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특수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 결과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장을 발표했다. 인천교사노동조합과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비대위는 1일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요약본은 고인의 죽음이 과밀 특수학급 운영과 인천시교육청의 구조적·법적 책임 회피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유석형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은 지난달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전문을 유가족과 진상조사위원회 위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공표했다. 다만 대중들에게는 요악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요약본 보고서를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에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교육청의 구조적·제도적 책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비대위는 “보고서에 따르면 고인은 법정 정원을 초과한 과밀 특수학급에서 중증 장애 학생 8명을 맡은 유일한 특수교사였다”며 “전문가 심리 부검 결과 공무수행이 고인의 사망에 주요한 원인이라는 소견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7조'에 따르면 특수학급 학생이 6명을 초과한다면 학급을 추가 설치하고 교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이번 사건은 8명의 학생이 한 학급에 배치됐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지속해서 요청한 민원 및 공문과 면담 등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특수교육법 위반인 동시에 행정책임 방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업무 경감 및 지원 인력 확충, 행정 업무 구조 개선 등은 여전히 부족한 만큼 교육청이 형식적 대책이 아니라 현장 교사 및 학부모와 지속해서 소통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 제도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인 30대 남성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과밀학급 학생 지도 부담 등 어려움을 호소하며, 교내 학급 수 증설 등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교육청에 요구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인 최재영 목사에 대한 선고가 미뤄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 제1형사부(안재훈 부장판사)는 지나달 28일 명예훼손·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피고인 측 변호인 1명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오는 10월 30일로 미뤄졌다. 최 목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재관 전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과 여현정 양평군의원, 여주시의원 등 6명에 대한 선고도 연기됐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임에도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최 전 위원장 지지를 호소하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목사는 지난해 12월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전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인천대학교가 인천시로부터 받은 수백억 원의 대학발전기금(경기신문 8월 29일 1면 보도)으로 수십억 원의 이자만 챙기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2020년 인천대와 체결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지원 협약’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주고 있다. 지난 2019년 78억 1000만 원, 2020·2021·2022년 150억 원, 2023년 200억 원, 2024·2025년 220억 원 등 지금까지 모두 1168억 1000만 원이 인천대 대학발전기금으로 지원됐다. 남은 832억 원은 오는 2027년(2026년 340억 원, 2027년 491억 9000만 원)까지 지급해야 한다. 인천대는 지난 2023부터 2025년까지 3년간 660억 원을 받아 갔지만 시 승인 내역은 없다. 돈만 받았을 뿐 사업 자체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여기에 인천대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받은 450억 원 중 416억 8069만 3000원을 사용했다. 나머니 33억 1937만 7000원은 별도 계좌에 수년째 남아 있다. 지원 연도와 실제 사용 승인일도 차이가 난다. 2021년 교부금은 2022년에, 2022년 교부금은 2023년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결국 인천대는 현재 시로부터 받은 1168억 1000만 원 중 사용하지 않은 675억 8412만 5000원을 은행에 차곡차곡 쌓아 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 연 2.6%로 계산하면 매년 올해 이자만 17억 5000만 원 이상이다. 2020년 이후부터로 합산하면 지금까지 이자 수익은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대가 혈세로 만든 수백억 원의 시 교부금을 별도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수십억 원의 이자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앞서 시는 대학발전기금 외에 인천대 차입금 1500억 원과 이자 200억 원을 모두 지급했다. 현재 송도캠퍼스와 미추홀타워 별관 A·B동 땅을 현물로 제공했다. 송도 11공구의 매립이 끝나면 11만㎡ 땅을 조성원가에, 송도 4공구 유수지의 방재시설 기능이 폐지되면 11㎡ 땅을 무상으로 각각 인천대에 줘야 한다. 시는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도 협약에 따라 꾸역꾸역 교부금을 마련해 인천대에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대에 공문을 통해 실제 기금 집행을 독촉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시립대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정리를 위해 고강도 체납징수를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압박을 통해 지방세 10억 9800만 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인천대 대학발전기금 연간 이자 17억 5000만 원에 한참이나 모자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유지인 기자 ]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준호,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5 송도맥주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7일차인 2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만 명에 달하며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총 1천6백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1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존과 무더위 쉼터가 운영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노라조가, 3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1일부터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가격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설치·A/S까지 책임지는 케어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 수단, 업계 최다 제휴 혜택까지 더해졌다. 삼성전자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구독 고객 전용 ‘블루패스’를 새로 적용한다. 설치부터 A/S까지 이어지는 5가지 서비스가 핵심이다. 대표적으로 ‘A/S 패스트트랙’은 계약 기간 내 무제한으로 우선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하나 더 서비스’를 통해 방문 케어 시 추가 가전 점검을 무상 제공한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주요 제품이 대상이다. 또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제품 설치 시 스마트싱스 연결을 돕는 ‘스마트싱스 세팅’ ▲고객 지정 시간에 맞춰 설치하는 ‘시간 맞춤 설치’(올 4분기 도입 예정)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결제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이제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며, 제휴카드 4종(삼성·KB국민·하나·우리카드)을 통해
