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부초등학교 5학년 학생 23명이 시의회를 방문해 홍보관을 견학했다. 당일 오전 11시 의회를 찾은 학생들을 맞은 안극수 시의원은 학생들을 환영하며 "오늘 방문이 여러분들이 더 크고 다양한 꿈을 꾸며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시의회 1층 홍보관에서 의회 기능과 시의원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성남시 지역구와 비례대표 등 선거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본회의 방문에서는 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배웠다. 실제 회의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의장석에서 의사봉을 직접 두드려 보는 ‘의사봉 3타 체험’과 의회 SNS 캐릭터 ‘이로운’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두 차례(9시, 10시 30분)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열린의정’의 일환으로 모든 시민에게 홍보관을 개방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견학 신청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으로 유선 접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전입 온 직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2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11일자로 성남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 43명 소방관들은 업무 역량과 자격, 면허 등을 고려해 내근 부서, 구조대, 119안전센터 등에 배치 될 예정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전입 직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시민에게는 적극 행정, 직원 간에는 상호 존중”이라는 주제로 강연, 이후 소방조직의 방향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성남 소방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각자가 타 관서에서 배운 좋은 행정 경험을 성남에 적극 접목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전입 직원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임용장과 환영식에 감동했다”라며 “하루빨리 성남소방의 일원으로 적응해 즐겁게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새로 전입한 소방공무원들에게 특별한 임용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성남소방가족으로 환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구조대장 및 7명의 119안전센터장에게 지휘봉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한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17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 기초생활수급자,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소송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75억 원을 지원해 33만 여 명의 법률업무를 도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구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사기피해 관련 법률상담 5105명, 법률구조 1070건 등이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도 추진해 긴급 월세 및 보증금, 일시쉼터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법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돕고자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3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법률상담 ▲취약계층 생활비 지원 ▲예방교육 및 보이스피싱 보험 제공 등을 진행하고
KB국민은행의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제4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시행한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 지원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KB소상공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실제 부담한 금융비용을 환급해 소상공인이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업 운영상 영업점과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하고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부
우리은행의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지원 사업이 금융감독원 주관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은 우리은행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단독으로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학자금대출을 성실히 상환해온 사회 초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만명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 원, 총 240억 원을 지원하기로 계획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형평성을 고려해 청년학자금 대출 캐시백 수혜자의 절반인 4만명을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청년들로 배정한 결정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년들을 포함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은행의 사회적 소명”이라며 “우리은행은 계획하고 있는 민생금융 지원 방안 및 상생금융을 연내에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금융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고 이익을 나누는 금융회사의 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
하나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권 단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 중 수상자 명단에 오른 곳은 하나금융 뿐이다. 이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 ▲하나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 등 저출생, 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행보를 인정받은 결과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도 극복하고자 지난 2018년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90개의 어린이집이 건립돼 양질의 공보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정규 보육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 ‘하나은 인생여정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부터 육아로 이어
중국 게임사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가 출시 이후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호요버스의 전작들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ZZZ는 지난 4일 글로벌 출시된 호요버스의 신규 IP다. 호요버스는 앞서 원신, 붕괴: 스타레일, 붕괴 3rd 등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흥행시키며 주요 게임사로 떠올랐다.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이는 호요버스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이 ZZZ다. ZZZ는 서브컬처 액션 RPG를 채택한 로그라이크 풍 게임 타이틀이다. 정체불명의 재해 '공동'이 발생하면서 인류가 멸망했고, 인간의 마지막 도시 '뉴에리두'를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액션 게임이다. ZZZ는 펑키한 느낌의 미소녀 모델링, 카툰 스타일의 그림체와 퀄리티 높은 더빙으로 게임성을 높였다. 일각에서 ZZZ가 전작인 붕괴 3rd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평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럼에도 ZZZ는 전작 대비 분명한 차별점을 갖췄다.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다. 게임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했고, 모바일 뿐 아니라 PC·콘솔 플랫폼을 활용해 라이트 유저 및 글로벌 게임 이용자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책무구조도' 조기 안착을 위한 시범운영에 도입했다. 제재의 예측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운영지침을 마련하는가 하면, 책무구조도를 시범 도입하는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관련 제재 운영지침(안)'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말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마련한 운영지침을 통해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시 제재와 감면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고려요소 및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내부통제 관리의무 위반 제재는 크게 '위법행위 고려요소'와 '행위자 책임 고려요소'의 두 가지를 반영해 결정된다. 우선 위법행위 고려요소는 '위법행위의 발생 경위 및 정도', '위법 행위의 결과'를 고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관리의무 미이행 ▲임원 등의 지시·묵인·조장·방치 등 ▲광범위 또는 조직적·집중적 위법행위 ▲ 장기간·반복적 위법행위 ▲위법행위 발생 가능성에 대한 문제 제기 ▲대규모 고객피해 발생 ▲건전 경영의 중대한 저해 등 ▲금융시장 신뢰 질서 훼손 등 세부 판단 기준을 제시했다. 행위자 책임 고려요소는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40여 개의 당론을 채택하면서 당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7개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22대 국회 임기 시작부터 이날까지 41일 동안 총 42개의 당론이 채택된 것인데, 하루 1개꼴로 채택된 셈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기신문에 “주로 21대에서 여당과 다퉜던 법안이 앞다퉈 올라오지 않나. 밀린 숙제를 해치우는 느낌도 있다”며 “(의원마다) 전문 분야가 다른데 당론이 쏟아지면서 모든 법안을 꼼꼼하게 다 숙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책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단기간 다수의 당론채택 우려에 대해 “원칙적 우려도 이해된다”며 “일부 (의원들이) 당 지도부 취지를 잘 이해 못했을 수도 있고 하다 보니 많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은 여러 입법 활동을 광범위하게 여러 분야에 걸쳐 열심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며 “그에 부합하는 국회 운영 전략으로 당론 채택 법안을 늘리겠다는 게 당 지도부의 가장 큰 명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정책위에서 강하게 추진하는 당론 채택 방식 대한 의원들의 공감대는 상당
인천교통공사는 11일 본사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2기 ITC 시민모니터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민이 체감하는 편안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모니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6일부터 3주간 인천도시철도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했고, 내부 심의를 거쳐 시민모니터로 3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2년간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철도, 준공영제 시내버스, BRT, GRT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며, 서비스 발전제안, 불편사항 건의 등 다양한 현장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성완 공사 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가 도시철도 최초로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이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새롭게 위촉되신 제12기 시민모니터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