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은 25일 "인구 정책은 뺏기가 아니라 더하기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시민이 직접 말하는 정책 실현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평소 고민해오던 인구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앞서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참여한 뒤 김 의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해 이뤄졌다. 김귀근 의장은 "현재 많은 자치단체가 기존 거주 인구의 증대보다는 타 지역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며 "이 같은 '뺏기' 정책은 지양해야 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모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종합건강검진 전문기관인 (재)한국의학연구소(KMI)와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HWPL 회원을 대상으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KMI는 국내외 HWPL 회원, 직원, 가족, 협력업체 관계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특별 혜택가로 제공한다. 검진자는 수원, 강남, 광화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KMI 센터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본 기관의 회원과 임직원에게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인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MI는 보유한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성실한 검진을 제공하며,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검진기관은 모든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2년 단위로 자동 갱신되며, 회원들의 의료 혜택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평화에 관심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HWPL과 KMI는 지속적인 협력과…
군포경찰서는 인터넷 데이팅 채팅앱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고소득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속이고 약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일당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피해자 B씨(26세)에게 접근해 자신들을 '팀장', '이사' 등으로 소개하며 고소득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고소득이 갑자기 발생하면 세무조사가 들어올 수 있으니 거래내역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며, 렌트비 대납, 게임머니 선결제, 적금 담보 대출 등을 유도했다. 또한 이들은 보이스피싱으로 탈취한 자금으로 구매한 골드바를 피해자에게 되팔도록 시킨 뒤 이를 통해 이득을 챙기는 등의 수법을 이용해 총 8천여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이들은 범행을 의심한 피해자의 가족에게도 “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이라며 안심시키는 한편, 경찰에 신고할 경우 “신상을 알고 있다”며 협박하는 등 대범한 행태를 보이며 약 한 달간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금 상당수는 도박(바카라) 자금으로 사용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사회 초년생과 청년 구직자들의 절박한 심리를 노린 민생침해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수
한세대학교는 오는 5월 2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2025 한세대학교 대학원 음악과 춘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일반대학원 음악과 주최로 한세대학교 대학원과 대외협력처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석사 및 박사 과정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며, 한국 가곡과 세계 오페라 아리아, 다양한 기악 독주 및 협연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해외 유학생들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함께 연주함으로써, 한국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성악의 국제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무대에는 Zhu Hengyu(주항우)가 ‘청산에 살리라’와 ‘Bella siccome un angelo’를, Luo Yuntian(라운념)이 ‘산유화’와 ‘Mein Herr Marquis’를 선보이며, Yang Haoran(양호연)은 ‘잔향’과 ‘Come Paride Vezzoso’, Xu Changxin(서장신)은 ‘뱃노래’와 ‘Che gelida manina’, Fu Huanyou(복환우)는 ‘꽃 피는 날’과 ‘A te, o cara’를 연주한다. Zhang Li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황금산 공원에서 ‘기후 행동 기회 소득’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 행동 기회 소득’은 기후 위기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정책으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포인트로 적립하고 이를 기프티콘이나 지역화폐 등 인센티브로 교환할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일회용 대신 다회 용기 사용 ▲자가용 대신 대중 교통 이용 ▲(컴퓨터 사용 시) 절전 프로그램 사용 ▲생활 쓰레기 줄이기 등을 실천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번 캠페인은 구리남양주지부가 올해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진행된 활동으로, 현장에는 ‘기후 행동 기회 소득’ 안내 배너를 설치하고 정책 내용을 소개하는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이날 구리남양주지부는 시민들에게 정책의 취지와 앱 설치 방법, 포인트 적립 방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홍보에 나섰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행동 기회 소득’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
군포소방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장애인부 ‘양지희망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민들이 연령과 장애 유무를 떠나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실천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포소방서는 시민 중심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세 개의 참가팀을 구성해 대회에 출전했다. 일반부에는 군포시자원봉사센터의 ‘클로버 여성예비군팀’, 어르신부에는 군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친한사이팀’, 장애인부에는 양지의집(희망자리 1호)의 ‘양지희망팀’이 출전해 각 부문에서 개성과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중증장애를 가진 참가자들로 구성된 ‘양지희망팀’은 정확하고 숙련된 심폐소생술을 선보이며 장애인부에서 장려상을 수상, 도전과 노력의 결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포소방서는 ‘아파트 세대 내 소방시설 앱(모바일) 점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파트 세대 내에 설치된 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입주민이 직접 점검하고, 사진이나 영상 자료와 함께 점검 결과를 ‘아파트 아이’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점검을 마친 뒤에는 전자서명을 하면 관리사무소로 실시간 전송되며, 이로 인해 점검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세대 내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부재나 점검 거부 등으로 인해 제대로 점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앱을 통한 점검 서비스는 입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화재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12월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아파트 단지는 2년 이내에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점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입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이치복 군포소방서장은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은 화재로부터 우리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
군포시는 23일 한세대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발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청년활동,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청년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협력사업 추진으로 최근 ‘쉬었음’ 청년 증가 등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고용문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방침이다. 그 첫 협력사업으로 한세대에서 진행하는 60만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하는 취준 프로그램 ‘U-10 체인지업’에 참여할 지역 청년 15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부터 면접 전형까지 취준생이 어려워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으며, 강연․분반 세션․그룹 스터디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철쭉축제가 진행 중인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시민들이 지역 명소를 즐기며 걷기 실천을 할 수 있는 ‘꽃 따라 걷는 봄, 너랑 걷고!’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제2기 군포시 시민건강위원회가 직접 선정한 걷기 좋은 공원 27곳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봄꽃이 만발한 계절에 일상 속 가벼운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지역 자원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워크온(WalkOn) 앱에서 군포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누적 10만 보 걷기와 추천 공원 3곳 이상 방문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해야 한다. 이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5천원권)이 제공된다. 철쭉축제가 열리고 있는 철쭉동산도 스탬프 획득 명소 중 하나다. 축제를 즐기며 봄꽃을 감상하고 건강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직접 추천한 길을 따라 걷는 이번 챌린지는 꽃피는 봄날 건강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형 걷기 프로젝트를 지속적
한세대학교와 군포시는 23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군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이 삶의 질을 높이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윤종호 아동청소년과장, 조남 청플센터장, 신현근 청년팀장 등 군포시 관계자와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공간 및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청년 네트워크 및 행사 지원 ▲청년 진로·취업·창업 관련 특화사업 협력 ▲기타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시청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발족하고, 청년정책 홍보 활동은 물론 취업박람회, 미취업자 특화 프로그램, 이동 상담실 운영 등 실질적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