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3월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쏟는다. 시는 학교 교실 공기정화를 위해 공기살균기 임대비 지원과 교복·체육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기청정·살균기 임대비 지원사업은 초·중·고교 음악실과 미술실 등 특별교실의 공기청정기, 공기살균기(또는 겸용기) 임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대비는 1대 기준 월 4만2000원(겸용기 월 6만원)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지원된다. 시는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해 예산보다 2억1300만원이 늘어난 7억1600만원을 편성했다. 학교별 신청절차를 통해 이달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지역 58개교에 공기청정기와 공기살균기 등 1258대가 운영된다. 또 시는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을 교복 및 체육복 지원사업도 편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중고교 46개교, 1만여명의 신입생에게 30만원 이내의 교복을 지원한다. 교복지원은 학교에서 일괄 신청하며 대안교육기관이나 타 지역 중고교 신입생은 부모 등이 ‘경기민원24(gg24.gg.go.kr)’나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시는 자체사업으로 중고교(대안교육기관 포함) 신입생에게 체육복…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은 13일 “안양시는 ‘일번가지하상가’ 활성화 방안에 적극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번가지하상가’는 시의 전임시장들의 무책임한 정책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며 “현재 안양역 앞 폐건물 철거와 수암천 개방사업, 월판선 안양역 신설 등으로 침체된 만안 원도심 상권을 되살릴 기회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지하상가를 비롯해 안양일번가와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3동 댕리단길 등을 포함 만안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같은 당 장명희 시의원(가선거구)은 이날 열린 안양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일번가지하상가’가 과도한 임대료와 관리비가 부과되도록 시가 설계해 상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시의원은 “20년 전에 시가 근시안적 정책결정으로 민간투자회사가 이익을 내기 위해 오히려 상인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왔다”며 “시는 이제라도 시민의 편에서 투자회사와 실시협약을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현재 일번가지하상가의 공실률은 31.4%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18년 16.6%에 비해 5년간 거의
안양시가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을 찾는다. 시는 다음 달 18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시청사 부지 전략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청사 부지에 기업을 유치해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중단 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시청을 만안구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로 이전해 행정복합타운을 건설하고 현 시청사에는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지는 최 시장이 민선 5기 시장 재임 시인 지난 2010년 시가 1292억원을 주고 매입했다. 시는 이곳에 행정복합타운에 조성되면 5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67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년 말 용역결과가 나오면 시민의견 등을 종합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시청사 부지에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안양시는 8일 시청에서 최대호 시장과 신원권 NH농협 안양시지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2년도 NH농협 신용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 지부장은 최 시장에게 지난해 농협 제휴카드 사용적립금 1억573만5850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1년 단위로 사용한 금액을 적립금으로 받아 일반회계 세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8일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특고압선 지중화공사’와 ‘호계동 효성데이터센터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는 필요 전력공급을 위한 특고압선이 주택과 아파트 단지는 물론 학교와 어린이집을 지나 전자파 피해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고압선 지중화 공사로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재발방지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호계동 효성아파트 앞에 또 다른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는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공공의 목적이 아닌 기업 이윤추구를 위해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는 사업에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안양시도 시민 편익을 고려해 공론과 검증을 거쳐 책임 있는 행정을 수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최돈익 국민의힘 안양만안당협위원장도 이날 당협 사무실에서 안양특고압선반대시민모임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주민공청회 등 선행절차가 생략된 채 추진되는 특고압선 지중화 사업에 절대 반대한다”며 “소속 시·도의원과 함께 법률검토와 함께 공사중지 등 다각적
안양시는 시청 1층 로비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상설체험관’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관에는 교육용 애니(심폐소생술 마네킹)와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비치돼 모니터 영상을 따라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제115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까지 고려해야 한다”면서 “공정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평등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차이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성·연령·장애 등을 고려해 개개인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며 “여성 등 모든 사회적 약자를 고려하고 기회의 평등을 넘어 공정을 향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연도별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과 여성안심폴리스 운영,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사업 등 총 5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7일 시청에서 최대호 이사장과 고아영 안양과천교육장을 비롯해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 지역 6개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교육 등 전반사항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는 노동인권 교육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을 인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동절기에 중단했던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사업’을 이달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대면 회수는 만안구 명학공원 매주 화요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투명페트병은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세척해야 한다. 보상금액은 1kg당 360원이다.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48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2톤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시는 이용자 수와 수거량 등을 종합 검토해 운영장소와 시간을 늘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 활성화 노력’, ‘시민 체감도’, ‘이행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 이 결과 시는 상위 30%의 72개 지자체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제도지원과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제도 안내서 제작 등 적극행정 제도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확대 선발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우수공무원 시민투표 도입 등 시민 체감도 향상에도 노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