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이 꿈을 품고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사진을 통해 공유하려고 합니다.” 3일 오전 찾은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 갤러리. 이날 남동구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생 6명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생 4명, 해피타운 교육생 4명 등 14명이 ‘제7회 나도 포토그래퍼’ 장애인사진전에 참여해 작가로서 새출발을 알렸다. 평소 티셔츠나 반바지 등을 즐겨 입지지만 모처럼만에 정장과 셔츠 등을 차려 입고, 갤러리에 들어섰다. 갤러리 안에 들어서면 피아노 등의 악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메인 홀을 지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1인당 2점씩 28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길을 가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푸른 나무들, 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꽃들, 추운 겨울을 견디기 위해 푸른 나뭇잎을 잠시 떠나보낸 앙상한 가지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된 사진들이 갖는 공통적인 특징은 지극히 평범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매번 볼 수 있는 것들인 만큼 얼핏 소재의 참신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너무 평범해 익숙해진 것들이, 이들에게는 소중한 순간이고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것이 김용경 지도작가의 설명이다. 그는 때로는 단순하더라도 그 속에서 깊은 의미와 깊은 감동이 담겨 있는 만큼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사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소중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인천의 세 장애인 복지기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매달 두 번 출사와 피드백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오늘 전시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풍경과 사람을 바라보는 법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법을 배웠다”며 “함께 걸어온 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여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스스로를 소개할 때는 부끄러워하던 작가들이, 스스로의 작품 앞에서는 어깨를 당당하게 펴고 활짝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진전에 참여한 박광음 작가는 “사진 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 색다르고 특별하다”며 “풍경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이란 사실 일반인들도 평소에 접하는 것들로,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얘기다. 그는 “이들의 사진 안에는 단순한 풍경 이상의 것이 담겨 있다”며 “그 안에는 삶을 바라보는 진솔한 눈빛과 그들이 세상에 건네는 따뜻한 대화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이번 전시가 ‘가능성의 기록’이자 ‘희망의 빛’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전날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경호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와 절연하지 않고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끊어내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로 강제 수사에 나선 건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추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네 차례 바꿔가며 의도적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추 의원의 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구속 기소되고 1심 재판에서 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자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국민의힘은 내란당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을 피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춰 보면 국민의힘은 열 번, 백 번, 천 번, 만 번 정당을 해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체할 것인가,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의해서 해산당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 특검의 수사를 호도하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계엄의 밤, 추 전 원내대표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막기 위한 술책을 부리며 내란에 동조했던 사실을 국민은 생생히 기억한다”며 “내란 방조와 동조에 대한 사죄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불법적이고 무도하다’는 억지로, 나경원 의원은 ‘나치 선전선동술’이라는 극단적 비유로 특검을 매도했고, 오세훈·유정복·김진태 단체장들까지 나서 ‘통상적 행정’ 운운하며 내란동조라는 본질을 흐리려 했다”며 “국민의힘은 거짓과 궤변으로 특검을 공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이라는 오명을 벗고 싶다면 당내외 내란 동조와 옹호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며 “특검의 정당한 수사 앞에 당당히 서야 한다. 그것이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헌법을 지키는 최소한의 의무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수능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고3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두고 학교 현장이 들끓고 있다. 입시 지도와 상담으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고 있는 교사들에게 대규모 행정 절차까지 떠넘겼다는 이유에서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9일부터 372억 원을 들여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학원 비용 30만 원 또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신청 접수, 학부모 민원 대응, 학원 계약 등 모든 행정이 학교 몫이어서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특히 이달부터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돼 고3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의 개별 상담과 원서 검토로 밤샘 근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교사들은 “입시 지도도 벅찬데, 교육과 무관한 행정 업무까지 떠맡으라는 것은 학교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토로한다.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지원 예산은 2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지만, 운전면허 취득 지원에는 372억 원이 배정됐다. 교사들은 “교육 본연의 영역을 외면한 전형적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꼬집는다. 교사 단체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경기교사노조는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송수연 경기교사노조 위원장은 “이 사업은 교육과 무관할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 혼란과 피해를 초래한다”며 “고3 교육의 본질인 맞춤형 진학 상담과 취업 지도가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비판했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도 “선심성 퍼주기 정책으로 학교 현장을 붕괴시키지 말라”며 경기도교육청과 임태희 교육감의 책임을 따져 물었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교조 경기지부 역시 “학교 행정 부담 전가”를 이유로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운전면허는 졸업 전 학생들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고, 사전 조사에서도 수요가 높았다”며 “교사들의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를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간소화는 말뿐”이라며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브랜드 모델 배우 유지태, 박은빈과 정관장 레드스파크 선수가 9월 3일(수) 오후,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열린 스케쳐스 코리아 ‘에어로(AERO) 러닝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를 기념해 배우 박은빈, 유지태, 그리고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위하준, 이상헌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열린 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에서 메종 마르지엘라,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 오픈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가 서로 다른 두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패션과 문화를 잇는 실험적 무대, Line 2 첫 챕터 전시 '다른 곳, 레마, 열린 몸통'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이정재, 이영애, 가수 박재범이 9월 2일(화)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구찌의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 이전 오픈 행사에 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보투라 서울’은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총 14종의 단품 메뉴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에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전지현, 강동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이상희, 주종혁이 9월 2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북극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9월 1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이영애 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 KBS 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 돌아 온 레전드 배우 이영애! 