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면서 아침부터 예고된 파업이 철회됐다. 1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14시간에 걸쳐 최종 조정회의를 갖고 임금 협약안에 합의했다. 노조협의회는 이날 첫 차 운행부터로 예고했던 전면 파업을 철회하고 전 노선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자정쯤 노조협의회 측이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노위에 조정 중지를 신청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양측이 서로 양보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 원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영제 노선의 처우 개선을 위해 2027년 1월 1일부터 민영제 노선도 준공영제의 임금 및 근무 형태와 동일하게 바꾸기로 경기도와 임금협정서 노사정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단체협상에 참여한 50개 업체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속한 광역버스 4곳(김포운수·선진버스·선진상운·파주여객)은 자체 임금정책으로 인해 8.5% 인상률을 맞출 수 없어 노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정 중지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 역시 예고했던 파업은 철회하고 사측과 추가 협상 및 법적 공방을 통해 개선안을 요구하기로 했다. 막판까지 의견이 갈렸던 것은 서울 버스와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방식이었다. 노사는 지난해 준공영제 관련 합의 당시 2026년 1월 1일까지 서울버스와 동일임금 도달을 위해 3년간 그해 서울버스 임금인상액에 2023년 기준 서울-경기 간 임금 격차의 3분의 1씩을 추가 인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통상임금 문제로 내년도 서울버스 임금 인상액이 확정되지 않았고, 노사 간 임금 격차 산출방식이 달라 월 20만 원가량의 차이가 발생해 이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기천 노조협의회 의장은 "노조의 가장 큰 요구가 민영제 노선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철폐하는 것이었는데, 2027년부터 준공영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협상의 가장 큰 성과"라며 "공공 서비스에 걸맞도록 역할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협의회에는 50개 업체 소속 1만여 대(인가 대수 기준)의 버스가 속해 있다. 공공관리제 2300여 대, 민영제 7100여 대, 시외버스 800여대 등이다. 소속 조합원 1만 9000여 명은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의 9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노위의 조정 기한은 당초 이날 자정까지였으나,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이날 오전 6시까지로 연장해 밤샘 협상을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6시쯤 지노위를 찾아 합의를 이끈 노사 양측에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밤잠도 거의 안 자고 가슴 졸이며 상황을 지켜봤는데, 타결이 되기 전에라도 첫차 운행을 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합의 내용이 빛나도록 근무 및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약속한 내용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추진 방안’을 두고 성남시와 분당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물량을 성남시에만 제한하고, 이월도 허용하지 않는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국토부는 지난 26일 발표에서 분당 등 성남지역에만 2026년 정비구역 지정 물량 제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양·안양·부천·군포 등 나머지 4개 1기 신도시는 수요 대응에 따라 물량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이주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대안을 제시했지만, 국토부는 이를 외면한 채 오히려 성남에만 규제를 가하고 있다”며 “재건축을 준비해온 주민들의 기대와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이주단지 조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토부는 “시장 자율 흡수가 가능하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반발도 거세다. 권영진 분당 이매촌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 전략기획이사는 “분당에만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규제는 국토부 정책이 일관성을 잃었음을 보여준다”며 “결국 피해는 주민들이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선도지구 지정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올해 물량을 내년으로 넘기지 못한다면 내년 정비구역 지정은 사실상 ‘제로’가 될 수 있다.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국토부의 ‘시장 내 자율흡수 가능’ 논리에는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성남시에만 규제를 적용한 점에는 반발하고 있다. 권 이사는 “분당 재건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는 원도심 재개발, 3기 신도시, 용인 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등으로 주택 공급이 충분하다”며 “시장 자율 조정으로도 흡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성남지역의 경우, 주택시장 안정과 과열 방지를 위해 제한적 물량 조정이 필요하다”며 “다른 신도시는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하지만, 성남은 이미 개발 압력이 높은 상황이어서 시장 자율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탁상행정과 포퓰리즘으로 시장을 통제하려는 발상은 결국 주민 피해로 이어진다”며 “성남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불공정 규제를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는 주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와 성남시 간 정비사업 물량 배분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분당 재건축 사업 일정에도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최근 ‘아라뱃길에 훼손된 시신이 발견됐다. 