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찾아가는 온기나눔 요술램프’ 사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저소득 아동을 신규 발굴해 지원하는 특화사업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양정초, 금정중, 군포고)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아동들에게 아동들이 직접 고른 평상시 희망하던 물품을 정성껏 준비하여 학교 측을 통해 전달됐다. 지원된 물품에는 의류, 가방, 가구, 학습교구 등은 물론, 학업에 필요한 스탠드와 비타민 등 다양한 물품들이 포함됐다. 특히 어린 아동들은 바라던 선물 보따리에 즐거운 어린이날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쁨을 표했다. ‘찾아가는 온기나눔 요술램프’ 사업은 지역 주민, 학교, 복지기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내 계속해서 추진될 예정이며, 정기적인 추천 과정을 통해 대상 아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희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원하면 이루어지는 동화 속의 요술램프가 되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가 지난달 중계역 인근 하라프라자 주차장 외벽에서 벽화 봉사 프로젝트 ‘제11회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담벼락이야기’는 노후화된 외벽에 창의적인 이야기를 담은 순수 창작 벽화를 그려 넣어 지역에 활기와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벽화는 ‘소망은 문 너머에’라는 주제로, 12개의 각기 다른 문을 통해 하나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구성을 통해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이 벽화에는 꽃과 나무, 나비가 어우러진 따뜻한 정원이 그려져 있어,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결국은 하나의 아름다운 세상에 도달하게 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6.25 참전유공자 도봉구지회 ▲노원구재향군인회 ▲해나루관광 ▲엔씨디지털 ▲대한소방 등 총 28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공동의 의미를 더했다. 벽화 작업에는 신규수 지부장을 비롯해 박인석 부지부장, 장동선 노원구재향군인회 회장, 임춘식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등 지역 인사들도 함께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시민들이 ‘예쁘다’며 담벼락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색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경험은 매우 특별했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배부된 텀블러와 머그컵은 청사 내뿐만 아니라 외부 카페 이용 시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청사 내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다회용컵 사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포시청은 중심상가와 인접해 외부에서 반입되는 1회용컵 사용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청사부터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24년 8월 환경운동연합 조사 결과, 군포시청 청사 출입자 중 1회용컵 사용자 비율이 41.8%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이 드러났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1회용컵 대신 텀블러 한 잔으로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한다”며 “시청이 앞장서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규 15개소, 연임 16개소 등 총 31개 기관 및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의 민간기관과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조직으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 및 복지, 법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군포 관내 위기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발견·구조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복지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네 개의 하부 조직으로 운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적시에 발견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시는 지역 내 학교, 청소년기관, 경찰 등과 협력하여 통합 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불과한 대한민국. 이제는 ‘선교지’가 되어버린 다음세대를 향한 복음 사역이 올해도 이어진다. 작은 교회 청소년을 위한 복음 중심 캠프 ‘더행복캠프’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제10회 캠프는 지난 2013년 첫 시작 이후, 매년 여름 ‘예수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주제로 변함없이 이어져 온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 청소년 수련회다.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교회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등록비 없이 운영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올해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더행복드림’을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 안내된 공지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행복캠프는 1명의 교사와 5~7명의 청소년이 한 팀을 이뤄 3박 4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소그룹 중심 캠프로, 참가자들은 예배와 찬양, 나눔, 기도 등 공동체 훈련을 통해 ‘예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배우게 된다. 수련회를 주관하는 김태호 새비전양의문교회 담임목사는 “다음세대는 단순히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지금’ 복음이 가장 절실한…
4일 오전 9시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금속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인접 건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대비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공장 내부에는 방전유 200리터 드럼 용기 50여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의왕시 및 관내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정현 교육장,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 관내 14개교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협약은 개방시설의 범위와 내용, 지원방안 등 협력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명문화하여 체육관, 운동장, 주차장 등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시설개방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500만원) ▲주차장 개방 시 보수비(최대 300만원)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 시 우선순위 반영 등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하여 점차 개방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공간이 단순히 교육의 장소를 넘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교시설 미개방 문제점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학교시설 개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군포시…
한세대학교는 지난 30일 본관 7층 통합사무실에서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복지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아동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한세대학교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참여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사랑의 김장 나눔, 환경 정화 활동 등이 있으며,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밀착형 봉사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따라 2021년 10월에 설립되어 군포시 관내 학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및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아동의 권익 보호를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세대 학생들은 현재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군포시 친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동참여위원회’ 멘토 활동을…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4월 30일,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립기념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은 초막골생태공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이날 활동은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통해 봉투, 집게 등 정화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이를 계기로 재단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기반을 다졌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으로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여야 하며, 1년 미만의 단기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난해 지원여부, 응시횟수, 신청횟수 등 제한은 없다. 시험 종류로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4종으로 자격종류가 확대됐으며,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상반기 예산 소진으로 접수마감되면, 하반기(8월 중)에 재신청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확인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준비 비용 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 역량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