양주 고암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예술과 친숙해지고, 그림을 통해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언젠가 만난 듯 아는 그림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그림을 마주하며 느끼는 반가움과 익숙함을 통해, 예술과의 첫 만남이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1층 복도에는 앤디워홀, 클로드 모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 11점이 전시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이어지며 복도가 일상의 통로를 넘어 예술적 영감을 얻는 공간을 바뀌고 있다. 학생들은 복도를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어 그림을 두 걸음 떨어져 바라보기도 하고 가까이 다가가 들여다보며, 그림 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2학년 채예준 학생은 “복도에서 그림을 보니까 학교가 미술관처럼 느껴졌어요”라며 “이제 급식을 먹기 위해 복도에서 줄 서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홍순옥 교장은 “이번 전시가 학생들과 예술이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어 그림을 통해 감정 표현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감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지난 8월 31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안성시장배 Mr.안성 및 피트니스 선발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약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루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안성시보디빌딩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근력운동을 넘어 자기관리와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보디빌딩과 피트니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자 학생부터 마스터즈, 피지크, 스포츠모델, 클래식보디빌딩 부문과 여자 비키니, 스포츠, 청바지핏 모델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가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을 환영하며 대회 준비에 힘쓴 협회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가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성인에게는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고양특례시의 대표축제인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이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 지역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7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라며 “
BC카드와 우리카드가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일 양사는 상호 협력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40여 년간 BC카드에 위임해온 프로세싱 업무를 자체적으로 전환하며 시스템 독립과 디지털 역량 내재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경쟁력 확보와 프로세싱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BC카드는 현재 46개 고객사의 프로세싱 업무를 수행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워킹그룹은 ▲독자 프로세싱 전환 지원 ▲상품·서비스 협업 ▲AI·디지털 신사업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AI 기반 신사업 협력을 강화해 미래 지향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우리카드의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사의 협업과 신뢰는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킹그룹은 공동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은 “BC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독자카드 내재화를 가속화하고
구리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74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5년 주기의 조사로, 인구·가구·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정책 수립·평가와 학술 연구, 기업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방문 면접조사(기간 중 인터넷 및 전화조사 참여 가능)를 실시한다. 표본 대상 가구로 선정된 1만 6000여 가구를 찾아 ▲인구 31개 ▲가구 11개 등 총 42개 문항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조사 지도와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 관리자’ 9명 ▲행정 지원과 집단 시설 명부 관리를 담당하는 ‘조사 지원 담당자’ 1명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74명 등 총 84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이 중 조사관리자는 지난 22일 원서 접수를 마감했고, 조사원은 9월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조사요원 지원자는 만 18세 이상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조사 기간 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
신한라이프가 고객 친화적 소통 혁신을 통해 IC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신한라이프는 ‘고객 경험 중심의 CX 라이팅(Writing) 가이드’ 개발로 ‘2025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 혁신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모바일웹, 앱, 디지털 플랫폼 등 우수 ICT 서비스를 선정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상품에 가입·유지·해지·재가입하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안내 콘텐츠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CX 라이팅 가이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가이드는 중요한 정보를 서두에 배치하고, 기호와 줄 바꿈을 규칙적으로 적용해 고객이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편 안내장에는 이미지와 도형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고, 모바일 안내에는 관련 페이지 링크를 삽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고객은 불필요한 혼란 없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 가입 이후에도 고객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쉽고 유용하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KB라이프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해 나섰다. KB라이프는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파란꿈터’를 방문해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B라이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에게 올바른 금융 인식과 생활 습관을 심어주기 위한 포용금융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보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준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 정서적 돌봄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동시에 추구했다. 교육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제 기초 개념 소개 ▲보드게임을 활용한 저축·소비 체험 ▲나만의 용돈 계획 세우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KB라이프는 아동들이 저축의 중요성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꿈나무 같은 어린이들이 금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제교실은 은평구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과 아동 돌봄 실천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도 예산이 2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새 정부의 핵심과제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이 힘을 얻을 전망이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예산안이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되며 처음으로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우선 농촌 주민 생활 보장을 위해 대통령 공약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에 1703억 원을 투입한다.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약 24만 명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직장인 식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직장인 든든한 한 끼’ 사업(79억 원)을 신설해 산단 근로자 4천 명과 중소기업 직원 5만 명에게 월 최대 4만 원의 식비를 지원한다.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예산도 93억 원에서 111억 원으로 증액됐다. 중단됐던 초등학교 과일 간식 사업은 내년부터 재개돼 늘봄학교 1·2학년 60만 명에게 컵 과일을 매주 1회 제공한다(169억 원). 저소득층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740억 원으로 확대돼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청년까지 대상이 늘고, 지원 기간도 12개월로 확대된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1080억 원이다. 쌀 수급 안정 대책으로 전략작물 직불제를 4,1
ABL생명이 지난 7월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첫 신상품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보장 상품으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1일 ABL생명은 건강·사망 보장은 물론 노후 준비까지 가능한 ‘(무)우리가족THE트리플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을 기본으로, 보험료 납입 기간 중 암·중증 갑상선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진단이나 50% 이상 장해가 발생할 경우 납입 의무가 사라져 금전적 부담을 줄여준다. 납입 종료 후에는 보장보너스 보험금이 지급된다. 1형(치료비보장형)은 암·뇌혈관·심장질환 치료 시 10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치료비를 보장하며, 2형(진단비보장형)은 최초 진단 시 일시금 지급으로 초기 치료비 부담이 감소한다. 또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전환 후 3대 질병 진단 시 기본 연금액의 200%를 매년 지급받아 생활비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으로 나뉘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며,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구조로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사망보장과 노후, 3대 질병까지 트리플 대비가 가능한 실속형 상품”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