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3 민주항쟁이 국가가 인정하는 민주화운동 범위에 포함됐다. 27일 국회에 따르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윤관석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1986년 5월 3일 현재 미추홀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민주항쟁을 민주화운동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5.3 민주항쟁도 부마항쟁‧광주민주화운동처럼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것이다. 5‧3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항쟁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1986년 5월 3일 신민당 개헌추진위원회 인천경기결성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인천시민회관에서 대학생‧노동자 등이 펼친 반독재 운동이다. 군부독재 퇴진과 직선제 개헌 등을 요구하는 전국 민주화운동‧학생운동‧노동운동 단체와 인천시민 5만여 명이 경찰의 폭력 진압에 맞서 인천 곳곳에서 집회를 이어갔다. 당시 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내외 예술인 200여 명이 지구촌의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예술을 통해 ‘더 큰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27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2023 세계예술인 평화선언’ 행사에 참석해 “1400만 경기도민과 힘을 합쳐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남북 관계가 아무리 경색되고 긴장이 고조된다고 하더라도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과 평화의 메시지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는 어느 날 갑자기 올 수 없고 쉽게 이뤄질 수 없다. 대한민국 국익 중에서 첫 번째 꼽히는 국익은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평화선언을 위해 모인 세계예술인뿐 아니라 경기도민, 대한민국 국민 다 같이 힘을 모아 함께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국내외 예술인은 국내 예술인들이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의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우리 예술인은 한반도를 둘러싼 어떠한 전쟁 준비에도 반대한다. 2023년은 잠시 멈춘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안정적인 평화가 시작하는 원년이 되기를 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곳 휴전선이 전 세계인이 평화를 만들어가는 롤모델이 되고 하나의 상징이 되기를 원한다. 이제 예술인이 예술로서 보여 줄 것이다. 평화의 힘이 얼마나 위대할 수 있는지 인류가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언문 낭독 후에는 무대 뒷벽에 완성된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의 작화 위에서 펼쳐진 평화선언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더 큰 평화 더 큰 경기도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평화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이누도 잇신 감독으로부터 평화선언문을 전달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기 위해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평화선언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삼성전자가 안방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성료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언팩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27회차인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국내' 개최가 확정되자,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투영됐다는 분석과 함께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플립에 동참하라)'를 열었다. 행사 시작 다섯 시간 전 코엑스 B홀 행사장 앞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알리는 영상이 곳곳에서 재생될 뿐 한산한 분위기였다. 관계자들만이 분주히 움직이며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언팩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여섯 시, 행사가 임박해 오자 초청된 세계 각국 멤버스·인플루언서와 파트너, 미디어 관계자가 속속 도착하며 입구가 북적이기 시작했다. 현장 참석자는 글로벌 40여 개국 700여 명의 외신들을 포함해 약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복궁, 남산 N서울타워 등 한국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된 언팩 포토존 앞에는 외국인 팬들로 일찌감치 장사진을 이뤘다.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는 태국인 대학생 우잉 앗(24세)씨는 "BTS(방탄소년단)를 좋아하는데, 멤버 슈가가 갤럭시 언팩 행사에 온다고 들어 3시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긴 기다림 끝에 들어선 행사장은 평소 코엑스 전시장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입장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알리는 대형 벽이 있었으며 벽 너머 신제품이 소개될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자리가 하나둘 채워지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갔고, 국내에서 열리는 첫 행사에 대한 설렘이 행사장 내부에 가득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은 각기 다른 삼성전자 갤럭시 기종을 들고 무대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기며 행사 시작을 기다렸다. 20시 정각. 좌중을 압도하는 한국 전통 악기인 꽹과리 소리와 함께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플립에 동참하라)'가 대망의 막을 올렸다. 