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남양주시 소재 결연기관 ‘평강사랑의 집’을 방문해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보 남양주가평지사는 지역 내 보호시설 입소아동의 양육 동행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을 통해 ‘평강 사랑의 집’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남양주가평지사 전직원들이 참여한 ‘아나바다 순환마켓’의 물품 판매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김선주 지사장은 “직원 모두가 공단의 ESG경영 실천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후원금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따듯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23년 2월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했고, 임직원들이 매월 월급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 2005년부터 찾아가는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는 도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장애인 청년 대상 인턴십(기업체험) 제도를 신설하고 올해 시범적으로 참여자 31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3월 용인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장애청년 기회 로그 IN, 경기도 희망저축 ON’ 행사에서 나온 정책 제안을 현장에서 직접 수용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행사에서 나온 정책 제안은 ‘도내 공공기관 장애인 청년 인턴제’로 장애인 청년으로 구성된 취업동아리가 제안했다. 도는 이를 반영해 올해 2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섰으며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장애인 청년이다. 인턴 모집은 1차(16명)와 2차(15명)로 나뉘어 총 31명을 선발한다. 1차 모집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0개 기관에서 내달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최종 합격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사전 기초 직업훈련을 받은 뒤 오는 9월 각 기관에 배치된다. 2차 모집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나머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접수해 15명을 선발한다. 도는 참여자들이 업무에 원활히 적응할 수
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6일 만에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의 77.2%에 해당하는 1047만여 명에게 총 1조 6770억 원이 지급됐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357만 1658명이며 지급예정액은 2조 1826억 원 규모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카드 727만 명(1조 1450억 원) ▲경기지역화폐 212만 명(3483억 원) ▲선불카드 45만 명(873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신청률은 화성시가 80.8%로 가장 높았고 오산시(79.8%), 수원시(79.5%)가 뒤를 이었다. 이번 신청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1919년생 선우 할머니로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리인이 없는 거동 불편 주민이나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은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김해련 도 복지정책과장은 “첫 주인데도 전체 대상자의 80% 가까운 도민이 신청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와 규제 문제를 직접 해결할 ‘기업옴부즈만’ 2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옴부즈만은 대리인을 의미하는 스웨덴어로, 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을 의미한다. 기업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이 겪는 인허가 지연, 과도한 규제, 제도 미비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규제혁신 전문가로 활동한다. 경과원은 기업 현장을 잘 아는 민간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비상민생경제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했다. 모집 분야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 분야이며 선발인원은 분야별로 2명이다. 기업옴부즈만 활동을 희망하는 전문가는 오는 30일까지 경기기업비서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옴부즈만은 오는 12월까지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발굴 ▲단순 애로 즉시 해결·복잡한 문제 원스톱 처리 ▲경기도 기업SOS넷 플랫폼 연계
한세대학교 입학관리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입학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세대학교는 백인자 총장과 최진탁 부총장, 송인화 입학관리본부장, 조지훈 교목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교 홍보대사 ‘한세나래’ 등이 함께 참여해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과 학교 홍보를 진행했다. 한세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자유전공학부 ▲신학과 ▲인문사회학부 ▲IT학부▲간호학과 ▲예술학부 ▲디자인학부 등 7개 학부(과), 16개 전공에서 총 423명(정원 내 386명, 정원 외 37명)을 모집한다. 특히 자유전공학부, IT학부, 디자인학부는 광역 모집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백인자 총장은 “한세대학교는 실력과 신앙, 인격을 갖춘 교직원들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심껏 돌보는 따뜻한 대학”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유연한 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
남양주시는 25일 시청 여유당에서 ‘다산과 함께하는 청년 목민관’ 공렴추진단(이하 공렴추진단) 1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공렴추진단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계승해 청년 목민관들이 직접 반부패·청렴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자율적 참여 협의체로, 조직 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청년 목민관 10명이 참석했으며, 7~9급 청년 실무자들이 주도적으로 시의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정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상향식 정책결정 구조를 벗어나,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청년 목민관들은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된 △적극행정 △조직문화 개선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각자의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와 현실적 제안을 제시하며, 공감도 높은 대화가 이어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한 주무관은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급자와 하급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적극행정은 혼자의 힘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내 복구 현장 3곳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지역의 복구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작업에 참여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군 인력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까지 총 213명의 자원봉사자가 복구에 참여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홍지선 부시장은 △평촌마을 △능내마을 △임송캠핑장 등 총 3곳의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실태와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평촌마을에는 제75보병사단 군장병 50명이 중장비를 동원해 토사 제거와 쓰레기 처리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으며, 군 인력의 신속한 투입으로 주요 생활시설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능내마을에서는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10명과 이장단 78명 등 총 88명이 자발적으로 침수지역 정비와 마을안길 청소 등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임송캠핑장에는 조미자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이정애 부의장을 포함한 시·도의원 봉사단 12명, 이·통장협의회 40명, 자유총연맹 10명, 별내면 자원봉사단 3명, 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이 지난 25일,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AI 국가책임 강화 4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공공데이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인공지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이하 약칭 「AI교육법」, 「AI모태펀드법」, 「AI우선구매·책임면제법」 등 총 4건으로, 지난 6월 울산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소버린AI 기반의 AI 주권국가 구상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공공데이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용으로 가공·제공할 수 있도록 명시적 법적 근거를 신설한 법안이다. 의료·교통·환경 등 공공이 소유한 고부가 데이터를 민간이 합법적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기반 AI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취지다. 「인공지능기본법 개정안」은 성격과 목적에 따라 세 법안으로 나누어 발의했다. 첫째, ‘AI교육법’은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대응해 초·중·고 단계의 AI 교육과정 개발과 연구·보급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명문화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시스템 정비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피해 복구 지원활동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홍성군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추진됐다. 복구 봉사활동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3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은 함께라서 이겨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른 아침부터 홍성군에 모였다. 고양시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주민,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직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침수된 딸기 농장의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정리를 도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국 각지의 재해·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긴급 대응 체계를 활용해 조속한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예비 문화기획자를 위한 실전형 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은 8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내 예술공간 4곳에서 멘토링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지역문화 프로젝트 기획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과정은 문화기획 이론 및 사례 강의부터 멘토링, 실제 기획 현장 실무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실무 경험을 통해 문화기획 역량을 체화하고 실전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장 인턴십은 4인의 멘토가 운영하는 경기도 내 문화예술 거점공간에서 진행된다. 참여 공간은 ▲의정부 ㅃㅃ보관소x예술공간 송산반점(김현주 작가, A.C클리나멘 대표)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박준식 작가, 자연과예술 대표) ▲대부도 문화공간 윤슬(양쿠라 작가, 예술과환경 대표) ▲안산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김태현 기획자, 컬처75 이사장) 등이다. 신청은 8월 10일까지 온라인(구글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 거주자로 문화기획 교육과정을 수료했거나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예비 문화기획자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프로젝트 운영비가 지원되며 수료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경기문화재단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