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2022년 시급 9160원보다 460원(5%) 오른 9620원으로 결정됐다. 다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투쟁을 예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최저임금위원회(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들이 2023년 적용 최저임금으로 제시한 시급 9620원을 표결에 부쳤다. 근로자위원 중 민주노총 소속 4명이 공익위원안에 반발해 퇴장하고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이 표결 선포 뒤 퇴장하면서 기권처리 됐다. 그 결과 찬성 12표, 반대 1표, 기권 10표로 내년 최저임금은 9620원으로 확정됐다. 시급 9620원을 월급(주 40시간·주휴수당 포함)으로 환산하면 201만 580원으로, 올해 한 달 월급인 191만 4440원(시급 9160원, 주 40시간·주휴수당 포함)보다 9만 5000원가량 오른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에 대한 수사 중인 경찰이 GH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30분 수원 권선구 권선동 소재 G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해 오후 12시 30분경까지 3시간동안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수사 사항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의원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A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했다. GH 측은 원거리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주장했으나, 바로 옆집이 이 의원이 1997년에 분양받아 거주한 곳이라 숙소가 맞는지 의혹이 일었다. 이에 지난 2월 국민의힘은 해당 의혹을 제기하며 이헌욱 전 GH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11대 국민의힘 도의원님들께서 의정 활동하시는데 한 치의 부족함 없게 최대한 지원할 것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의원인 곽미숙(고양6) 의원이 29일 도의회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9대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11대로 다시 돌아온 곽 의원은 “환경이 많이 바뀌고 신청사는 뭐가 어딨는지 몰라서 적응이 어렵지만, 기분은 좋다”며 짧은 복귀 소감을 전했다. 곽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어떻게 의회가 운영되고 있었는지 돌아봐야 11대를 어떻게 끌어갈지에 대한 안이 나올 것 같다”며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할 생각”이라고 대표의원으로서의 계획을 말했다. 11대 도의회 의석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석씩 동석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곽 의원은 “모든 걸 똑같이 나누면 문제 될 게 없다. 상임위도 잘 나눈다면 크게 어려운 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가 있었던 9대가 경기도에서는 여당이었지만 소수당이었다”며 “그러다 보니 그때는 많은 의견을 내도 여건이 어려웠다. 개인적으로 그때 전투력이 좋아졌다”고 회상했다. 곽 의원은 11대 상임위원 배분을 두고 “총회를 통해서 희망 상임위를 신청받을 것”이라며 “인기 상임위가 있고 비인기 상임위가 있어서 내부적으로 조율해야 하지만 지역 현안과 의원님들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11대에서 논의가 필수적인 정책지원관에 대해서는 “올해는 4명당 1명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채용도 안 돼 있는 상황”이라며 “논의 해야 하겠지만 좀 빨리 선출해서 의원들한테 2분의 1을 시작하는 게 어떨지 논의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협치’가 쟁점인 민선 8기에서 김 당선인의 취임 직후 추경 요청과 관련해서 “이와 관련해 들은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곽 의원은 “지금 안을 준게 없어서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협치하시겠다고 하셨으니 협조 요청하시면 찬성할 생각은 있다”며 “그러나 내용을 봐야한다. 근데 밖에서 이제 얘기가 다 끝난 다음에 저한테 항상 온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하실 거면 도민에게 지원하는 게 정말 도움이 되겠다 싶은 정도로 해야지 조금씩 쓰시겠다고 하신다면 과도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을 본인의 다른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거에 대해서는 강구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곽의원은 또 도의회 민주당의 상임위원회 추가 신설 제안에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상임위 증설에 대한 부분은 갑자기 들어온 거라 많이 수정을 해야하는 상황이다”며 “전문위원 정수에 지금 갇혀 있어서 5급 전문위원을 써야 하는 상황도 있고 선행돼야 될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11대에 미뤄서 후반기에 하든지 아니면 12대로 넘기더라도 이 선행되는 부분들은 좀 진행을 하면서 하는 게 어떠느냐 라고 민주당에 말씀을 드렸고 남종섭 대표께서 그런 부분을 통 크게 받아주셔서 11대가 결정하는 것으로 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경기도의회는 파행 없이 도민이 부여한 여야 동수의 준엄한 명령에 맞춰 도민들에게 필요한 생활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대표의원인 남종섭(용인4) 의원이 29일 도의회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11대 도의회 여야 동일 의석수를 차지한 상황에서 이 같은 다짐을 밝혔다. 남 의원은 “여야 동수를 준 것은 싸우지 말고 민생을 위해 전력하라는 절묘한 숫자다”라며 “우선 이 시기에 대표를 맡겨주신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근 미상정된 의장 선출 관련 회의 규칙 개정과 관련해서 남 의원은 “우리 내부에서도 당연히 회의 규칙을 개정해야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대표로서 회의 규칙을 개정하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하시는데 공평한 룰을 가지고 국민의힘과 허심탄회하게 원구성에 대해서 협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그런데 지난번 한번 협상 이후 또 협상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지만 계속해서 원 구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11대 상임위 신설 여부를 두고 국민의힘과 마찰을 빚었던 것에 대해 “여야 유불리를 떠나 의석수가 늘었기 때문에 당연히 11대에서 상임위를 증설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에 우리가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임위 증설 문제는 인력이 늘어났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11대에 같이 협의를 통해서 첫 번째 임시회 때 상임위 증설 문제를 다시 논의 했으면 좋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 29일 