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교촌치킨 제품 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를 자회사의 실적 부진을 '돌려막기' 위함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가격을 4월 3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최소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면 교촌치킨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은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교촌 허니콤보’는 2만 원에서 2만 3000원으로 오른다. 교촌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에 따른 매출원가 증가로 매출총이익이 감소했고,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가격 인상은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본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교촌 본사가 가맹점과 소득 분배의 책임을 지지 않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꼴”이라며 “최근 정부가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우려된다며 식품, 외식업체 등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지만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은 反(반)소비자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상황에 교촌은 소비자 가격 인상과 함께 본사가 가맹점에 제공하는 원자재 납품가도 동시에 올린다.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납품가를 인상하는 것은 10년 만이다. 여기에 국내 매장 확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촌은 현재 국내 매장 1368곳을 2025년 내 1500개까지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임차비,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가 많이 상승한 상황에서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가다 보니 수익성 개선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매장 확대는 상권 정책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고, 리조트나 야구장 등 특수 매장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가맹점 영업 보호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촌이 소비자 가격과 원자재 납품가를 동시에 인상하자 일각에서는 교촌에프앤비가 자회사의 실적 부진을 돌려막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수제맥주 부분 강화를 위해 2021년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111억 원에 인수했지만, 지난해 예상보다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13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문베어브루잉의 경우에는 아직 수익이 나기 힘든 구조"라면서 "상품다양화 하고 있고 가맹점 취급률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교촌은 '단건배달 수수료 부담'에 따른 마진을 위해 불필요한 사이드메뉴까지 묶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달애플리케이션(배민1, 쿠팡이츠)에서 치킨을 주문할 경우 메뉴 전체에 웨지 감자가 포함돼 있다. 교촌 측은 "수수료가 높은 단건 배달의 경우 객단가를 맞추기 위해서 사이드메뉴를 묶어 판매하고 있다"며 "조만간 단품 배달이 가능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가 4월 1일 오후 2시 수원, 인천, 잠실, 고척, 대구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을 앞두고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고전을 펼친 끝에 3회 연속 1회전 탈락이라는 악재속에 개막하게 됐다. 세계 야구의 조류를 따라가지 못하고 내실없는 야구라는 비난 속에 개막하는 만큼 야구계 전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의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 장정석 KIA 타이거즈 단장의 박동원과 FA 협상 중 뒷돈 요구 등의 악재까지 셥치면서 올해 프로야구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출발선에 서게 됐다. 올 시즌 가장 달라지는 점은 잦은 이동으로 선수들의 불만을 산 2연전이 폐지됐고 홈과 원정에서 72경기씩 치르던 일정도 바뀌었다. 이에 따라 SSG, kt, 롯데, 두산, 한화 등 5개 구단이 올해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치르고 내년에는 키움, LG, KIA, NC, 삼성이 홈에서 두 경기를 더 연다. 또 경기 중 감독이나 코치의 마운드 방문 시간을 줄이는 등 경기 진행 속도도 한층 빨라진다. 올해 프로야구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에도 쉬지 않고 이어지고 올스타전은 7월 15일 16년 만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신설되는 KBO 수비상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은 수비 잘하는 선수들의 투지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야구 전문가들은 올해 각 팀의 전력을 4강 6중으로 평가하면서도 예년에 비해 전력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kt 위즈와 지난 해 통합우승의 주인공 SSG 랜더스, 29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G 트윈스, 최고의 타자 이정후를 보유한 키움 히어로즈가 4강으로 꼽히고 지난 시즌 하위권이었던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롯데자이언츠,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가 6중으로 평가됐다. 다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4강 팀에서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반면 6중 팀들이 자유계약선수(FA)와 외국인 선수로 전력을 보강했기 때문에 4강과 6중의 격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올 시즌 다시한번 정상을 노리는 kt는 핵심 불펜 주권과 김민수가 각각 팔꿈치와 어깨를 다쳐 시즌 초반 팀 전력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고영표, 소형준, 배제성, 웨스 벤자민, 보 슐서 등 선발진이 워낙 좋아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kt는 4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와 개막전 맞대결을 펼치고 SSG는 같은 날 KIA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또 두산은 롯데와 잠실에서 맞붙고 삼성은 NC, 키움은 한화와 각각 홈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 분당구을…민주 '수성' vs 보수 '탈환' 분당구갑 지역보다 보수 색체가 더 강한 곳이다. 6차례 총선에서 보수당이 4번을 이겼다. 더불어민주당은 '험지'로 평가하면서도 현 김병욱 의원의 3선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과 전략 공천설이 나오는 박민식 보훈처장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3선 도전·정윤 출마 타진 김병욱(57)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보수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당선됐다. '보수 텃밭' 불모지에서 민주당 깃발을 꽂은 첫번째 의원이다. 앞서 지난 2011년 보궐선거로 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가 당선됐었지만, 총선 본선거에서는 김 의원이 최초다.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김민수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바닥 민심은 보수·진보, 여·야를 떠나 좋은 평가는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에 적극 나서면서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해온 축척된 성과"라는 게 측근들의 자평이다. 지난해 성남시장 예비후보였던 정윤(59) 전 경기대학교 겸임교수가 총선 출마를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대 대통령선거 경제산업 특보를 역임한 부동산학 박사이다. ▲국민의힘, 김민수 재출격·박민식 전략공천설 '솔솔' 국민의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민수(44) 전 당협위원장이 김병욱 의원과 리턴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4045표 차이로 석패, 내년 총선에서는 보수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특정인이 당협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자 지역 당원들이 '김민수 지키기 운동'에 나서는 등 분당구을에서는 당내 지지도 및 인기가 상당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창업학 박사이며, 윤석열 후보 경기도선거대책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역임했다. 