킨 ‘민주화운동 관련자 증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원상회복에 관한 실질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노동운동을 하다 부당해고 돼도 나중에 복직하게 되면 그 기간 임금 보전 조치를 받는 게 일반적입니다. 교직원의 경우도 교육 관련 기관에서 일한 것을 경력으로 일부 인정 받는데 전교조 해직교사들은 단 하루도 인정 받지 못 했습니다”고 지적했다. 황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일인 시위를 하면서 ‘해직교원 및 임용제외 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그는 “당시에는 국립사범대학을 나오면 의무적으로 교원 발령을 받았는데 학교 다닐 때 시위 전력이 있거나 시국 사건에 관련됐다고 10~11년 가량 임용이 제외된 사람도 있습니다. 또 현직 교사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해직된 분들도 50여 명 계시구요. 전체 대상은 1800여 명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겠다던 대통령님, 이제 임기가 1년 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과거 권위주의 정권이 국가권력을 총동원해 양심적인 교사들에게 자행한 국가폭력에 대해 대신 사과하고 명예회복을 시킬 용의는 없으십니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언제까지 1인시위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다소 멋쩍어 했지만 농성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안상 OK금융그룹이 이번 주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16일 현재 6승 1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B손보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0~2021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수원 한국전력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말리 출신 19세 신예 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OK금융그룹 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혔던 KB손보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세트스코어 3-1로 설욕전을 펼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만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KB손보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19세 공격수 케이타는 말 그대로 복덩어리다. 케이타는 팀당 7~8경기..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방송에서 공개한 이후 '풀소유' 논란이 불거진 혜민 스님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혜민 스님은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라면서 "저는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출가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부족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고 수행자의 본질인 마음 공부를 다시 깊이 하겠다"라고 강조하며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혜민 스님은 한 방송에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도심의 자택을 공개한 이후 이른바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는 그가 한때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건물을 보유했고, 이를 자신이 운영하는 단체에 팔아 이익을 봤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대중들은 '무소유'를 강조하는 불교문화와 배치되는 이러한 혜민 스님의 행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974년 출생한 혜민스님은 스무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조계종 승려가 됐다. 그는 2012년 출간한 명상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인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일대에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두고(본보 9월 16일, 10월 21일자 보도) 지역 주민들과 토지 소유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등 생활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발표했지만 마을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이다. 더욱이 토지를 수용당할 위기에 처한 지주들은 물류단지 반대를 위한 총회를 연데 이어 탄원서까지 작성해 화성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555번지. 이 일대 44만여㎡(약 13만2000여평) 부지에 들어설 '화성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포함된 토지 소유자 등 50여명인 모인 가운데 '야목리 물류단지 반대 대책위원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된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들은 위원장과 사무국장, 감사 등 임원진을 공식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매송면은 행정구역의 97%가 그린벨트로 묶여 주민들은 40여년간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화성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곳에 혐오시설인 장사시설과 하수처리장을 건립 중에 있다"면서 "왜 매송면에는 이런 시설만 들어서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차량 교행도 못하는 마을안 길의 도로 개설은 바라지도 않는다"며 "제발 지금처럼 주민들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내버려 달라"고 입을 모았다. 총회를 마친 이들은 그린벨트를 존치시켜 달라며 화성 물류단지 조성사업 중단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화성시와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지만 마을 주민과 토지 소유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등 관계기관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야목리를 비롯해 인근 어천리, 천천리 등 매송면 주민 300여명이 물류단지에 반대한다는 서명을 받아 화성시 등에 제출했지만, 시는 소관사항이 아니라는 이유로 해당 민원을 LH 이송시킨 바 있다. LH 역시 최근 해당 민원에 대해 "화성시 매송면 일원은 국가 정책사업이 검토 중인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라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정책'을 발표한데 이어 국토부는 지난 9월 이를 구체화한 '생활물류 발전방안'을 통해 화성시 등에 오는 2024년까지 대형 물류단지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화성시 역시 지난달 매송면 야목리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국토부 등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하지만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서 "시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어떠한 정책과 사업도 시행하지 않는다는 것이 민선 7기의 시정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이 시행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니 안심해달라"고 공언한 바 있어 화성시가 야목리 물류단지를 놓고 어떠한 묘안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