박수와 함성과 함께 등장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대한민국에서의 첫 언팩 행사 시작을 알렸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언팩에 오신 것을,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하며 갤럭시 폴더블폰에 담긴 삼성의 장인정신과 기술 혁신, 품질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노 사장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차세대 폴더블폰(접이식 휴대폰)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6'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9'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됐고 제품이 소개될 때마다 관중은 끊이지 않는 박수로 화답했다. '갤럭시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86.1mm(3.4형)의 ‘플렉스 윈도우’로 전작 대비 2배 정도 확대됐다. 이를 통해 간단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 야간 촬영 기능도 개선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향상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5'는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볍고 얇은 디자인에 배터리 효율도 향상됐다. 또 약 192.1mm(7.6형)의 메인 스크린을 통해 1750 니트(전작보다 약 30% 이상 상향)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5세대 폴더블폰은 기존의 'U자형 힌지(경첩)' 대신 '물방울 힌지'로도 불리는 '플렉스 힌지'를 적용해 전작보다 주름을 최소화하고 양면 간 틈을 줄였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갤럭시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럭시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였다.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 탭S9' 시리즈는 S9울트라·S9플러스·S9 모델로 출시됐다.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AP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적용했다. 탭S시리즈 최초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덱스(DeX) 모드', '멀티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기능 등도 탑재해 갤럭시 기기와 연결 생태계도 강화했다. 이번 갤럭시 제품들은 삼성전자의 차원이 다른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만들어졌다. 신제품들은 전작보다 개선된 성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을 담아 내실을 채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역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도 이어간다. 노태문 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혁신을 거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갤럭시는 새로운 제품 이상의 사명을 갖고 미래의 삶을 혁신·개선시킬 책임을 갖고 있다”며 “오늘 언팩에서 본 모든 혁신은 이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 중 일부다. 다음 언팩에서 만나자”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진행된 삼성전자 내 최대 행사 명성에 걸맞게 방탄소년단 슈가, 트와이스 정연, 아이브 장원영, 스키즈 등 인기 K-팝 스타도 자리했다. 슈가와 장원영은 폴드5와 플립5 소개 때 막간 참여도 하며 현장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자사 뉴스룸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0개국에 생중계됐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예정된 갤럭시 신제품 공개 이원 생중계와 현장 체험 행사 등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취소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평택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지적은 시가 지난해 긴급으로 진행했던 ITS 구축사업 용역(공고) 과정에서 공무원이 입찰(제안서 제출) 참가업체들에게 ‘평가위원’ 명단을 사전 유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평택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용역 전자입찰 공고’를 긴급으로 실시,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최종 ‘H정보기술’이 낙찰받았다. 하지만 총사업비가 100억 원 규모인 평택시 ITS 구축사업은 시작부터 ‘부정입찰’ 논란이 끊이지 않고 불거졌다. 실제로 ITS 구축사업 해당 부서였던 ‘교통행정과’ 관련 공무원 중 일부가 제안 입찰에 참여했던 평가위원(21명) 명단을 업체들에게 사전 유출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당시 ITS 구축사업에 참여했던 A업체는 “공무원으로부터 평가위원 명단을 받았지만, 이미 먼저 다른 업체가 명단을 입수해 사실상 결정이 난 상태였다”면서 “제안 입찰로 진행되는 ITS 구축사업은 평가위원들 명단을 입수해 얼마나 빨리 로비를 하는지가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ITS 구축사업 관련 종사자들 역시 “지자체가 실시하는 ITS 구축사업 제안 입찰은 평가위원 명단을 가장 먼저 입수하는 업체가 최종 낙찰받는 게 이 업계의 공공연한 룰(Rule)”이라며 “평택시가 실시했던 2022년도 ITS 구축사업도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에 대해 시 교통행정과 측은 “설마 그렇게(사전 유출) 했던 공무원이 있었겠느냐”면서 “사전 유출했던 공무원에 대한 처리(징계)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입찰 공고문에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와 ‘공무원행동강령규칙을 위반하는 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공직자 부조리신고 창구 운영’이라는 안내문을 함께 싣고 있다. 