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등 범야권 정당 대표를 예방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제외되며 여야 간 설전이 일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현재 당대표 선거를 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나, 대표 선출 이후에도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 여부까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 정당 해산 추진 문제와 관련해 “못 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박근혜 정권 때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됐던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가 국민의힘 해산 추진이 과하다고 할 경우에는 “제 뜻이 확고하다면 설득할 것”이라면서도 “대통령이 하지 말라고 하면 그때는 심각하게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국민의힘과 대화 의지 자체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불법 계엄 내란에 대국민 사과와 진솔한 석고대죄가 기본”이라며 “악수도 사람하고 악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정 대표의 주장을 하나하나 정면 반박했다. 그는 “당대표 선출 시 다른 당 대표 예방이 오랜 관행이었는데 다 무시하겠다는 것은 포용과 공존이라고 하는 생각이 정 대표 머리에 없는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여당 대표가 하는 언행이 이재명 정부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까 고려한다면 야당도 포용하고 가는 대인배 다운 품격 있는 언행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헌 정당 심판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도 “야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치 탄압 내지는 정치 보복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과거 야당에 있을 때는 대포 노릇을 해야 됐지만 지금은 집권여당, 다수당의 대표”라며 “소인배다운 행동을 하지 말고 대인처럼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5~6일 이틀 간 진행되는 가운데 당대표 후보 4강에 누가 오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반영하며 결과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대표 후보는 5명 중 1명이 탈락하고 4명이 본경선에 오르며, 최고위원 후보는 12명 중 4명이 탈락하고 8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은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펼치고 있다. 당대표 후보의 경우, 탄반(탄핵 반대)·탄찬(탄핵 찬성)파 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보수층 지지세가 강한 탄반파 김문수 후보와 장동혁 후보가 4강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두 후보는 ‘대여 공세’에 주력하며 강성 당심 공략에 방점을 두는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힘이) 내란에 대해 사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꾸준히 경기북부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경기도 현안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경기북부 발전에 힘을 쏟아온 경기도로서는 정말 좋은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반환공여지 개발은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주도성·전향성·지역 중심 등 미군반환공여지 개발 3대 원칙을 나열했다. 그는 “도가 할 일을 적극 발굴해서 주도성을 보여주자”며 “이 대통령도 ‘중앙정부가 다 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도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 도의 규제 해제·완화, 미군반환공여구역·군유휴지별 시너지 방향, 개발 방향이나 발전 방향 등에 있어 도의 주도성이 첫 번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원칙은 전향성이다. 이제까지는 중앙정부 지원을 요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그에 앞서 도가 전향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동두천 등 지역별 TF를 구성해 기업 중심이나 문화 중심 등 지역에 특화된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방안을 수립·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역중심’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번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은 지역 주민과 지역의 특성, 경제, 문화, 또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서 지역 중심으로 해주길 바란다” 도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 반환공여지 개발 TF’를 구성해 의정부, 파주, 동두천, 하남, 화성 등 반환공여구역이 있는 시군과 협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2025 송도맥주축제’가 관람객과 함께 만드는 ‘올해의 건배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궈줄 개성 있고 센스 있는 건배사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본인의 건배사를 구글폼에 작성해 제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 기간은 8월 4일(월)부터 8월 17일(일)까지이며, 총 9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드랍패스’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18일(월)에 발표된다. 비어드랍패스는 현재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다.또한 주최 측은 제출한 정보가 본인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경품 지급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9일간 개최된다. 이벤트 관련 세부 사항은 송도맥주축제 인스타그램(@songdo_beer_festival)에서, 축제 전반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배우 정일우, 정인선이 8월 5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생방송 KBS 1TV ‘아침마당 - 화요초대석’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배우 정일우, 정인선이 출연하는 KBS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로 오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작으로 오는 8월 9일(토)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 가수 손태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에 앞서 축전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시즌1 최종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로 데뷔했으며, 이후 TV조선 <불타는 트롯맨>에서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이후 다양한 행사 무대와 단독 콘서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에녹, 박지현, 장민호에 이어 손태진은 오는 8월 28일(목),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메인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송도맥주축제는 공연 외에도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한 물총놀이 축제 ‘송도크란’, 공포체험존, 다채로운 푸드트럭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손태진의 축전 영상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송도맥주축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ongdobeer.