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속 농특산물가공연구회 과수분과는 19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만원 상당의 밑반찬 20인분을 기부했다. 과수분과는 가평에서 과수농사를 짓고 잼, 와인, 사과파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선자 농산특산물가공연구회장, 장애희 과수분과장과 여러 회원들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기부된 밑반찬은 돼지불고기 2종, 동그랑땡, 나박김치, 달걀장조림, 소고기뭇국 등인데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준비했다. 정선자 회장과 장애희 분과장은 "이른 시간부터 이웃을 위해 기꺼이 음식을 준비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음식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추운겨울을 힘차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가공연구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박영준(前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씨 별세, 차정자 씨 남편상, 박창섭(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정섭(대주컨설팅 대표)·윤조 (미술사학자) 씨 부친상, 오상용(청주지방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황유진·박성진 씨 시부상 = 20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실, 발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모란공원 ☎ 02-3410-3151
앞으로 현대자동차·기아 고객은 운전 중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정보를 안내받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한국도로공사와 20일 EX-스마트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 협력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서로 공유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에 따른 것이다. 특히 고속도로 내 인명피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위 돌발 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운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고 추정구간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등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하는 정보를 한국도로공사와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을 통해 수집한 ▲사고 발생 ▲전방 속도 ▲갓길 차로 ▲하이패스 개폐 등의 정보를 현대차·기아와 공유한다. 현대차·기아 고객은 이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4%의 매출 점유율로 지속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98형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2.7%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QLED와 OLED 시장에서 올해 3분기 QLED 566만 대, OLED 94만 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 기준 QLED는 약 40%, OLED는 전체 시장의 1/4 가량을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QLED는 3분기 누적 1447만 대로 전년 동기 1096만 대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O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퍼포먼스 ‘콜드 블러드’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무용, 연극, 영화, 문학을 결합한 총체극으로 국내에서 처음 무대에 오른다. ‘콜드 블러드’는 영화감독 자코 반 도마엘과 안무가 미셸 안느 드 메이가 이끄는 벨기에의 창작집단 ‘키스 앤 크라이 콜렉티브’의 작품이다. 이들은 2014년 ‘키스 앤 크라이’로 전 세계 20개국 18만 관객을 매료시킨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 후속작으로, 영화 제작 과정을 무대 위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독특한 형식을 취한다. 공연은 거대한 스크린과 미니어처 세트, 카메라와 조명 장비가 설치된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손가락 끝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와 이를 통해 완성된 서정적인 영화를 동시에 감상하며 마치 영화와 무대의 경계를 초월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콜드 블러드’는 손가락 춤, 이른바 나노 댄스를 통해 삶과 죽음, 사랑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검지와 중지의 세밀한 움직임은 인생의 순간들을 미묘하게 묘사하며, 무대 위에 펼쳐진 미니어처 세트와 어우러져 독특한 시각적 감동을 선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들(이하 삼성금융)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선두주자인 KB금융을 넘어섰다. 4개 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눈부신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금융 4개 사(생명·화재·카드·증권)의 3분기 누적 합산 순이익(별도 기준)은 총 4조 6079억 원이다. 3분기 기준 '리딩금융'에 오른 KB금융지주(4조 3953억 원)보다 2120억 원 많은 것으로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합산 순이익은 5조 원을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5대 금융지주는 대출 성장에 따른 은행의 이자이익을 기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은행을 보유하지 않은 삼성금융이 이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탄탄한 실적이 자리한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 또한 3분기까지 각각 5315억 원, 7513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거두며 힘을 보탰지만 보험 형제를 따라잡진 못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총 2조 421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1년 전(1조 4500억 원)보다 실적이 40.8% 성장했다.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과와 수익성 중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와 손잡고 구글-게임4사의 불공정 행위를 규탄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다. 20일 경실련은 오는 21일 오후 3시 경실련 강당에서 '구글-게임4사 인앱결제 관련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등 공정위 신고'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지난해 공정위가 '자사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에서만 게임을 출시하도록 한 반경쟁행위'에 대해 구글에 제재를 했음에도 구글의 시정조치 및 금지조치가 국내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구글이 모바일 게임사에게 경쟁 앱마켓에 게임을 출시하지 않는 조건으로 앱마켓 피처링(상단 1면 노출)을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배타조건부 지원행위를 금지당했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경실련은 국내 게임 소비자 보호를 위해 반독점법 소송에서 구글의 배타조건부 거래행위에 담합했던 국내 게임4사 등 관련 증거자료를 공개하고 추가 혐의로 공정위에 부당한 공동행위 등으로 신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명한 세부 전수조사, 추가 시정명령 및 과징금, 소비자 보호를 촉구할 계획이
국가정보원은 20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해 지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한 것에 관해 “상당히 중요하고 민감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단순히 의전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여야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박선원(인천 부평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하면서 “앞으로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어떤 무기나 장비, 기술을 받아올지에 대해 계속해서 밀착해서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또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현지 공수여단과 해병대에 배속돼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11군단 중심으로 구성된 병사 1만 1000여 명이 러시아 동북부에서 현지 적응훈련을 마치고 10월 하순경에 쿠르스크로 이동 배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러시아의 공수여단이라든지 해병대에 배속돼 전술 및 드론 대응 훈련을 받고 있고, 일부는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이어 “북한군이 최전선
국세청이 연말정산 간소화자료를 회사에 직접 제공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이 서비스는 연말정산 시 근로자가 직접 공제자료를 업로드할 필요 없이, 국세청이 회사에 필요한 자료를 일괄 제공함으로써 회사와 근로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약 7만 개 회사와 250만 명의 근로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고, 연말정산이 몰리는 시기에 시스템 과부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근로자 명단을 등록해야 한다. 명단 등록은 ▲전년도 명단 불러오기 ▲국세청 제공 엑셀 서식 업로드 ▲직접 입력 등 세 가지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근로자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홈택스나 손택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와 자료 제공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세청이 1월 20일부터 자료를 일괄 제공했지만, 올해부터는 회사의 업무 편의를 위해 1월 17일 또는 1월 20일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료 제공 시기를 앞당긴 것이다. 국세청은 “
2000년대를 강타했던 넥슨의 온라인 게임이 예전 그대로의 버전으로 다시 돌아온다. 바람의나라, 큐플레이(구 퀴즈퀴즈) 등 클래식 버전 복각이 예고되면서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이를 서비스하는 넥슨의 게임 창작 플랫폼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월드(MSW)'에 '바람의나라 클래식'을 공개했다. 넥슨이 28년째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장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의 2000년대 초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게임이다. 출시 초반 과정을 지나고 있는 바람의나라 클래식에선 아직까지 많은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추억의 게임 인터페이스와 플레이 방식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운영진 측은 "오는 21일 '바람의나라 클래식'에 '1차 승급'과 '십이지신의 유적', '산적굴' 등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현재 약 10일 만에 누적 접속자 수 40만 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동시 접속자 수 역시 유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