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되고 수학능력시험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 증원 무산 논란과 각 대학들의 무전공 제도 확대 등 많은 변수 때문이다. 2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종료되면서 전국 39개 의대에는 총 7만 2351명이 지원했다. 이는 2024학년도에 비해 약 1만 5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은 24 : 1에 달한다. 특히 가천대학교 의대의 경쟁률은 104.19 : 1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학교는 65.3 : 1, 아주대학교는 59.35 : 1을 기록했다. 타 의대들 역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에서는 의대 증원 유예를 주장하고 있으며, 정부는 의대 입시가 시작된 상황에서 증원 백지화가 어렵다고 보고 있어 입장 차가 계..
“취업도 힘든데 치킨집이나 차릴까?”, “우리 같이 카페 열래?” 막막한 취업 현실을 겪던 청춘들이 자주 나누던 대화다. 지갑이 입을 꽉 다문 요즘 이런 농담도 들리지 않는다. 하루라도 ‘임대’가 붙은 건물을 안 보는 날이 없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1층도 피하기 힘든 칼바람이 불고 있다. 땅 밑으로 내려가도 바뀌는 건 없다. 분주한 인천문화예술회관역 지하철 탑승구와 달리 옆 가게는 텅 빈 채다. 코로나19가 끝난 뒤 ‘소상공인’은 여전히 벼랑 끝에 서 있다. 경제 회복에 희망을 걸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에 시달리면서 셔터를 내리는 상황이다. 올해 인천의 소상공인들은 빚더미에 눌려있다.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급증한 상태다. 올해 7월 말 기준 인천의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954억 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을 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AI 국가 총력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민간의 AI 투자를 확대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AI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앞에서 선도하느냐 뒤에서 따라가느냐에 따라서 나라의 미래와 운명이 갈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범국가적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위원장을 맡아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이끌면서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 AI 관련 범국가적 혁신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원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 회의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8년 전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기의 대국을 펼쳤던 곳”이라며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지금 AI는 눈부신 속도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게임 체인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전 세계 AI 전문가들이 꼽는 AI 강국이 미국,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영국, 한국 이런 정도의 순”이라며 “우리도 더 노력하면 3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고 우리가 도전할 만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강의 IT강국이 됐다”며 “정보화 혁명을 이뤄낸 DNA로 다시 한번 민관이 합심하면 AI 3대 강국이 가능하다”고 힘줘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AI컴퓨팅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로 통해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이 센터가 인공지능 연구 개발과 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위촉하고 각 분과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올해 들어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14조 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년치를 뛰어넘은 규모로 집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비롯한 가계대출 증가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의 영업 강화로 기업대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7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2조 8042억 원 늘었다. 잔액은 670조 5413억 원으로 전국의 21.3%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4월 1조 1890억 원 늘며 증가세로 돌아선 후, ▲5월 2조 3312억 원 ▲6월 2조 5124억 원 ▲7월 2조 8042억 원으로 폭을 점점 키우는 모습이다. 1월부터 7월까지 늘어난 여신 잔액은 총 13조 9275억 원으로 지난해 1년치(13조 7487억 원)보다 많다. 특히 가계대출이 1조 3298억 원 늘며 전월(9792억 원)보다 증가 폭을 키웠다. 잔액은 293조 8649억 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7625억 원 늘며 증가세가 이어진 반면 비은행 금융기관은 3967억 원 감소했다. 지속되는 주택거래로 인한 자금수요의 영향으로 주담대가 1조 5709억 원이나 늘며 전월(1조 1436억 원)보다 증가 폭이 커진 영향이다. 올해 들어 늘어난 주담대 잔액은 총 5조 9914억 원으로 증가 규모는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치(4조 5881억 원)을 넘어섰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같은 기간 2410억 원 줄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대출 또한 같은 기간 1조 4756억 원 늘며 전월(1조 4377억 원)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잔액은 364조 1617억 원이다.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1조 4203원 늘었으며, 비은행금융기관도 552억 원 늘며 증가로 전환했다. 대기업대출의 경우 시설자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7472억 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7284억 원) 또한 은행의 기업대출 영업 강화 및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로 전월(8362억 원)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신은 2조 1609억 원 줄며 감소로 전환했다. 잔액은 645조 5738억 원으로 전국의 12.6%다. 이는 전월 6조 원 이상 증가했던 예금은행 수신이 4조 5218억 원 줄며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특히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요구불예금이 1조 8678억 원 급감했고, 6월 말일이 휴일임에 따라 결제성 자금의 인출이 7월 초로 밀리는 등의 일시적 요인과 부가세 납부로 인해 저축성 예금도 2조 4173억 원이나 줄었다. 시장성수신 또한 2367억 원 줄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반면 전월 6341억 원 줄었던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은 7월 들어 2조 3609억 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7187억 원) 및 신탁사(1조 7112억 원), 새마을금고(2773억 원)의 수신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고, 신협의 수신이 837억 원 늘며 전월(351억 원)보다 증가 폭을 두 배 이상 키웠다. 다만 상호금융의 수신은 945억 원 줄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고 상호저축은행의 감소 폭은 42억 원에서 4225억 원으로 10배 이상 확대됐다. 신용보증기관 신용보증의 경우 7월 들어 1166억 원 줄며 전월(1068억 원) 수준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잔액은 29조 6577억 원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최근 인천 서구 청라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인천시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중 개인형 이동장치 업체들과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연다. 