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개원과 관련,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법률 중심 도시 육성에 관한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인천지역 사법 인프라의 현황을 점검하고, 변호사·대학교 등 사법 관련 기관과 인력, 지원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사법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또 법률 중심 도시로서 인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의 공감대도 형성한다. 공청회는 인천시 법무담당관의 인천고등법원 유치 후속 추진계획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사법·법률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관계자,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토론 주제는 법률도시 인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인천고등법원 설립 이후 로스쿨의 혁할 확대 방안, 지속 가능한 법조 생태계 구축 및 국제사법도시 조정 방안, 시민 사법 접근성 향상 방안 등이다. 공청회는 사법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인터넷 생중계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도 관림이 가능하다. 정해권 의장은 “사법 생태계는 단순히 기관 유치에 그치는 것이
12일 오전 1시 57분쯤 김포시 대곶면 쇄암리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포소방서와 경찰서, 한전, 시청 등 인력 70여 명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축사 건물 5개 동과 염소와 개 30마리가 불에 탔다. 이불은 2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축사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서와 경찰은 축사 내 가축 피해 여부는 현재 파악 중이나 고물상으로 이용하던 축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축사는 가연물이 많아 화재 발생 시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전기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인천세계로배움학교 항공우주아카데미’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교육’의 일환으로, 지도교사와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수준의 우주과학 현장을 직접 경헝하며 읽걷쓰 자기주도형 성장 과정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았다. 특히 새턴 Ⅴ 로켓 전시 관람,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내부 체험, 로켓 발사 시뮬레이션, 우주 비행사와의 직접 대화 등으로 우주 과학에 대한 통찰과 진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체험으로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향하는 ‘읽걷쓰 AI 사업’이 글로벌 현장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제 우주는 더 이상 상상의 공간이 아니라 과학적 도전과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실천의 영역”이라며 “미래 사회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서구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서구문화재단 소공연장에서 ‘인천시 서구 명칭 변경에 관한 법률’ 발의를 위한 주민 공정회를 연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정회는 오는 7월 1일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다. 앞서 구는 유정복 시장의 행정체제 개편 선언 이후 지난 2024년 하반기 구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명칭 공모 및 구민 여론조사와 권역별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서해구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다만 선정 이후 시의회와 구의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교흥(인천 서구갑)·이용우(인천 서구을) 국회의원도 주민 의견 수렴이 충분하지 않은 탓에 명칭 변경의 정당성 확보가 불가피하다며 공청회를 줄곧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법률안 제정 취지 및 주요 내용 설명 등을 시작으로 관계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청취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
동구는 복지재정의 투명성 확보와 수급자 권리 보호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12월까지 지역 기초생활보장 등 12개 복지사업 수급자 93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통해 입수된 소득·재산 공적 자료(68종)를 분석한 결과 변동이 없는 470가구는 급여를 유지키로 했다. 또 생활이 어려워진 118가구에 대해선 지원을 확대했다. 반면 소득 증가 등이 확인된 344가구에 대해서는 급여 감소 및 보장 중지 조치를 통해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바로잡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권리 구제’ 성과가 돋보였다. 구는 자격 탈락 위기에 놓인 가구의 소명을 적극 검토해 17가구의 수급 자격을 회복시켰으며, 부정수급이 확인된 11가구에 대해서는 보장 비용을 환수 결정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제도적 보호가 절실한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과 포용이 균형을 이루는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연수구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연수구는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동력을 확보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인력 양성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에서 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내 20만 2285㎡(약 6만 1000평) 부지에 대규모 바이오 캠
고려대 안암병원이 급성기 정신질환자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고려대 안암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응급인원 대상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에게 적기 집중치료를 제공하며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의 일부를 응급입원용으로 운영하고 퇴원계획 수립과 방문·전화상담 제공을 통해 퇴원 후에도 치료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치료 체계를 구축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지정을 게기로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급성기 정신질환자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료 인프라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급성기 정신질환자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력·시설 기준을 높인 병원급 의료기관을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그간 추진해 온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사업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띠'를 주제로 찰흙을 활용한 모빌 제작과 몸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이 2024년 맺은 교육콘텐츠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2년 연속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총 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12간지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의 띠를 주제로 한 모빌을 제작한다. 이어 2차시는 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각자의 띠를 몸으로 표현하는 신체 활동이 진행되며 1차시에서 만든 구성품을 꿰어 하나의 모빌을 완성한다. 참여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총 2차시 수업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과 31일에 조별로 운영되며 각 조는 정해진 일정에만 참여 가능하다. 교차 참석은 불가능하며 보호자 포함 최대 4명까지 가족당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프로그램 시작 14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운영이며 박물관 전시 관람은 유료 입장으로 사전 확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과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뮤지컬 '#0528'이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국 라이선스 뮤지컬 '#0528'이 약 세 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폐막했다. 뮤지컬 '#0528'은 브로드웨이의 귀신이 머문다는 집 528호를 배경으로 꿈을 찾아 뉴욕으로 건너온 청년 에기와 13년 전 생을 마감한 브로드웨이 배우 출신 유령 도리스, 브랜든의 동거 이야기다. 인간과 유령들의 동거라는 독특한 소재와 브로드웨이라는 꿈의 무대를 향한 여정, 배우들의 케미가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입체적으로 구현된 유령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과 배우들의 감정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음악 등은 관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겼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 속 캐릭터들의 감정이 쌓이며 코미디로 시작해 깊어지는 서사는 "유쾌함 속 진심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어딘가에 실존할 것 같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에기 역의 이진우, 김서환, 조훈은 각자의 매력을 더한 서툴지만 포기하지 않는 청춘을 얼굴을 그려내며 관객이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도리스 역의 유태율
25년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 등)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2만8천4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4만7천353건 대비 1만9천309건(40.8%) 감소한 수치다.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 채권을 명시하는 제도다. 보증금 미반환 상태에서 전입신고를 해도 대항력·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경매·공매 시 새 집주인에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은 2021년 7천631건에서 전세사기 급부상 2022년 1만2천38건, 2023년 4만5천445건, 2024년 역대 최다 4만7천353건까지 늘었다가 작년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1천318건→5천333건), 인천(8천989건→3천178건)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경기도(1만2천672건→7천710건), 부산(5천424건→3천825건), 대구(888건→462건)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주광역시(1천84건→1천819건), 전남(947건→1천252건), 제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