그녀와 함께 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AI 활용을 선도하며 FP와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4일 교보생명은 AI를 보험 마케팅과 사내 전반 업무에 적용해 생산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FP소장을 위한 ‘AI 어시스턴트’는 리크루팅, 팀 목표 관리, 수수료 예측, 후보자 추천 등 실적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모바일 기반으로 운영돼 언제 어디서든 팀 성과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자산화해 전사 디지털 전환(AI-DX)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임직원 전용 통합 서비스 ‘AI Desk’를 정식 오픈했다. 이는 2023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교보GPT’를 고도화한 것으로, 일반 질의응답 ‘교봇’, 인사·법무 특화 챗봇 등을 포함한다. 파일럿 운영 결과 하루 평균 1300건 이상의 질문이 오가며 보고서 작성, 코드 수정 등 실무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다. 신창재 대표이사 의장은 “AI 역량은 보험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비즈니스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AI-DX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마트가 명절 이색 선물로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셰프·맛집·호텔 등과 협업한 홈스토랑 선물세트 30여 종을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직전 명절 대비 품목 수를 45% 이상 늘리고, 한식 중심에서 벗어나 일식·파인다이닝·디저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스타 셰프와의 협업 상품도 눈에 띈다. ‘최현석 셰프의 집에서 즐기는 온가족 파인다이닝 세트(3~4인용)’는 가리비 바질 파스타, 트러플 크림 뇨끼 등 시그니처 메뉴를 7만 6900원에 선보인다. ‘함박스테이크 세트’와 ‘푸짐 한상 한식 세트’도 각 7만 8900원에 판매한다. 최강록 셰프의 선물세트는 롯데마트 단독으로 출시된다. 와규 야끼니꾸와 LA 갈비 2종으로 각 500세트 한정 판매되며, ‘와규 야끼니꾸 세트(MBS8+등급)’는 엘포인트 회원가 14만 9000원, ‘LA 갈비 세트(2kg)’는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전국 유명 맛집과 협업한 HMR 세트도 강화됐다. ▲부산 한식당 ‘사미헌’ 갈비탕 세트 ▲숯불구이 전문점 ‘경복궁’ LA갈비 세트 ▲미쉐린 가이드 등재 ‘삼원가든’ 불고기·LA갈비 세트 ▲패밀리 레스토랑 VIPS 홈레스토랑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이 ‘빵지순례’를 콘셉트로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을 맞붙이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 SSG닷컴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미식관 단독 상품 중심의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 ‘맛 VS 맛’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빵지순례’를 테마로 성수동 식빵 맛집 ‘밀도’와 신촌 베이글 맛집 ‘마더린러 베이글’이 고객 투표로 맞대결을 펼친다. 투표 참여 고객에게는 행사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20%, 30% 할인 쿠폰 중 한 장이 무작위로 제공된다. 쿠폰 적용 대표 상품으로는 ▲문경사과 롤케익(1+1) ▲대만식 삼색 샌드위치(최대 30% 할인) ▲치플레 수플레 치즈케이크 ▲서울역 디저트 맛집 ‘포컬포인트’ 수제 파이(각 20% 할인)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고사리 익스프레스 ▲효뜨 ▲윤서울 ▲리북방 등 유명 맛집 간편식과 ‘벤슨’ 아이스크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단독 상품을 재미있게 소개하고자 고객 반응이 좋은 상품을 엄선해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차별화 상품 연계 프로모션을 지속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손해보험협회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고속도로 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4일 세 기관은 대전 신탄진휴게소(서울 방향)에서 ‘사고 없는 고속도로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캠페인에서는 휴게소 이용객과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철저 등 안전운전 수칙을 당부하고, 물티슈·운행안내서 등 홍보물과 함께 안전조끼, 경광봉, LED플레어, 후면반사지 등 안전물품을 배포했다. 특히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견인차량 운전기사에게는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와 장비 사용법을 강조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전국 TS DTG 점검센터 4곳으로 확대해 2차 사고 예방 홍보와 물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래 회장은 “안전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사고 없는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4일 토스뱅크는 고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 배너’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 홈 화면에서 해당 배너를 통해 예금거래 약관 변경 등 주요 공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약관 변경이나 중요 안내 사항은 이메일·문자·알림톡 등을 통해 전달됐으나 일부 고객이 이를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토스뱅크는 배너 도입으로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실질적인 정보 전달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필수고지 배너는 고객 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됐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해 앱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앞으로는 고객별 대출 금리 인하 가능성이나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전누리 토스뱅크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필수고지 배너는 법적 요건을 넘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화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만다린 오리엔탈’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Mandarin Oriental Hotel Group)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128개 객실과 스위트룸을 갖춘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새 호텔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André Fu)가 맡아 서울의 품격을 담아낼 계획이다. 호텔 상부에는 서울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만다린 오리엔탈의 미식경험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다이닝, 한식·중식 레스토랑이 마련된다. 총 4개 층에 걸친 스파·웰니스 공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골프 아카데미, 전용 야외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연회장을 비롯한 다목적 연회·회의 시설을 마련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에도 부응한다. ‘만다린 오리
신협재단이 전국 대학과 단체, 직장 신협 및 사회공헌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과의 연계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 같은 선발 과정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1323명의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11억 9273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도 117명의 신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통해 신협재단은 교육 격차 완화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광주전남신협발전기금 장학금 등 지역 맞춤형 장학사업을 함께 추진해 지역·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 장학금이 학업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작은 힘이 돼 꿈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기회의 불평등을 넘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
고양 소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운전자가 역주행을 하다 마주오는 차량과 추돌했다. 4일 오전 12시 3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SUV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파로 차량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기도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으며, 병원 치료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민강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황정욱 ▲ 중부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광대 ▲ 남부천세무서장 이순용 ◇ 초임 과장급 발령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유지민 (이상 9월 5일자) ◇ 과장급 전보 ▲ 안양세무서장 박수현(9월 16일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장애인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장애인체육회는 3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현근 한국전력 경기본부장, 김정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 선수 채용 및 고용 지원, 선수 훈련 지원 등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협약에 대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