분당구을 당협위원장 공모를 신청했던 박민식(57) 현 국가보훈처장의 전략공천설이 돌고 있다. '보수 강성'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중앙지검 검사와 부산시 북구·강서구 갑에서 18~19대 재선의원을 지냈다. 전략공천설에 대해 지역 당원들은 '설은 설일 뿐' 가시화된 것으로 없다는 반응이다. 다른 정당은 아직까지 출마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정민(안산공고)이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정민은 29일 강원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고등부 73㎏급 인상 2차에서 1차 시기에서 실패한 120㎏을 성공하며 조진호(제주 남녕고·86㎏), 이지승(경북 두호고·85㎏)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60㎏을 들어 조진호(110㎏)와 이지승(106㎏)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280㎏을 기록한 김정민은 조진호(196㎏), 이지승(191㎏)을 크게 앞서며 3관왕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정부가 오는 5월부터 코로나19 의무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한다. 29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라 정부는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5월 초 코로나19 일상회복 1단계로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확진자 의무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매일 발표하던 코로나19 확진자 통계도 주간 단위로 전환한다. 또한 현재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은 중대본을 해체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다만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유지된다. 정부는 이후 2단계로 격하 시켜 위기단계를 ‘주의’로 하향한다. 마스크·격리 의무를 모두 해제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해 대부분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한다. 아울러 대부분의 방역 조치 해제를 통해 검사비,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 유급 휴가비, 치료비 등 지원책도 종료한다. 마지막 3단계는 코로나19를 독감(인플루엔자)처럼 관리해 사실상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한다. 정부는 4월 말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가 열린 이후인 5월 초 위기조정평가회의를 열어 감염병 위기단계를 조정해 1단계 돌입 후 상황 모니터링과 의료계와 지자체의 준비 등을 거쳐 7월 2단계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향후 2~3년간 소규모 유행이 반복되더라도 안정화 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다만 신규 변이 출현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한시적으로 일부 시설에 대한 실내마스크 의무, 입국 전후 검사,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재도입하고 대응 체계를 총리 주재 범정부 회의로 격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에 대해 “거창하게 발표했지만, 어떤 알맹이가 있나 싶다”라며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도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한 ‘인구문제 기회 토론회’에서 “이제까지 정부가 냈던 저출생 대책과 크게 다를 바 없고, 조금씩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출산 대책이) 이제까지 해왔던 것의 연장이고. 이제까지 많은 재정을 써왔다고 하지만 사실은 저출생 대책이 아니거나 꼬리표를 붙여서 예산을 크게 포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두고 “위원 면면을 보면 다들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직접 그 일을 겪는 분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2일 진행된 20~40대 공무원과..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 역전 현상이 6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29일 한국가스공사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LPG와 LNG 가격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LPG 프로판용기가격은 전국 용기판매소 기준 kg당 2394.97원으로, 이달(2409.7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수급 문제 등으로 LNG 가격이 급상승하며 LPG와 가격이 역전됐다. LNG 산업용 도매요금은 지난해 1월 22.2685원/MJ에서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2017년 이후 LPG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던 LNG는 지난해 8월 MJ당 2558.75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이달 LNG 산업용 도매요금은 29.7007원/MJ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8월부터 역전된 상..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결된 교통민원 6건이 순조롭게 추진돼 오는 9월 모두 완료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6개 교통민원에 대해 하남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개선안을 수립해 3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추진 공사는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앞 횡단보도 신설 ▲미사 남측상가 교차로 신설 및 위너스프라자 주변 중앙선 삭제 ▲하남고(정윤교회) 후문 교차로 신설 ▲위례 로제비앙 아파트 후문 교차로 신설 등이다. 특히 미사 남측상가 위너스프라자 주변 도로는 부도로에 따른 교차로의 신호 효율 문제로 차량 정체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남측상가 교차로의 추가 설치를 통한 차량 분산으로 차량의 진출입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보행자 및 차량의 이동 불편 증진을 위한 공사 추진으로 시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즉시 공사가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빠르게 공사를 시행해 완료하고, 추경예산에 반영된 건의 경우 상반기에 실시설계와 공사를 진행해 오는 9월경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
“서울보다 넓은 파주시에서 시장이 시장실에 앉아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겠습니다”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김경일 파주시장의 공약 중 하나다. 시민과의 대화를 중시한 김경일 시장의 소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읍면동 방문을 시작으로 시청 문턱을 낮췄던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화목한 이동시장실’을 이어갔다. 기업인부터 농업인과 외식업인을 비롯해 각종 직능단체를 주제로 ‘화목한 이동시장실’ 시즌2를 시작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경일 시장만의 ‘소통방정식’이 소통 방식부터 소통 주제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벽이 없는 소통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이 나오고 이는 ‘시민 중심 더 큰 파주’의 마중물이..
체육관 바닥에 어지럽게 놓인 매트 위, 웅크린 채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이로 정리인지 통제인지 모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주변에는 이 모습을 감독관처럼 지켜보다 의자에 앉아 잠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휴식이자 회복인 잠조차 편히 취할 수 없는 상태이다. 재난 발생 시 임시대피소로 활용되는 체육관을 우리를 지키는 사회적 시스템에 비유한 이 작품은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 함양아 작가의 ‘잠’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에서 지난 16일 개막한 전시 ‘잘 지내나요?’는 경기도미술관의 15년 소장품들을 수집하면서 ‘위로’와 관련된 작품들을 다시 소환해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의 방식을 고찰한다. 재난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재, 재난은 우리 각자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그에 따르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