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25일 신읍동 소재 왕방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한편, 확대에 따른 조기 신고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이 캠페인에는 포천시 아동보호팀을 비롯해 경기, 포천아동보호전문기관, 포천경찰서, 포천교육지원청, 왕방초 학부모회 등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학교앞에는 아동학대 근절을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시각적 홍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아이들의 오늘을 지켜내고, 내일을 키운다는 표어(슬로건) 및 참여 기관 관계자들의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면서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동 피해를 막는 첫 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시와 유관기관은 매년 11월 19일이 세계여성정상기금(WWSF)이 지정한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포천시도 이에 걸맞도록 학
수원 서부권역에 중증외상, 미세수지접합, 로봇수술, 복합재건 등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던 중증환자들을 지역에서 바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된다. 25일 수원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및 해외 명문 의료기관 출신 전문의들을 대규모 영입하며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덕산병원은 국내 빅5 병원 등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고난도 수술과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한 베테랑 전문의들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고난도 심장수술을 시행하는 흉부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심폐마취·간이식마취 전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을 확보했다. 심장혈관센터는 심장판막수술과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 및 말초혈관 질환 수술을 시행하고 순환기내과는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로 협심증, 심근경색 환자를 치료한다. 병원 관계자는 "중증외상·복합재건·심뇌혈관 응급수술 등이 필요한 환자들이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문의 대규모 영입으로 수원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중증질환을 직접 치료하는 완전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인력 보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거점병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광주시는 25일 참조은병원과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광주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 만큼,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가 핵심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조은병원은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대응, 경기장 지정병원 운영, 의료지원에 관한 전문 자문을 담당한다. 시는 의료지원 체계 구축의 총괄 역할을 맡아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체육·장애인체육 관계자도 협약식에 자리했다. 방세환 시장과 원종화 참조은병원장,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 남윤구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의료지원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원종화 병원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종합체육대회인 만큼 의료기관도 높은 책임감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참조은병원과의 협력으로 선수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의료안전망을 갖추게 됐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의료기관·응급의료센터·보건소 등 다양한 협력 주체와의 연계해 대회 기간 통합적인 의료지원 시스템을 구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 2026년 1분기 생활문화시설 정기대관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대상은 소사·오정생활문화센터, 사래이예술마당, 도당예술마당 등 4개 시설이다. 신청 자격은 부천시민과 부천 소재 학교, 직장, 단체에 소속된 개인 및 동호회로, 동호회의 경우 회원의 60% 이상이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소속돼야 한다. 대관 신청은 부천시 통합회원 가입 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관 확정 시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안내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하남경찰서가 전통시장의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나섰다. 경찰서는 24일 덕풍시장 일대에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시장 이용객에게 보행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덕풍시장은 고령층 비율이 높고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이동하는 구역이 많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곳으로 꼽힌다. 경찰은 이날 시장 입구, 버스정류장, 혼잡 골목 등 사고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계도·순찰을 강화했다. 캠페인에는 하남경찰서장을 비롯해 하남시청 교통지도팀,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 ▲차량 사각지대 사고 유형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안전한 보행습관을 당부했다. 이날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홍보물품과 함께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지팡이, 장바구니, 파스, 칫솔세트, 이륜차 이용자용 안전헬멧 등이 배부됐다. 경찰은 시장 이용자와 직접 소통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안전수칙”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갑 하남경찰서장은 “전통시장은 이동 동선이 복잡해 특히 고령 보행자에게 위험요인이 많다”며 “지자체·협력단체·상인들과 실효성 있는 안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캠페인을 통해 ▲경로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연천군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10개 읍·면협의체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협의체 위원, 관계공무원, 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은 민·관이 함께 할 때 더 큰 힘이 발휘한다”며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각 읍·면의 경험이 서로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션팩토리는 연천군 미산면 삼화리에 소재한 축산기자재 등 제조업체로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역 영세 소농인이 생산한 20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56포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의 어려움을 겪는 소농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동시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식료품을 지원하는 상생형 사회공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승배 대표는 “고향에서 4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영세 소농을 돕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고민한 끝에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농가를 돕는 동시에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후원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관, 농협, 농업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벼 지역특화품종 연진 육성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연진’ 벼의 재배 특성을 종합 평가하고,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의 ‘연진’ 종합평가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등 참석자들의 평가 및 토론이 이어졌다. 연천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적극 개선해 향후 안정적인 재배와 정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진’은 작년 355ha에서 올해 1800ha로 재배 면적이 확대되며 현재 연천군 주력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연천군 쌀 브랜드 ‘매일첫쌀 연천쌀’과 함께 최고품질의 쌀 생산을 목표로 재배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업인들이 지역특화품종 연진벼를 안정적으로 수확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아가 연천쌀 브랜드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위해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2025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윤종영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 소속 목사 및 성도,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연말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점등식은 성금 전달식과 축사, 트리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수와 의장, 도의원, 연천군기독교연합회장이 함께 점화 버튼을 누르자 전곡역 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와 거리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혀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리의 불빛이 우리의 소망을 담아 이웃과 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용 연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은 “이 빛이 연천군민에게 희망과 사랑의 상징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연천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연천군에 전달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빛의 거리는 2026년 1월 17일까지 전곡역 광장 일원에서 운영되며, 겨울철 연천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포토존과 야간 경
내년 수도권 주택가격이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 감소와 사업 지연 등 구조적 요인이 지속되면서 수도권 중심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건설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수도권은 착공 감소,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확산, 3기 신도시 지연 등으로 공급 부족이 고착화하고 있다”며 “이 상승 요인이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지방 시장에 대해선 “인구 감소와 수요 기반 약화로 약보합 또는 최대 1%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 흐름을 두고 “수도권은 매수 심리와 거래, 가격이 모두 회복됐지만 지방은 미분양 누적과 수요 부진으로 하락·정체 국면이 이어졌다”며 수도권·지방 간 양극화가 한층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건설 시장 전반의 내년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하 기대, PF 불확실성 완화, 공사비 안정 등 우호적 신호가 보이고 있다”면서도 “착공 감소의 누적 효과, 지역 간 건설 경기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