더욱이 시가 지난해 실시했던 ITS 구축사업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부정입찰’의 결과라는 비난마저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는 낙찰업체인 H정보기술의 내부 문제로 기술 종사자들의 대거 퇴사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 진행이 쉽지 않았던 것도 걸림돌이었지만, 일부 컨소시엄 업체의 ‘날림 공사’가 주된 원인이었다는 지적이다. ITS 구축사업을 그동안 실질적으로 주도해 왔던 남동현 교통행정과장은 “1차적으로 사업이 완료된 ITS 구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하자 보수를 진행해 올 5월부터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4일 인터넷매체 A언론사가 ‘박물관 용도 변경 불허 논란 끝 고발’이라고 보도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A언론사가 시민단체 B위원장이 12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근거로 지난 14일 관련기사를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과 민원처리법 등에 의거해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했다. 그러나 박물관 관련자 C씨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권익위는 시가 적법하게 처리했다는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B위원장은 구리시장과 관련 공무원 4명을 검찰에 고발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시에 따르면 문제의 박물관은 개발제한구역에 속한 구리시 교문동 473-15번지 일대 지상의 건물(7동)로 문화집회시설인 ㈜규방문화박물관(이하 박물관)으로 ‘사립박물관 설립계획 승인’에 따라 2009년 6..
인천지역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유치를 지지했다. 27일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군·구 여성협의회, 인천시의회 여성의원들이 시청 중앙홀에 모여 합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집을 다짐했다. 결의문을 통해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는 국제도시 인천임을 선언하고, 300만 인천시민의 사법주권 실현을 위한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국내 해사전문법원이 없어 국부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를 위해 시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경찰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려던 30대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는 지난 24일 자정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는 30대 남성 A씨의 절박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인계지구대 순찰2팀 부팀장 김보현 경위와 성순제 경사는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 요청 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5층 건물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건물에 진입해 설득한 후 신고 발생 25분 만에 A씨의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A씨는 수년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다리를 다쳐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어 일정한 수입이 없었고, 이 와중에 지인들로부터 사기를 당해 생활고를 겪으며 고시원이나 노숙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
인천시가 민간공원특례 사업의 초과이익을 환수한다. 26일 시는 초과이익 환수방안 마련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협약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공원특례 사업은 방치되고 있는 공원을 대상으로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매입한 뒤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는 주거나 상업시설을 개발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다. 하지만 민간사업자 선정 당시 고정된 수익률 이상의 이익이 발생할 경우 환수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다.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가 공원 부지 개발로 민간사업자에게 과도한 이익을 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을 시행됐고 시는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이행했다. 시가 민간공원특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은 연수구 무주골공원·송도2공원, 서구 연희공원·검단16호공원 4..
수원시가 시범 시행 중인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현장과 괴리감을 빚고 있어 정착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서비스 공백을 줄여나가기 위한 마을 단위 통합돌봄 ‘수원새빛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가 모든 시민에게 방문·가사, 동행 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에서 정한 '제공기관'이 서비스 신청자인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이다. 현재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세류3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등 8개 동에서 200여 명(누적)이 신청 중이며 관련 문의도 이어지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신청 방법이 돌봄 대상자의 눈높이와 맞지 않거나, 돌봄 서비스 대기에 수일이 걸리면서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수원시는 행정복지센터 돌..
경기도교육청이 교통사고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등굣길 안전 강화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은 학교 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강화, 맞춤 콘텐츠 배포 등 여러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사업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안전이 등하굣길을 거쳐 학교 교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학로 교통환경을 점검해 위협 요소를 개선한다. 차량과 학생의 동선이 겹치는 학교는 보행자와 차량 출입구를 분리하고 고원식 횡단보도, 차선도색 등을 설치해 안전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내 차도, 주차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반사경 및 고화소 CCTV 설치 지원 등을 통해 학교 안전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