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기후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UN청소년환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2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국제 환경 이슈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였다. 총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UN 회원국 대표로 배정받아 2주간 자료를 조사한 후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해결책이 토론 주제가 되었으며, 논의는 실제 UN 회의를 방불케 하는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적으로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폐회식에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기후위기 시대의 도전 과제에 맞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러분이 희망”이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총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사)에코나우가 공동 주관했으며, 성남시 거주 청
광주시가 경기도 ‘기업 SOS 운영’ 7개 부문 14개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기업 SOS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경기도는 평가한 기업운영 부문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개선 ▲홍보실적 ▲향상도 ▲기업하기 좋은 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광주시는 B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시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해당 평가에서 총 15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2008년 ‘광주시 기업 SOS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매년 ‘현장 중심’의 다양한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기관장 기업 현장 방문, 간담회, 현장기동반 운영 등 애로 접수 경로를 다양화해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업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매년 21억여 원을 들여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및 노동·작업 환경 등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기업애로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용문면 삼성리 일원에서 양평여성포럼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김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양평여성포럼 회원 15명이 김장김치를 만들어 양평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통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김장김치를 챙겨주는 덕분에 올 겨울은 걱정을 덜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읍 새마을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양평농협 육묘장 일원에서 '2024 정담은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양평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직접 18일 김장재료 준비, 19일 김장담그기를 진행했으며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도 정성껏 담근 김치를 관내 소외된 이웃150여 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 김치와 양념은 양평읍새마을회에서 직접 파종해 지배한 청정 배추와 무를 비롯해 마을 곳곳에서 후원받은 배추 총 500포기로 만들어져 더욱 뜻깊었다. 행사를 준비한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19일 김장나눔 봉사에 참여해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양평읍새마을회의 봉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큰 힘이 될것"이라며 "언제나 후원을 아끼지 않는 양평읍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새마을회는 김장나눔 봉사 외에도 해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물품전달, 사랑의 김치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선행을 실천
수원시의회가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화서시장 불법 노점에 대한 조치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 20일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88회 정례회 팔달구청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화서시장 불법 점용하고 있는 노점에 대한 관할구청의 행정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준숙(국힘·행궁)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불법 노점상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화서시장 인근 한 마트와 주택이 연결된 도로의 경우 불법건축물이 들어서고 오토바이나 차량 등이 주차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 70여 명이 연대서명을 진행하고 구청에 제공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상인과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화서시장 아케이드(비 가림 지붕) 아래 위치한 22개 노점은 자진 철거와 원상회복 명령이 내려졌지만 임대 등 영업 행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도로법 위반으로 검·경의 수사결과가 통보된 상태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아직 행정집행은 계획된 바 없지만 우선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며 "이후에도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허가기준 및 난립방지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하 물류창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제정된 ‘경기도 물류창고 난립으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6월부터 착수한 연구용역 경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이민우 도 물류항만과장, 이천시·남양주시·시흥시․오산시 등 4개 시 건축부서 관계자 7명과 도시계획·건축분야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물류창고 연구용역은 급증하는 물류창고에 대한 실효성 있는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 허가기준 마련과 지속가능한 물류창고 공급정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물류창고 공급현황 및 공급의 긍정적·부정적 영향 ▲물류창고 건축 허가기준 국내외 사례 ▲ 지속가능한 도시물류정책 추진사례 ▲지역주민 민원사례 분석 및 인·허가 문제점 도출 ▲도민·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분석 등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규모·입지환경·교통환경·건축환경 등을 중심으로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 허가기준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 보고회에서 제기된 물류창고 건축 인허가 등 의견을 수렴해
구리시의회는 19일 주례보고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분석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중간단계로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인 양경애 의원과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을 비롯한 용역업체와 의회사무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과업에 대한 중간보고를 들었다. 참석자들은 질의와 토론을 통해 구리시 민간위탁사무의 업무 선정 및 집행,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 분석,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하며 구리시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양경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중간보고회는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연구의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보완하는 중간 평가의 자리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성공적인 연구용역이 이루어져 구리시의 내실 있는 민간위탁사무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를 통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환경시험검사법’을 위반한 사업장 10곳을 적발했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을 하는 지역내 사업장 26곳을 대상으로 합동 기획수사를 실시해 법을 어긴 측정대행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속은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시 환경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진행됐다. 측정대행업체의 기술인력 및 장비 변경등록 이행 여부와 환경오염 공정시험기준에 따른 시료 채취·분석·검증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단속 결과 ▲변경등록 미이행 4곳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 미준수 6곳 등 10곳이 적발됐다. A 업체의 경우 기술인력과 실험기기 변경 시 30일 이내에 변경등록을 해야 하지만 이를 1년 가까이 이행하지 않았다. 또 B 업체는 환경오염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시료 분석 결과를 검증해야 함에도 시료 바탕값을 보정하지 않거나 보정 값을 잘못 검증했다.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변경등록 미이행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경고)을 받을 수 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측정·분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프로배구계의 레전드 박철우와 지난 시즌까지 팀내 배테랑 새터로 활약했던 김광국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한국전력은 SNS를 통해 오는 26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박철우 해설위원과 김광국 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철우는 V리그가 처음 출범한 지난 2005년부터 원년멤버로서 활동했던 프로배구계의 역사적인 인물로 현대캐피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삼성화재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활동했다. 올시즌 해설위원으로서 팬들 앞에 다시 나타난 박철우는 선수 시절 아포짓 스파이커(우측 공격수)로 활동하며 19년간 564경기에 출전해 6623득점, 공격성공률 52.13%를 달성하며 V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에서 1위를 달성했다. 그다음으로는 현대캐피탈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일곱 시즌 동안 V리그에서 활동하면서 통산 6142득점을 내며 박철우의 뒤를 잇고 있다. 국내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통산 4808점으로 선두에 있어 한동안 박철우의 기록을 깨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우는 지난 2008~2009 시즌에는 V
수원시가 경기관광공사, 수원컨벤션센터,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함께 '제9차 아시아태평양 작업치료 학술대회'의 수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지난 4일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유치단을 대표해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APOTRG) 총회에 참가해 2028년에 열릴 차기 대회의 수원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APOTRG는 아시아태평양작업치료지역그룹 16개 회원국 작업치료사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회원국 간 상호 교류와 작업치료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며 제9차 학술대회는 2028년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유치 성공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작업치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미래를 열어갈 젊은 작업치료사를 중심으로 세계를 향해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관련 업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하며 2028년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