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성결대학교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 시장과 간부공무원, 김상식 성결대총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최 시장이 풍부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힘써왔다”며 “특히 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대학 연계 특화사업 등으로 학생 재능발굴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줬다”면서 학위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최 시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줘 매우 감사드리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라며 “시민이 꿈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 시장은 민선 5기인 2010~2014년까지 봉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재단 장학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학업성적 우수학생과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지닌 학생 등 9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차민규 선수도 재단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성장한 지역 인재다. [ 경기신문 = 송
안양시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지원사업’의 아동양육시설과 아동일시보호소, 학대피해아동쉼터 등 3곳을 추가해 확대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해 아동보육시설에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금까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생활가정에 건강과일 간식을 제공했다. 이어 기존 1년에 46회 제공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58회로 늘리기로 했다, 건강과일은 배와 사과, 포도, 복숭아 등 19종으로 친환경인증과 경기G마크인증 등을 받은 고품질 과일이다. 과일의 양은 연령을 고려해 어린이집은 1인당 100g,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은 150g, 공동생활가정은 200g이 지원된다. 시는 이번 확대 운영으로 어린이 1만8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연간 자동차세의 6.4% 할인을 받는 1월 자동차세 연납제로 177억6600만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연납 징수액 169억8600만원보다 7억8000만원이 늘어났다. 시는 지금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시설 등에 자동차세 연납제도 안내 게시대를 설치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을 펴왔다. 시 관계자는 “1월 연납 징수액으로 재정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306곳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지난해 나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시는 유기한 법정민원의 신속 처리와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 안내서, 휠체어와 보청기 구비, QR코드 선거인명부 도입 등 디지털 민원서비스로 민원제도 운영에서 호평을 얻었다. 또 재개발과 재건축 등 집단 고충 민원갈등을 집중 관리해 고충민원처리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축공사장 관련 다수 민원에는 인접 건축물에 대한 안정성 검토와 건물 균열대책을 세워 고충민원 해소에도 노력했다. 시는 다음달 정부 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에 난방비 실비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해 월 15만원씩 연간 75만원 한도 내에서 난방비 실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전체 경로당 240곳 중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된 경로당 163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난방비 인상을 걱정하는 어르신의 고민해결을 위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고금리와 고물가,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4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미래 우수인재육성과 관·산·학 창업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경관 교육장과 배해동 회장은 "‘기업가정신 및 창업역량 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취업진로 및 창업진로 등 새로운 미래진로직업교육’, ‘관내 기업과 연계된 직업교육 및 일자리박람회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 교육장은 “안양과천상의와 함께 창업교육과 직업교육 생태계를 내실화해 관내 모든 중고교에 학생 맟춤형 진로직업교육 등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상의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공고 화학공업과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기업 토니모리 공장 견학과 연구소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도 FC안양 2023시즌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성희 동안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최근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이 구청장은 “내 고장 안양 축구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했다”며 “올해 FC안양이 K리그 1부로 승격하기를 기원하며 더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KDB산업은행과 KDB나눔재단이 주최한 ‘2023 KDB 창업교육프로그램 참여대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DB 창업교육프로그램’은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업 인재와 혁신 창업 인재양성을 위해 ‘고객발굴’ 중심 창업교육을 대학에 확산하는 선진 창업교육프로그램이다. 안양대는 이번 사업으로 2, 3, 4학년을 대상으로 1년에 두차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1학기에는 ‘비즈니스모델 완성하기’ 교과목으로 비즈니스모델 설계와 전략을 수립하고 2학기에는 ‘비즈니스모델 바로알기’ 교과목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안종욱 취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 창업 인재양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창업교육 문화조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고금리와 고물가,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1인당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물가, 고금리에 이어 최근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생계비 부담이 재난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조속히 행정절차를 추진해 시민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안양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의회는 이날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9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에게 지급된다. 시는 3월 초부터 지원금 신청을 추진 중이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4월 초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지급에는 약 2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기초생활수급자 1만300여가구에 긴급 난방비로 가구당 10만원씩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소상공인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모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아선거구)은 13일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평촌 학원가의 극심한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평촌 학원가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학원가로 유명하고, 인근 먹자골목은 수도권 명소이자 지역 대표 골목상권 지역”이라며 “하지만 이곳 주정차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 때문에 이곳에서 화재나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차 등이 진입하지 못해 주민안전과 보행자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원가 인근 무궁화공원이나 신기공원에 지하주차장 설립과 귀인119안전센터 부지 등을 활용해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 의원은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그 명성에 걸맞게 문제해결에 시민안전과 직결된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