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미국과 유럽 주요 소비자연맹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28일 삼성전자는 자사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청소기’에서 브랜드 신뢰도, 고객 만족도, 청소 성능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브랜드 신뢰도 항목에서는 경쟁 브랜드 대비 20점 이상 높은 77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AI 제트 400W가 맨바닥, 카펫, 반려동물 털 제거 성능이 탁월하고 평균 작동 시간이 길며, 자동 먼지통 비움 기능과 AI 기반 충전 스테이션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영국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위치(Which?) 역시 사용 편의성, 청소력, 미세먼지 차단, 반려동물 털 제거 등 전 항목에서 만점을 부여해 1위로 선정했다. 이번 테스트 상위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이 삼성 제품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이 제품은 99.999%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4중 HEPA 필터 시스템과 최대 29% 향상된 흡입력을 갖춘 업그레이드 모터를 탑
오산시는 교통·안전 대책 없는 동탄2 물류센터 건립을 중단시키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동탄2 물류센터는 화성시 장지동 1131 일대에 연면적 40만 6000㎡,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추진되는 초대형 시설로, 서울 코엑스와 맞먹는 크기다. 당초 52만 3000㎡에서 축소됐지만,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되며 교통대란과 안전위협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추진과 졸속 검토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국가지원지방도 82호선의 하루 교통량이 2027년 1만2천여 대로 예측됐음에도, 실질적 대책이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같은 우려 속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주민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반대 여론을 모아오고 있고, 오산시도 이에 동참해 시민 의견을 함께 수렴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22일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시는 취합된 결과가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연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의 움직임은 집회로도 이어진다. 10월 1일 경기도청 앞에서 400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모여 대규모 반대 집회를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가 자체 운영하는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을 받고, 제도 운영 성과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 운영으로 정부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운영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근로자의 직무 능력 개발을 위해 기업이 자체 운영하는 자격 프로그램을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로, 검정 방법 적합성과 직무 연관성 등을 평가해 인증한다. 현재까지 총 66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1년 첫 기업자격 인정을 받은 뒤 제품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도를 고도화하며 자격을 지속 갱신해왔다. 올해는 기업자격 인정에 이어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평가 방식 개선, 제품군 확대, 직무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엔지니어 기술자격제도’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휴대폰 등 9개 제품군에 대해 연 2회 지식·수리 능력을 평가해 1~3급 기술자격을 부여한다. 엔지니어들은 여러 제품군의 자격을 취득해 멀티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으며, 최근 A
남동구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지난 27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노동자인 A씨가 6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사고 발생 당시 건물 3층에서 철근 작업을 하다 2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건설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신한은행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가락몰수산유통인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 ‘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2%), 빠른 정산, 할인쿠폰 제공 등을 앞세워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가락몰 수산시장 소상공인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고, 온누리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결제 편의성을 높여 매출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20만 원의 ‘사장님 지원금’, 2000원 할인쿠폰 50매, 전용 이차보전 대출 등을 제공한다. 특히 ‘땡겨요’는 국내 유일하게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배달앱으로,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시장을 이용할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매출 확대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 ‘땡겨요’를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모든 참여자가 혜택을 누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9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5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가 4년 연속 글로벌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발표한 ‘2025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5 N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28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 효율, 기술력을 종합 평가해 10개를 선정했다. 아이오닉 9은 110.3kWh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와 첨단 주행 기술을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의 후륜 구동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로 1회 충전 시 532km를 주행할 수 있다. AWD 항속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지난 27일 피트니스 매니지먼트 프로그램(FMP) 4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박주형(㈜비엠코퍼레이션 대표) 교수의 주도로 인천시 중구 상상플랫폼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웰니버스 아시아 전략’이라는 주제로 시작돼 ▲시장 조사 ▲파트너십 구축 ▲행사 분류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웰니스 사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아이디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피트니스 브랜드 실현에 가까워지기 위해 ‘비용 우위’ 주제에서는 규모의 경제 실현·공급망 최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차별화 우위’에서는 브랜드 신뢰 구축·혁신적 제품 개발을 강조하며 피트니스 브랜드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김준수 을지대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웰니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웰니버스 아시아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내년 아시아 20개 국에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지담 수습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화재 발생 직후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CRO 주재 회의를 통해 관계사별 업무 영향도를 점검하고, 실시간 전산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했다. ICT부문은 중요 전산 체크리스트를 각 계열사에 배포하고, 복구 지연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준비했다. 하나은행은 행장 주재 ‘국정자원 대응 TFT’를 구성해 영업점 안내 메뉴얼을 준비하고, 주민등록증 진위 확인 중단에 대비해 운전면허증 등 대체 인증 수단을 공지했다. 아울러 그룹은 청라 데이터센터의 서버·UPS 등 긴급 점검을 실시해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통한 조기 정상화를 추진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으로 손님들의 불편이 확대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며 “금융 서비스 안정과 손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세심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이번 사태가 이른 시일 안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진공 이사장,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해 중소벤처기업에 우대보증서 발급과 보증료 감면을 제공하고, 특허·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타트업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업에는 외부 전문가와 연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정책자금 신청 과정에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