앞서 시는 지난달 8일에도 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이용해 저속으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수단이다. 대표적으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가 여기에 속한다.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화재 우려는 지난 7월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기점으로 높아졌다.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전기차와 동일한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방송4법, 민생긴급지원금법, 노란봉투법이 26일 폐기되며 ‘도돌이표 정국’이 반복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6개 법안 모두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 폐기됐다. 앞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는 “(정국의 책임은)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여야 협의 없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악법들을 일방 처리하고 있는 거대 야당 민주당에 있다”며 “반드시 부결돼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법안에 대한 폐기 수순은 예정됐던 바로 민주당은 이들 법안에 대한 재발의 방침을 세운 상태다. 또 윤 대통령이 추가로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김건희·채상병 특검법과 지역사랑상품권법에도 재표결에 나설 계획..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할 상대가 전혀 없어 고립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부분은 노후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고령자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565만 5000가구로 이중 37.8%에 달하는 213만 8000가구가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 비중은 2018년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독거노인 중 32.6%는 대화 상대가 없다고 답했다. 34.8%는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없었고 71.0%는 큰돈을 빌릴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가사 도움, 자금 차입, 대화가 모두 어렵다고 답한 독거노인은 전체의 18.7%를 차지했다. 5명 중 1명 수준이다. 아울러 독거노인 중 대다수인 47.8%는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지 않으며, 만족하는 경우는 20.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의 절반이 넘는 55.8%는 노후가 준비되지 않았거나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노후 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50.0%로 가장 많았다. 2022년 독거노인의 연금 수급률은 94.1%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월평균 연급 수급액은 58만 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93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 19.2% 수준이다. 고령인구 비중은 내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각각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인구(15~64세)에 대한 고령인구 비중을 나타내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7.4명이며 2035년 47.7명, 2050년 77.3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평택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자칫 무산될 가능성마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포승국가산업단지 일원에 1만 5000㎡(1.5ha) 규모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사업 구간이 끝나는 지점과 맞닿은 일부 부지가 불법 점용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지역주민들은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업체인 A사가 8년 넘게 평택시 소유의 토지 7284㎡(구, 2203평)를 공장 진출입로로 불법 사용해 왔다”면서 “그동안 A사는 지속적으로 매연 및 분진을 발생시켜 왔는데, 이런 상황에서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상황이 이러해지자 시 푸른도시사업소 측은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었지..
박물관 로비 천장에 분홍색 연꽃이 피었다. 천 위로 탐스럽게 핀 연꽃은 연잎, 연밥과 함께 박물관을 물들이고 있었다. 박물관 복도엔 8폭의 병풍 위로 연꽃이 만개했다.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전시 ‘만개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 현대작가 나난(Nanan kang)과 협업해 박물관의 소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다. 박물관 상설·기획전시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은 소장품 ‘화조도8폭병풍’을 디지털컨텐츠로 소개하고 나난 작가의 ‘층층폭폭’을 전시한다. 전시는 1부 ‘소장품 전시’, 2부 ‘작품 전시’, 3부 ‘참여형 전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물관 소장품 ‘화조도 8폭 병풍’에 담긴 상징적 의미와 의도를 소개한다. 20세기 제작된 ‘화조도 8폭 병풍’은 꽃과 새들을 그린 민화 화조도다. 각 폭에는 매화, 까치, 버드나무, 꾀꼬리, 연꽃과 원앙, 모란과 꿩을 그려 다양한 길복을 표현했다. 디지털컨텐츠로 재탄생환 ‘화조도8폭병풍’은 그림들이 시시각각 움직이며 눈길을 끈다. 예로부터 선조들은 화조도를 곁에 두고 위안을 받거나 안정감을 얻었는데, 꽃을 가꾸고 채소를 기르는 활동을 포함한 농업이 치유의 기능을 가진다는 것을 조명한다. 현대의 치유농업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있었던 선조들의 지혜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현대작가 나난의 작품 ‘층층폭폭’이 전시된다. 나난 작가는 국내 최초 윈도우 페이터(Window painter)다. 유리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작업방식으로 작품 세계를 구현한다. 작가는 국립농업박물관 소장품 ‘화조도 8폭 병풍’을 보고 재해석해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박물관의 자연 풍경도 작품의 일부가 된다. 36m크기의 작품은 박물관 복도에 병풍을 만들어내며 복도를 꾸민다. 작품은 유니버셜 디자인이나 쉬운 글 번역을 적용해 어린이들이나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연꽃을 색칠해 1만 개의 연꽃으로 병풍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색연필로 자유롭게 꾸민 연꽃은 전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를 기획한 김혜정 국립농업박물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의 목적은 박물관에서 공개되지 않은 유물을 소개하고 박물관을 젊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농업이 오래되고 진부한 것이 아닌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현대작가 나난과 함께한 소장품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람객들이 농업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작품 너머로 보이는 자연의 피사체에 심리적 치유와 위안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12월 1일까지 계속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박선원(인천 부평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태극기에 대한 경례를 국가 공식행사에서 거부했다”며 즉각파면 요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박 의원 등 민주당 의원 51명이 함께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정상회담 핵심 수행원인 김 차장은 지난 19일 양국 정상이 참석한 공식 환영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시 영상을 보면 김 차장은 참석자들이 공식 의전 절차에 따라 태극기에 대한 예를 갖추고 있는 것을 좌우로 둘러보고 확인했음에도 본인은 끝까지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 차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한반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