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배우 조아람이 8월 4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되는 KBS라디오 '이은지의 가요광장(스페셜 DJ 이선빈)'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배우 이선빈, 조아람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흙수저 직장인 세 여자가 코인 열차에 탑승하면서 인생 한방을 꿈꾸는 좌충우돌 코믹 투자 생존기로 올 하반기 MBC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브랜드 앰버서더 다니엘 헤니, 박찬호, 골프라노가 8월 4일(월) 오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TaylorMade)의 단조 아이언 P.8CB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런칭 행사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다니엘 헤니, 박찬호, 골프라노가 와 골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현안대책회의’에서 “돈은 기왕 쓸 거면 빨리 쓰는 게 좋다. 피해 현장에서 보니 이런저런 조건을 다는 것은 불필요한 일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해 본 사람 입장에서 8월 20일이면 보름 뒤다. 지금 한시가 급한 사람들인데 이런 게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도는 오는 6일부터 가평, 포천을 포함한 피해지역 소상공인에게 600만 원(재난지원금 300만 원 포함), 사망 및 실종자 유가족에게 300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의 경우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가 선지급한 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일상회복지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한편 도는 호우피해와 관련해 도로·교량·하천 등 998개소 중 862개소(86%)의 응급복구를 마쳤으며 이재민 170명에게 재해구호기금 3억 90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국비 130
경기도의회는 5일 도의회가 새로운 도로명주소(도청로 32)가 부여된 것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은 도의회의 독립된 주소 체계 사용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그 의미를 도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그간 경기도청과 별개의 독립적 기관임에도 동일한 도로명주소(도청로 30)를 사용하고 있었다. 도의회는 도청과 주소가 같은 탓에 각종 지도 서비스나 온라인 포털 등에서 ‘경기도의회’를 검색해도 도청이 우선적으로 안내되는 등 혼선이 있었다. 이에 도의회는 도민 접근성과 정보 전달 측면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독자적 주소 확보를 추진했고,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2’라는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확정받았다. 새 주소인 ‘도청로 32’의 ‘32’에는 도내 31개 시군과 도의회가 동행한다는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도의회는 새 주소 부여가 의회 운영의 독립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주소 변경에 따라 의회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포털, 지도 서비스의 주소지를 모두 변경했으며, 홍보물 등 각종 매체에는 순차적으로 새 주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도의회의 새
전국 유일의 ‘보호대상아동 원가정 복귀 지원 체계’가 인천에 구축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이번달부터 인천에서 첫 시행된다. 이 사업은 광역 단위의 보호 자원을 활용해 이들 아동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구 단위에서 제공하는 일시보호 서비스의 공백을 메우는 게 핵심이다. 일시보호는 아동이 학대 등으로부터 긴급히 분리되는 경우 적용된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하면서 신체·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가정복귀·위탁·시설 등을 결정하기 위한 단기적 보호조치다. 현행 아동보호체계는 아동 주소지의 시·군·구 일시보호시설,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일시 보호가 되고 있다. 이들 기관이 원가정 분리·해체 직후부터 보호조치 확정 전까지 담당한다. 하지만 이 체계에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동의 욕구·필요에 따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점과 시·군·구의 한정된 자원 활용으로 인한 지역별 서비스 편차 문제 때문이다. 이에 시가 나서서 중구 인천보라매아동센터를 원가정 복귀 지원센터로 지정해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과 치료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일시보호조치 된 아동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생활권 내 도장·인쇄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벌여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업체 8곳과 폐기물관리법 위반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주거지와 학교 등 생활권 인근의 도장·인쇄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유해가스 무단 배출 및 폐기물 불법 처리 여부를 점검했다. 군포시 A 자동차외형복원 업체와 안양시 B 자동차외형복원 업체는 각각 주거밀집지역과 학교 인근에서 불법 도장시설을 운영하며 유해가스를 배출하다 적발됐다. 또 화성시 C, 평택시 D 도장업체는 폐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뚜껑 없이 방치해 인체 건강을 위협하는 등 보관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신고 없이 도장시설을 설치·운영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폐유기용제·폐페인트 등 지정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처리할 경우에도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기이도 도 특사경단장은 “이번 수사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불법 환경 오염 행위에 대