제36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평화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관 실·국을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재논의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하라 하지말라 얘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10대 의회가 본회의에서 통과를 시켰기 때문에 아직 시작도 안 한 11대 의회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11대가 구성되고 임기가 시작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는 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민선 8기 키워드인 ‘협치 도정’에 대해서 곽 의원은 “우리는 경기도와 도 교육청, 민주당 교섭단체, 국민의힘 교섭단체 이렇게 해서 4자가 항시적으로 모여서 상황들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는 협의기구를 상설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정책지원관 시스템에도 의견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그 부분은 국민의힘과 같이 교섭단체끼리 협의해야 할 상황”이라며 “우선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4분의 1을 올해 안에 뽑도록 돼 있는데 이미 늦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인 목적으로 1인 1 보좌관제를 해야한다”며 “그런데 그건 법률상으로 안되니까 어떤 식으로든지 의원 보좌 기능을 높여야 되겠다는 법의 취지에 맞춰서 이러한 상황이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랜더스가 장단 16안타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에 완승을 거뒀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시즌전적 47승3무25패를, 10위 한화는 24승1무48패를 기록했다. 손가락 부상 후 62일만에 1군에 복귀한 SSG 선발투수 노경은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16안타를 때린 SSG 타선에선 최지훈(1타점)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추신수, 최정(1타점), 박성한(1타점), 오태곤이 2안타씩을 때렸다. 한유섬과 김민식은 각각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1회초부터 6안타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주도했다. SSG는 1사 후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로 주자 1,..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22일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민선 8기 경기도정에서 공통 공약 등을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민·관·정 정책 연대’를 꾸려나갈 전망이다. 염태영 인수위 공동위원장은 2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선거 기간에 제시됐던 공통 공약이 국민의힘이 38개, 정의당이 40개, 기본소득당이 1개, 무소속이 10개인데 협치를 강조한 만큼 이를 중심으로 한 정책 협의는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동연 당선인과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공통 공약이 38개로 파악된 만큼 이 같은 내용도 목록화해 우선순위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통 공약이 아니더라도 타 후보의 좋은 공약들은 도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 공통 공약 중에서 나온 추천 공약은 국민의 힘 25개, 정의당 5개인데 해당 공약도 함께 살펴보는 정책 연대를 꾸리고 도민 의견 등도 반영해 민·관·정이 협의체로서 함께 만들어가도록 반영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공통 공약들 중 정책화될 만한 내용은 교통, 재개발 문제”라며 “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에 대해선 양당의 정책 차가 크지 않다. 그런 부분들은 함께 어려움 없이 추진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포용, 혁신, 협치, 소통, 기회 등이 경기도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정책을 시행하는 데 있어 ‘따뜻한 혁신’이라고 하는 김동연만의 브랜드가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 민생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여러 애로사항을 타개해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염 위원장은 “인수위 대부분의 주요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다음 달 19일쯤에는 최종 인수위 계획서를 발간할 계획이 있다”며 “다음 달 29일쯤까지는 다양한 정책 공약 내용을 담은 인수위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수위에서 국민의힘과 협치가 불발된 것에 대해 염 위원장은 “우선 너무 안타깝다”며 “경기도에서 김동연호가 출범하면서 소통과 협치의 운영을 위해 인수위 때부터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상당히 아쉽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 가야 할 길이 지난하지만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진정성이 통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해야 하겠다”며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선 인수위 측에서 최대한 수용을 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염 위원장은 또 “자치, 분권을 위해 역량이 되는 모든 기초 지자체에 독립 등의 권한을 주는 것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좋을 것”이라며 “가령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같이 행정 체계의 변화를 통해 혁신의 가치에 부응하는 것들을 보다 많이 실행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김동연 지사가 갖고 있는 국정 운영의 경륜과 따뜻한 품성, 혁신적 마인드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의 경기도가 기대된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반호영 공동위원장은 “공공에서 일해 본 것은 처음이어서 호기심 반, 기대 반이었지만 좋은 경험이 됐다”며 “공약과 정책 등을 같이 만들고,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몰랐던 부분도 많이 배우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반 위원장은 “부족한 것들은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 노력했다”며 “마무리 단계여서 홀가분하기도 하고 여기서 만든 정책들이 앞으로 경기도에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민으로서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주말마다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여름 할인 판매 기간 주차관리 소홀로 