젊은 실종자가 늘고 있다. 암암리에 장기 밀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어요. 실종자를 찾는다는 문자만 오고, 그 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흉흉한 소문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점점 커지고 있어요.” 인천 서구의 한 영어 학원 강사 A씨의 전언이다. 계양구 주민인 이모 씨(여·15)를 찾습니다. 150㎝m 50㎏, 검정반팔티, 검정반바지, 흰운동화, 검정미니백팩, 긴생머리. 부평구 주민인 신모 씨(여·29)를 찾습니다. 172㎝, 130㎏, 긴팔상하의, 회색운동복, 빨강마스크 턱밑 착용. 남동구 주민인 문모 씨(남·45)를 찾습니다. 185㎝, 95㎏, 건장한체격, 흰반팔티, 검정긴바지, 검정운동화, 안경. 연수구 주민인 강모 씨(여·57)를 찾습니다. 163㎝, 흰반팔티, 조끼, 흰모자, 검정칠부바지, 검정샌들, 등산스틱소지. 인천지역에서 시민이 실종돼 인천시경찰청이 ‘안전 안내 문자’에 올린 글들이다. 하루에만 수차례 실종자를 찾는다는 ‘안전 안내 문자’가 온다. 하지만 어떻게 해결 됐는지는 알 길이 없다. 최근 3개월간 이 같은 안내문자는 수십 건에 달하는 등 잇따른 실종 소식에 지역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18세 이상 성인 실종자는 7만 4000명이며, 실종아동 등(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환자)도 7만 1854명에 달한다. 인천에서도 지난 2023년 기준 성인과 아동 등을 아우른 실종 신고가 모두 777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0%(6993명)는 단순한 가출 등으로 48시간 내 신고가 철회됐지만 남은 777명에 대해선 여전히 행방이 불분명한 실정이다. 실종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곧바로 실종사건 신고 명단에 오른다. 특히 긴급성이 판단되는 아동(만 18세 미만)과 치매, 지적장애인, 생명·신체에 위험이 있는 실종자에 대해선 ‘실종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경찰이 즉각적인 수색을 시작한다. 때문에 만18세 미만 실종자는 인천시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사건을 전담해 수사하며, 일반 성인 실종자에 대해선 신고가 접수된 지역 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이 사건을 전담한다. 문제는 단순한 가출 실종자와 달리 실종된 지 6개월이 지난 장기 실종자는 가족 품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 실종 예상 지역의 CCTV 영상과 휴대전화 위치추적, 교통카드 사용내역, 차량번호 조회 등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단서의 적용 폭이 좁아 미제 사건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은 촌각을 다투는 사건이지만 대부분이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경우가 많아 정보 전달보다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을 해결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여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가수 남진, 박서진이 10월 1일(수)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 10000회 특집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생방송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일(수) 방송되는 KBS 1TV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은 방송 10,000회를 맞이한다. '아침마당'은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1991년 5월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무려 1만번의 아침에 시청자와 만났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이즈나(izna)가 9월 30일(화) 오후, 서울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려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가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즈나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타이틀곡 ‘Mamma Mia(맘마미아)’는 미니멀한 비트 위 중독성 있는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많은 K-POP 히트곡을 배출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가 이번에도 프로듀싱을 맡아 izna에게 가장 어울리는 음악적 색깔을 완성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이즈나(izna)의 9월 30일(화) 오후, 서울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마이, 방지민, 윤지윤, 코코, 유사랑, 최정은, 정세비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이즈나의 두번째 미니앨범 ‘NOT JUST PRETTY’는 Z세대의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더 이상 하나의 이미지로 규정될 수 없는 izna의 다층적인 매력을 증명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30일(화)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디올 SS26 컬렉션 쇼’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스포티파이(Spotify) '미국 위클리 톱송' 차트에 두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화성도시공사와 화성소방서가 지역 산업단지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화성소방서와 ‘산업단지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산업단지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입주 기업들의 안전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및 공공시설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은 화성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단지 내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및 컨설팅 실시를 비롯해 입주기업 소방서 시책 홍보와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게시해 화재 예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13개 산업단지 2,700여 입주 기업들의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장재구 화성소방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