경기도는 부실시공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6일부터 건설공사 현장점검에 나선다. 5일 도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도와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를 수행 중인 건설사업자 10곳이다. 도는 이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등록기준 적합 여부 ▲직접 시공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실태 등을 확인하고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종전의 ‘공공입찰 사전 실태조사’에 이어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의 전 과정에서 부실·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대한 지속 점검으로 고질적인 건설업 등록증·자격증 대여 행위를 근절해 견실 기업이 더 많은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건설사업자 7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2곳에서 면허 대여, 등록기준 미달, 불법하도급 혐의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조치를 내린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뉴욕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기획, 현지 시연회, 교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글로벌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도는 콘텐츠, 핀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기술 산업 분야 유망 기업 20개사를 서류·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역량 강화 컨설팅 ▲뉴욕 투자유치 설명회 및 1:1 투자 상담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KOOM 2025’ 참가 ▲후속 투자 연계 등 전 과정이 지원된다. 특히 한국 씨엔티테크, 미국 플러그앤플레이와 협력해 현지 벤처투자사와의 만남이 진행되고 미국한인창업자연합 주최 KOOM 2025 참가 및 선배 창업자와의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도는 우수기업에 최대 10억 원 직접투자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결도 주선할 예정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이 급변하면서 수출기업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도는 지난 6월 추경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올해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물류비를 부담한 경우에 한해 선착순 10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국제운임, 국내·해외 창고료, 내륙 운송료 등으로 소요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서류를 준비해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물류비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수출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현안대책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무역 위기 대응 시즌2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협상이 타결되고 몇 시간 안 돼서 도는 관련 실국 및 공공기관과 함께 특별지원대책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요 대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규모 1000억 원으로 확대 ▲무역 위기 대응 패키지 대상 산업 확대(화장품, 의료기기 등 포함) ▲관세 협상 관련 예산 증액 등이다. 또 김 지사는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중소기업 지원 업력 제한의 한시적 완화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확대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중소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정책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가 중앙정부 국정 운영의 실질적 제일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경기신용보증기금의 역할을 언급하며 “정책자금 보증 배율과 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또 한번 작업자가 중상을 입은 사고 관련 경찰이 현장감식에 나섰다. 5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사고 현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관들이 감식에 착수했다. 2개 기관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감전이 발생한 지하 양수기 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할 전망이다. 사고지점은 고속도로가 터널을 지나는 구간으로, 공사를 위해 지면을 도로 폭만큼 수십 미터 너비로 파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양수기 시설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사고 당시 작동했는지 등 감전 경위를 자세히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사고 전날 내린 비로 현장에 물이 많이 고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시 기후 상황이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현장 일대의 전기 공급을 차단했다"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잔해를 모두 수거해 감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34분쯤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지하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려 아래로 내려갔다가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현재 호흡을 회복했으
국회 본회의 도중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5일 오후 주식을 확인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차명거래 의혹은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주식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모습이 더팩트에 의해 포착됐다. 해당 휴대전화에 표기된 계좌주가 이 의원이 아닌 ‘차○○’로 표기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 위원장 측은 보좌진 휴대전화를 본회의장에 잘못 들고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윤리감찰단에 이 위원장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대한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이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승래) 사무총장을 통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지시를 했다”며 “진상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차명거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SNS에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선도자가 돼야 할 국회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것에 대해 도저히 용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