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5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다. ‘다양한 가족 다같이 가족어울림축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군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축제는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세대 간 이해와 다문화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및 ‘좋은 부모 되기 운동’ 선서식 ▲가족 및 동아리 공연 ▲가족문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은 내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체험 중심의 가족문화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는 세대이해존, 가족사랑존, 다문화가족이해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가족 유형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관내 동아리,
군포시산본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림책과 소프트웨어를 연계한 융합형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6월 14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포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선정 도서를 읽고 사서와 함께 독후활동을 진행한 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인공지능 블록코딩(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 도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로 환경과 스포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우주 쓰레기 정거장 만들기, 배구 게임 코딩 등 이야기 기반의 실습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5월 27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질문하며 코딩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서관이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군포문화재단과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특별 공연 ‘2025 해피콘서트 - 더불어 즐기다, 여민락(與民樂)’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그간 위촉 초연한 작품들 중 관객 반응이 높았던 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작곡가와 협연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터뷰가 함께 진행돼 관객의 이해와 감상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다채롭고 신선한 무대가 펼쳐질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와 함께하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협주곡’ ▲소리꾼 이봉근의 창작 판소리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 ▲재즈 색소폰 연주자 고호정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전자 비트가 어우러진 색소폰 협주곡 ‘Golden Notes’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새로운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창단 33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이번 무대에서는 창단자이자 국립민속국악원장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을 역임한 박호성 지휘자의 지휘 아래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사회는 1세대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맡아 각 곡의 창작 배경과 의도를 쉽고 흥미롭게 풀
군포시는 12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 관심 확산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시민에게 알리고,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구문제의 핵심은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는 청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청년지원센터인 ‘청년공간 플라잉’을 개관해 청년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군포시는 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초 ‘군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5개 분야 47개 청년 정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번 캠페인에 이천시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기도 광주시를 지목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원장과 청년공간 플라잉 조남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군포시 청년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청년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청년 창업기업 대상 양 기관의 지속사업 및 서비스 홍보 ▲상호 협력이 가능한 업무 분야의 지속적인 발굴 및 협업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청년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며 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청년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교육 등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산업진흥원 유병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해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 군포시는 5월 초부터 8월 말까지 4개월간 고액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체납액 최소화와 조세 정의 실현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5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재산 현황과 소득 활동 등 기존에 확보한 체납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시는 체납자의 주소지와 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면담을 실시하고, 체납 원인을 분석한 뒤 맞춤형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자진 납부 의사가 없거나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경우에는 재산 압류 및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각종 행정 제재가 병행된다. 특히, 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하는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을 회피한 자에 대해서는 시·도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동산 압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3~4월, 납부 여력이 있는 고액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벌여 총 3,2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1400만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군포산업진흥원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너부스가 최근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1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너부스는 캐릭터 IP(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 지원 플랫폼 ‘이너부스(inabooth.io)’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투자 유치로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는 쿠팡, 당근마켓 등 국내 대표 유망기업에 초기 투자한 바 있는 미국의 저명한 벤처캐피털로, ㈜이너부스의 글로벌 확장성과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너부스’ 플랫폼은 캐릭터 창작자와 에이전시가 자신들의 캐릭터를 등록하고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로, 캐릭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이곳에서 원하는 캐릭터를 손쉽게 검색·계약할 수 있다. 현재 유명 캐릭터를 보유한 에이전시뿐 아니라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1인 창작자들도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어 사용자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너부스는 국산 캐릭터의 글로벌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의 중국, 일본 진출을…
군포시는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을 조성해 택시 운행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택시 청결상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면허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총 560대를 대상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에 근거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택시 운송사업자의 청결상태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8일 군포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청결상태 점검을 우선 진행했으며 법인택시를 대상으로는 오는 13일 법인택시 차고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검사 ▲차량 내부 악취 발생 여부 ▲차량 내 음식물 찌꺼기 등 잔존 여부 ▲안전벨트 작동 여부 ▲택시운전자격 게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시정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도록 행정지도 및 계도하고, 주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결상태 등 준수사항을 지도·점검하겠다”며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들께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나라와 가족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어버이의 젊은 날을 기억합니다” 군포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오후 2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지역 내 주요 인사, 노인복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총 23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들은 남다른 정성과 헌신으로 효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경로효친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호종 관장도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한 우리의 영웅, 모든 어버이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기영의 축하 공연,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을 담은 사진
군포시가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대표 행사인 ‘제25회 군포시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제2체육관과 국민체육센터 탁구장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생활체육 현장에서 뿌리 내린 탁구의 열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남녀 개인단식과 단체전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인단식은 5월 31일 토요일, 통합부수(-1부 ~ 11부), 실버부, 시민부로 구성되며, 인원 미달 시 인접 부수와 통합해 운영된다. 단체전은 6월 1일 일요일, ‘통합1군(-1부~8부)’과 ‘통합2군(8부~11부)’으로 편성돼 열띤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 자격은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직장 재직자 중, 2025년 협회 등록을 마친 회원에 한하며, 미등록자의 경우 시민부 개인전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대회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접수는 5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탁구왕’ 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하고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