◇ 특수교육 학부모 성교육 연수 실시 수원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학부모들이 자녀를 건전하게 성교육할 수 있도록 직접 나섰다. 1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25일과 30일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초등과 중·고등 학령별 특수교육 대상 학생 보호자의 수요에 따라 마련됐다. ABA 적용 성문제 행동 이해부터 사춘기 대처·성폭력 예방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5일에는 유·초등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ABA로 배우는 실천 성교육’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행동분석(ABA) 기반으로 성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접근법을 소개했으며,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자녀 행동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30일에는 중·고등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 청소년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지도 방법'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성적 권리 이해 ▲건강한 연애 관계 형성 ▲성폭력 예방 교육 ▲불안하지 않은 사춘기 보내기 등 청소년기의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성교육 지도 전략을 전달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실질적 지도 방법을 습득하도록 구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30일 본관 2층 나눔배로실에서 ‘2025 광명 학교안전관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사안을 논의하였다. 학교안전관리위원회는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광명시청, 경찰서, 소방서, 학교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학교 안전 정책 추진, 유관기관 협력, 안전계획 실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관내 학생 안전사고 및 위험 사항 공유 ▲통학로 안전실태 합동점검 결과 확인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화 및 안전 강화 대책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교육지원청은 이미 지난 8월과 9월에 광명시청·광명경찰서 등과 함께 통학로 교통환경 현장 점검 및 위해요소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추후 학기별 1회 이상 학교 주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 취약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명순 교육장은“학교 안전은 교육의 가장 기본이자 출발점이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최우선 과제다”라며 “지역협력 체계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학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가족의 삶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기보험을 선보인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경제활동기 가장의 부재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라이프UP 정기보험’을 독립보험대리점(GA)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라이프UP 정기보험’은 정기보험의 핵심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으로, 가구의 소비지출이 집중되는 기간 든든한 보장을 제공한다. 만 19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90세 만기 20년납 상품으로 가능한 보험가입금액은 500만 원부터 최대 10억 원까지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으로 보험료 납입기간 중 계약이 해지될 경우,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상품 대비 보험료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납입기간 경과 후 해지될 경우에는 표준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지급한다. 이정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상품개발부 부장은 “사망보장이 가장 두터워야 할 경제활동기의 소비자들에게 '라이프UP 정기보험’이 삶을 한 단계 더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NH농협생명이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00명에게 백미, 김치 등을 담은 '한가위 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2013년부터 13년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지원하며 ▲설날 복꾸러미 전달 ▲복날 삼계탕 배식 ▲추석 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지역 농산물 나눔행사, 농촌의료지원사업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타운 잠실이 프리미엄 다이닝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미식 공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일 롯데타운 잠실 에비뉴엘 6층에 정통 스페인 다이닝 ‘라콘차(La Concha)’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라콘차는 국내 대표 스페인 레스토랑 ‘스페인클럽’과 롯데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브랜드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모던 스페니시 다이닝을 선보인다. 셰프의 와인 페어링 제안과 145년 전통 하몽 테이블 카빙 서비스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11월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스테이크 전문점 ‘르뵈프(Le Boeuf)’도 입점한다. 여의도 맛집으로 알려진 르뵈프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클래식 스테이크를 제공하며, 잠실점은 유통사 최초 매장으로 코스·단품 메뉴를 모두 운영한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입지를 고려해 ‘주류 필수 주문’ 규정을 없앤 것도 특징이다. 롯데타운 잠실은 올해만 총 17개의 신규 다이닝을 선보였다. 일본 사누끼 우동 전문점 마루가메우동 국내 1호점은 오픈 직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8월 롯데월드몰 다이닝 고객 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