고객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28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지난 25일 오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하 6층 주차장에서 지상 도로까지 나오는데 약 1시간 이상 소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 정기 할인 판매 소식을 들은 제보자 A씨는 “할인 판매 소식에 간단히 백화점을 둘러본 후 다음 약속 장소 이동을 위해 4시 반에 차에 올랐다”며 “차를 이동 후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는데 한자리에서 30분 동안 그대로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30분이 지나서부터 밖으로 나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꺼내 영상을 찍기 시작했다”며 “결국, 오후 5시 43분에 지상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제보자 A씨는 출차하는 동안 현대백화점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기고 배차실에도 물어봤지만, 직원들의 대응은 죄송하다고만 할 뿐 그 이상의 조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생한 교통체증은 국내 주요 백화점 4사가 여름 정기세일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여름 정기 할인 판매이기에 백화점들도 인력배치 및 운용에 문제점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인근 P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B씨는 주말마다 교통체증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했다. B씨는 “현대백화점 방문객 때문에 역까지 향하는 길이 너무 위험하고 역 공영주차장도 백화점 방문 차량이 항상 차지해 이용에 불편이 있다”며 “동네가 주말마다 마비된다고 생각해보시라. 거주자로서는 지긋지긋하다 못해 포기한 상태”라고 분노했다. 이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입차와 출차는 외부 도로 상황의 영향도 받는다”며 “주차 요원에 대한 내·외부 배치를 늘리거나 아르바이트 인원을 추가하는 방안도 상황에 따라 고려하고 있다. 방안을 마련해 입·출차 난을 해소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도내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할인 판매 기간에는 평소보다 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추가로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직원들을 상시 대기 시킨다”라며 “현대백화점 경우처럼 주차장에 1시간씩 출차를 못 하는 경우는 인력운영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이날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에선 한 취객이 상의를 입지 않고 재킷만 걸친 복장으로, 마스크 없이 백화점 이용객에게 자신의 소주를 계산해 달라고 요구하며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이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하 1층에서 벌어진 난동의 경우, 취객의 입장을 백화점이 막을 수는 없다"며 "현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는데 난동을 나중에 인지해 대응이 늦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분기 6823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8% 늘어난 9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이와 같은 호실적에 힘입어 명품 3대장으로 불리는 에르메스를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세일(sale) → 할인 판매 (원문) 주말마다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여름 세일 기간 주차관리 소홀로 고객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주말마다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최근 여름 할인 판매 기간 주차관리 소홀로 고객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돌연 목적지를 바꾸고, 현금다발 보유한 모습에 112 신고 했죠.” 택시기사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조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금 수거책 조직원인 몽골 국적 20대 여성 A씨는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29일 안산단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택시기사 A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50분경 택시 기사인 60대 B씨는 화성에서 “서울 역삼동까지 가 달라”는 여성 승객 B씨를 태우고 장거리 운행을 시작했다. 이어 이동한 지 20분이 지났을 때쯤 A씨가 돌연 “안산역 1번 출구로 가달라”며 목적지를 변경했다. 안산역에 도착해선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A씨의 가방 안에는 다량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A씨는 안산역에 도착하자 택시요금을 현금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를 기대하는 시선이 쏠린다. 인천지역 부동산 업계도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범위에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 신도시들이 포함될지 주목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6월 넷째주 기준 인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체로 신규 입주물량 부담이 지속되고, 지난해 급등한 피로감으로 매수세가 위축돼 전체적으로 하락세다. 6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였지만 넷째주에는 -0.06%로 소폭 확대된 가운데 신도시 위주로 하락폭이 가파르다. 연수구는 -0.13%를 기록하며 송도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으며, 서구도 청라국제도시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하는 등 -0.08%를 기록했다. 원도심도 하락했는데 동구(-.0.09%)가 송현·만석동 위주로 하락..
프로야구 kt 위즈가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위력을 앞세워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4-4로 승리하며 최근 2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한 5위 kt는 시즌 전적 35승2무36패를 기록하며 6위 삼성(34승39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려놓았다. kt는 이날 타선이 폭발했다. 황재균(3타점)이 4안타를, 강백호(1타점), 박병호(4타점)가 모두 3안타씩을 때렸다. 알포드(3타점), 장성우, 심우준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6이닝 동안 85개 공을 던지며 9피안타 3실점해 시즌 8승(2패)째를 신고했다. kt는 3회초 솔로 홈런 두 방으로 2-0 앞서나갔다. 박병호가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 슬라이더(128㎞/h)를 잡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