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정상화됐고, 1등급 업무는 총 36개 중 16개(44.4%)가 정상화 됐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이라며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어 “장기간 장애가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등 민원 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복구시간을 고려해 9월 재산세 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관련해 “화재 영향이 적은 1∼6전산실 시스템부터 재가동 중이며, 5층 전산실은 분진 청소 후 재기동을 계획 중”이라며 “서버 등 정보시스템은 정전기, 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문업체가 작업하며, 이 작업은 1~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됐고, 이 중 1등급 업무는 44.4%, 2등급은 9.9%(91개 중 9개), 3등급은 9.6%(291개 중 28개), 4등급은 3.9%(229개 중 9개)가 정상화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던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가 우선적으로 복구됐고,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정부24 서비스도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복구됐다. 김 차관은 “무자격업체가 배터리 운반에 투입됐다는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며 “배터리 이전 준비 중 화재가 발생했고, 이때 작업자는 자격을 보유한 전문기술자이자 화재 부상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화재로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 목록을 공개했다. 96개 시스템 중 1등급에 통합보훈(국가보훈부), 국민신문고 서비스(국민권익위),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 안전디딤돌(행안부), 노사누리(고용노동부), 대테러센터 홈페이지(국무조정실),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보건복지부), 복권위원회(기획재정부), 정책브리핑(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1단계에 포함된 ‘홀로포트 인 월미’ 조성사업이 해를 넘길 판이다. 내년 사업을 구체화 한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여전히 타당성 조사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 시는 당초 내년까지 중구 월미공원에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야간경관시설인 ‘홀로포트 인 월미’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이리저리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뿐이다. 이 사업은 제물포르네상스 1단계 사업 중 하나다. 내항 1·8부두 개발과 인천역·동인천역 복합개발 등의 사업 계획들은 이미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지만, 월미공원 일대 경관 개선을 통해 야간관광 거점지로 삼겠다는 ‘홀로포트 인 월미’ 사업만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인천연구원에 타당성조사를 맡겨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타당성조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사업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하고, 3월 심사를 거쳐 4월 중순께 나오는 결과에 따라 재정 및 시공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재정투자심사를 위해 필요한 절차인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과 공원위원회 자문을 이번 해에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만족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와야 하고, 이를 토대로 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방향이 결정되는 셈이다. 결국 시의 ‘내년 상반기 구체화’는 ‘실제 조성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홀로포트 인 월미’ 사업의 구체화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설계 도면과 같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내년에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2023년 4대 분야, 65개 사업이 담긴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3단계로 나눠 204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1단계는 다음 2026년까지 완료가 목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여야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놓고 치열한 책임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더불어민당은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한시라도 빨리 정부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고위원들은 국민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사고 원인에 대해 전임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역공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번 정보 시스템 마비는 지난 2022년 카카오 화재 사고 이후 제대로 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며 “2022년 사고 당시 사과조차 하지 않았던 윤석열과 달리 이 대통령은 ‘국정 책임자로서 진솔하게 송구스럽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화재 등 비상시 즉각 복구해야 하는 시스템 이중화를 의무화하고 국정자원의 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해야 했지만, 윤석열과 이상민(당시 행안부 장관)은 미루고 깔아뭉갰다”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사고 수습 총괄 책임자인 행안부 장관 결실 요구는 화약고를 방치한 정당이 불 끄는 소방수를 끌어내리겠다는 격”이라며 “도대체 제정신이냐”고 질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화재 때문에 국민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라며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허술한 관리 상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에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 “그 내용은 진정성이 담긴 책임 있는 사과가 아니라 항상 그래왔듯 지난 정부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유체 이탈 화법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재판장에서 늘 ‘내 잘못은 없다’라던 피고인의 태도가 국가 재난 앞에 또다시 표출된 것”이라며 “취임 100일이 넘도록 국가 핵심 인프라에 대한 대책 하나 점검하지 않았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불러온 인재이자 예고된 참사”라고 성토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9월 25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메종 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메종 키츠네 25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육성재, 아이들 미연, 키키 하음, 지유 배우 신은수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QWER이 9월 25일(목) 오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열린 현대백화점면세점 쇼핑 캠페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 기념 포토콜에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현데이(HYUNDAY)’ 프로모션은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여주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서여주IC 부근에서 대형 화물차와 다른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화물차가 전방에서 달리던 해당 차량들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에 휘말린 차량 1대는 전복된 상태로 수십m 밀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9일 께 경기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해당 도로는 전방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도 2개 차로 중 사고가 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1시간 가량 현장을 수습했으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소방서가 다가오는 추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상업 시설 화재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섰다. 29일 수원소방서는 장안구, 영통구 지역 내 전통시장 6곳에 대한 화재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명절 기간 전통시장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시장 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대상은 관내 전통시장인 북수원시장, 조원시장, 연무시장, 구매탄시장, 거북시장, 정자시장 등 총 6곳이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취약요인 점검 ▲노후 전기·배선 교체 안내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현황 확인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상인 대상 화재 예방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추석 명절에는 방문객이 많아 점포마다 전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으니 각 점포는 노후 배선 교체 및 문어발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전통 궁도의 맥을 잇고 궁도인들의 교류와 저변 확대를 위한 한마당이 펼쳐진다. 용인특례시(시장·이상일)는 10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처인구에 위치한 용무정에서 제1회 용인특례시 전통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남녀 혼합 개인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만18세 이상, 대회 접수 시작 전일까지 대한체육회 경기인 등록시스템을 통해 선수 등록이 최종 승인된 궁도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한궁도협회의 공인된 각궁과 죽시를 사용해야 하며, 경기방식은 145미터 거리의 표적을 향해 5순(첫째 날 3순, 둘째 날 2순) 합계 25발을 쏴 최다득점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대회 시상은 1등 장원에게 무관 장원복과 트로피, 시지(기록지)를 수여하고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4명, 장려 5명으로 순위를 매겨 총 14명에게 트로피가 주어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 궁도는 예로부터 조상의 슬기와 얼이 깃든 전통 생활 체육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나아가 용인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수양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용