사조대림이 환경친화적 패키지를 적용한 추석 선물세트로 지속 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에 친환경 설계를 도입해 약 102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PP(폴리프로필렌) 트레이 5톤, 부직포 84톤, 캔햄 뚜껑 13톤 등 부자재 절감을 통해 이뤄졌다. 이는 올해 설 대비 약 10톤 이상 줄어든 수치로, 사조대림이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회도서관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 1020.3만 톤에서 2023년 1463만 톤으로 약 43% 늘었으며, 생활폐기물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 시 친환경적 요소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MZ세대 절반 이상이 지속 가능한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사조대림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2023년 추석부터 환경친화적 패키지를 적용한 선물세트를 선보였으며, 2024년에는 100% 생분해 가능한 펄프 소재를 사용한 패키지를 출시해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또, 부직포 가방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황마 소재 에코백 포장을 선보이는 등 친
bhc가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하며 가을야구 열기를 고객과 함께한다. bhc는 오는 12일까지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직관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벤트는 bhc 자사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주문 건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며, 당첨자는 14일 개별 안내된다. 티켓은 총 7경기 회차별 5명을 추첨해 1인 2매씩 제공되며,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된다. 경기 미진행 또는 조기 종료 시에는 bhc 앱 전용 2만 원 쿠폰으로 대체 지급된다. 또한 bhc는 ‘bhc 치킨 시리즈’ 투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콰삭킹 ▲맛초킹 ▲뿌링클 등 대표 치킨 10종 중 하나를 선택하면, 우승 치킨을 고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메뉴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쿠폰은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bhc 관계자는 “bhc 치킨과 함께 한국시리즈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직관 티켓과 치킨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 ‘말차하이볼’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일 말차 플레이버 캔 하이볼 ‘말차하이볼’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8~9월 아이스크림·디저트·스낵 등 말차맛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9배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막걸리, 샌드위치, 디저트빵 등 다양한 말차 상품을 단독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해왔다. 알코올 도수 3도로 설정된 신제품 말차하이볼은 청정 제주의 말차를 사용해 깊은 풍미와 은은한 단맛을 담았으며, 탄산의 청량감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캔 패키지는 밝은 녹색에 말차 가루 이미지를 전면 배치했고, 풀오픈탭 형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말차하이볼 3캔을 1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와인볼, 요구르트 하이볼, 오로라 하이볼, 은하수 하이볼 등 40여 종의 이색 캔 주류를 할인 판매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양주·와인 담당MD는 “말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신제품은 부담 없이 즐기는 음주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와 여성 고객층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CU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최대 1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CU는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맺고 전국 1만 8600여 개 매장에서 ‘오! 오!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에 CU 멤버십을 연동한 고객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적용된다. 결제금액의 5%는 현장 할인(1일 1회, 최대 5000원, 주류·담배 등 제외)으로 제공되고, 추가 5%는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돼 총 1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 기념 스탬프 이벤트도 마련됐다. 결제 횟수에 따라 ▲3회 500원 할인 쿠폰(1000원 이상 구매 시) ▲5회 연세우유 생크림빵 50% 할인 쿠폰 ▲7회 5000원 이상 구매 시 2500원 할인 쿠폰 ▲10회 도시락 5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CU는 10월 중 ‘사후 적립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구매 시 멤버십 적립을 놓쳤을 경우 직전 14일간의 CU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추후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신청 후 1시간 내 적립이 완료된다(동일 점포 1일 3회, 1회 최대 2000P 한도). BGF리테일 마케팅기획팀 이호준 책임은 “업계 1위 편의점과 간편결제 1위 플랫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