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국민연금 활용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 다만 수익성 저하 우려와 함께 환율 안정을 명분으로 국민의 노후자금을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으로 구성된 ‘외환시장 4자 협의체’는 지난 24일 첫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환 수요가 환율 상승에 미친 영향과 함께 해외투자·환헤지 비중 조정 등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이 외환시장 협의체에 정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환율이 연중 최고치인 1484원까지 오른 뒤에도 하락 폭이 제한적인 배경에 국민연금의 대규모 해외투자를 지목하고 있다.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해외 주식·채권에 투자하면서 달러 수요가 커졌고, 이 과정에서 원화 약세가 확대됐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해외투자 축소, 외환스와프 확대, 환헤지 조정 등 국민연금 운용 방향이 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환율 안정을 명분으로 국민의 노후자금을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의 8월 기준 연간 운용수익률은 8.22%로 최근 3년 평균(6.98%)을 웃돌고 있는데
시흥시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는 지난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대상으로 ‘온정 듬뿍,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신천동 내 여러 관계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 손질, 버무리기, 포장까지 힘을 모아 정성스러운 김치를 담갔으며, 따뜻한 마음이 모인 현장은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경자 신천동 자원봉사자협의회장은 “관계단체들과 함께 김장 나눔을 진행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주민들이 서로 따뜻함을 나누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와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광명교육지원청 해오름실에서 2025년 ‘북 갤러리 & 북 토크’와 함께하는 책 쓰기 프로젝트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유회는 광명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독서인문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작가이자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책 쓰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올해 책 쓰기 프로젝트는 안서초등학교와 광문고등학교가 지역중심교로 참여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한 책 쓰기 활동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책을 쓰고, 디지털 기반 전자책까지 출간하는 경험까지 이어졌으며, 교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쓰기 생태계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김명순 교육장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지역의 책 쓰기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되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스스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일부 유튜버와 BJ의 무분별한 촬영으로 침체된 부천역 피노키오광장 일대를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행사 대상지에 포함시켰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피노키오광장도 통큰세일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 피노키오광장 일대는 기존 전통시장과 달리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사업을 신청해 상권 사각지대로 인정받았으며 행사 참여 점포에서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자동 환급받을 수 있다.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3일 홍보차량을 활용해 현장 홍보를 강화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경 오산시 오산동 924-1번지 인근 골목에서 발생한 화재를 민원업무 출장 중이던 직원들이 신속하게 발견하고 초기 진화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직원들은 화재안전조사 업무를 마치고 복귀 준비 중이던 상황에서 골목 내 타는 냄새와 연기를 확인하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 확인 결과, 건물 배기덕트 인근에서 발화가 진행 중이었으며, 인근 상가의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오산소방서 119구조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화재 발견 및 초기 진화에 임한 직원은 화재예방과 소방장 양영복, 소방사 김현준 대원으로, 현장에서 안전 조치 후 귀소했다. 장재성 서장은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아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문화원은 양평문화원 호송홀에서 사단법인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과 문화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한.몽 양국의 문화적 상호 이해를 높이고 지역문화의 국제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통음악.무용.공예 등 공연.전시 공동개최, 주요 축제및 행사에 공연단 초청 교류 등 문화 예술 교류와 관광 및 지역발전 협력,한몽 지역문화 교류및 역사관련 공동세미나 개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언어교실, 문화캠프 등 학술및 교육교류 프로그램 운영,재한몽골인 공동체의 문화적 안착 지원, 지역기관과 연계한 문화공존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문화원과 몽골 울란바타르 문화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양국 간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국제사회가 함께 발전할수 있는 협력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9일 위택스와 시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체납액 122억 원)과 지방행정 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9명(체납액 43억 원)이며, 공개 내용은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 내용 등이다. 명단 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및 지방 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신규 명단 공개 예정자에게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해 의견 제출 기회를 보장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명단 공개를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포천시는 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안정적인 복지재원 마련을 다음달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 모금으로 개최 할 이번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오는 12월 11일 14시~15시 30분까지 시청사 광장에서 진행하게 되며, 목표 금액은 3억 원으로서 기부금 전액은 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송모금 행사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와 LG헬로비전방송 주관 등 포천시, 희망포천추진위원회,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등이 후원을 하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금은 기관, 단체, 기업체, 시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기부와 계좌 입금을 통한 기부는 물론, 행사 당일 현장 모금함 기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돕기 방송모금에 관한 문의사항은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4일 수택평생학습센터에서 ‘구리시 편한 죽음(웰다잉)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구리 시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은 10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나와 이웃의 후회 없고 행복한 삶,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련 교육을 이끌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21명의 수료생이 배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편한 죽음(웰다잉)의 개념과 죽음 준비 ▲후회 없는 삶의 조건 ▲행복 만들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사전 의료 의향서와 존엄사 ▲상장례를 통한 죽음 이해 ▲편한 죽음(웰다잉)과 건강의 관계 ▲인생수업과 상실 수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삶과 죽음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편한 죽음(웰다잉) 강사 양성과정이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전환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편한 죽음(웰다잉) 문화를 확산하여 가장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전,현직 회장 이,취임식 및 제2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선 백영현 시장과 임종훈 시의회 의장, 제22기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통 정기회의, ▲임원진 및 상조회비 승인, ▲임원진 임명장 전수, ▲협의회 운영 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한 평통 포천시협의회의 22대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에 이어 ▲자문위원 안내 및 활동 방향 영상 시청, ▲위촉장 전수, ▲평통기 전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을 통해 제22기 평통의회의 공식 출발을 알렸으며, 이날 출범한 제22기 민주평통은 오는 는온2027년 10월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실현을 목표로 ▲여론 수렴, ▲정책건의, ▲통일 기반 조성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제 22대 조용춘 신임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포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2기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는 앞으로 ▲청소년 공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