정부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정상화됐고, 1등급 업무는 총 36개 중 16개(44.4%)가 정상화 됐다고 29일 밝혔다. 하지만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아 전소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96개 시스템은 대구 민관협력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 예정”이라며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어 “장기간 장애가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체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민신문고, 통합보훈 등 민원 신청 시스템은 방문·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대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국가법령정보센터는 대체사이트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 복구시간을 고려해 9월 재산세 납부 기한 등 각종 세금 납부 및 서류 제출 기한을 연장했고, 기존 오프라인에서 서류를 발급받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면 면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관련해 “화재 영향이 적은 1∼6전산실 시스템부터 재
김성원(국힘·동두천양주연천을) 의원과 김덕현 연천군수는 29일 연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대상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 의원과 김 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연천군은 인구유입, 지역 순환 경제 구축 등 선도적인 롤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내년부터 2년간 추진될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소멸 위기의 인구감소 지역 및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6개 군이 선정될 예정이고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매월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될 방침이다. 김 의원은 “연천군은 수도권이지만 접경 지역, 군사 규제 지역, 인구 감소 지역이라는 3중고를 짊어진 대표적인 농촌”이라며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국가 차원의 실질적 특례와 지원에서 늘 소외돼 왔던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연천군은) 면적 93%가 군사시설 보호구역, 그중에 37%는 건축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는 군사 통제 보호 구역인 만큼 고통을 감내하면서 70년 이상 국가안보와 수도권
수원교육지원청이 경기교육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한일간 교육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양일간 일본 고베·삿포로 한국교육원장 및 아사히카와시청 방문단과 국제교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경기교육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양국간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서 일본 교육기관들은 도교육청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지역사회 기반 교육거점 '경기공유학교'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수원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수원교육지원청 대표단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교육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12월 10일 수원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리는 AI 시대 한·일 미래교육 포럼(가칭)에서 양국 간 교육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와 아사히카와시는 36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바 있다. 16년간 일본 아사히카와공업고등학교와 프로젝트 기반 공동실습으로 '국제교류 2.0' 모델도 구축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도키 다카요시 아사히카와시청 시정실장은 "기존 고등학교 중심 교류의 성과를 바탕으로 초·중학교까지 교류 범위를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
연평도 해상에서 꽂게자입 조업 도중 실종된 외국인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 6분쯤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쓰러져 있다”는 여객선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구조대를 투입,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지난 23일 오전 8시 9분쯤 꽂게 조업 중인 9.77톤급 어선에서 쇠줄이 끊어지며 바다로 추락한 실종자와 신원이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어선에는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실종 추정 지점에서 약 11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다”며 “승선원 명부를 제대로 작성했는지 여부와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수원시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복구·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시는 시 누리집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시 대응 현황을 하루에 두 차례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이의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없어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해야 한다.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표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발급, 전입 신고, 일반 주민등록증 (재)발급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처리 가능한 민원 목록은 시 누리집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수원시 대응 현황'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나라장터'와 국민신문고 누리집은 접속되지 않으며 민원은 방문, 우편,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김 부시장은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아직 복구되지 않은 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안내하는 게 중요하다"며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민 행정업무 시스템 장애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6일 관내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우리마을주민기획단(우주단)’이 주관한 ‘2025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널리 알리고, 주민 간 교류와 연대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미니어처 화분 만들기, 무대 분장 체험, 민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색소폰, 훌라댄스, 기타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주단이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스스로 재원을 확보하고, 현장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라는 의미를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자원순환 캠페인 등 민관 협력형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현재 174개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열린 오정구민 체육대회와 원미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된 오정구민 체육대회에서 김 의장은 유공시민을 시상하며 “오늘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이 곧 부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미구민 체육대회에 함께한 김 의장은 “원미구의 발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에 달려 있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주민 간 화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