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윤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이자 기본 인권의 문제인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대해 남양주시의 적극적 참여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윤옥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는 국비 바우처를 통한 취약계층 일부 지원으로 전체 여성청소년 중 8.8%만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선별지원 방식은 많은 청소년을 지원에서 소외시키고 있으며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2021년 제정된 ‘남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가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남양주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속히 시행 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 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주광덕 시장으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주광덕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20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난타는 언어 장벽을 뛰어넘는 강렬한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전 세계 ,550만 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킨 한국 공연예술의 대표작이다. 지난 1997년 당시 난타 공연의 초연 이후 28년째 글로벌 흥행을 이어오고 있는 난타는 국내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방도구를 타악기로 활용해 일상 속 소재를 역동적인 무대로 재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방기구인 칼, 도마, 냄비 등 익숙한 도구들이 만들어내는 리듬과 코믹한 상황극이 어우러져 세대와 언어의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친숙한 웃음을 선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으로 자리매김애 왔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유쾌한 해프닝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코믹 연기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만두 쌓기 게임,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어 공연의 재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다음달 20일 오후 2시와 6시, 포천반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희망나눔사업’의 하나로 안양시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지역 직업재활시설 6곳에 식생활물품(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희망나눔사업’은 기업·개인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품을 배분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김광진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사회복지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안산은 20일 안산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된 '사랑愛 김장 나눔'에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정택 단장, 사무국 전 직원, 서포터즈 '베르도르' 일원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구성원들은 배추 절이기부터 속 버무리기, 포장까지 김장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 1800포기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택 단장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올해 다양한 지역밀착활동을 이어온 만큼, 내년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산시민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서재현 베르도르 대표는 "시민구단은 도시와 함께 성장하는 팀인 만큼 지역사회가 우리를 필요로 할 때 먼저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베르도르도 앞으로 지역을 위해 계속해서 책임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이번 김장 나눔을 비롯해 그린스쿨, 축구 클리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연결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일 동구의회에서 열린 제28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영복 부의장이 의정자유발언을통해 지역 침체와 예산 운영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 이 부의장은 불요불급 예산을 즉각 정리하고 원도심 회복에 재정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만석동, 화수동, 송현동, 송림동 등 동구 원도심 상권이 더는 버티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고사 단계를 넘어 붕괴 직전이라며 “이 상태에서 제물포구 출범을 맞는다면 동구의 정체성은 무너지고 지역 재편 효과도 반감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 사실상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단언했다. 이 부의장은 집행부가 반년 예산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600억 원을 인출해 각종 축제·행사성 예산과 선심성 사업에 투입하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재정 건전성 훼손은 물론이고 새 행정체제의 출범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조치라며 “기금은 주민 삶을 바꾸는 데 쓰라고 모아둔 돈이지, 단발성 이벤트 비용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이어 신규 복지사업도 시기와 필요성을 면밀히 따지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을 잃는다고 경고했다. 이 부의장은 의회가 예산 구조조정에 직접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20일 GH에 따르면 이날 김 사장은 안양관양고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현장 근로자에게 안면 마스크, 보온 장갑, 핫팩 등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세트를 지급했다. GH는 이번 방한용품 지급에 앞서 3000명이 넘는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현장 관리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 사장은 GH가 도입한 스마트 안전관제 상황판·출입통제시스템 등 스마트 건설기술 운영 실태도 확인하고 동절기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김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현장에서 진행하며 ‘현장중심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GH는 김 사장이 안전보건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 연계 등으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점검이 사람이 다치지 않는 현장을 위한 약속의 시작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지원을 통해 모든 근로자가 무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
포천도시공사가 지난 19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5년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20일 도시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혁신 부문 표창 수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서, 품질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및 유공자들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제도로서 도시공사가 공공서비스 품질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서비스 혁신 부문에서 영예를 안았다. 도시공사는 시민들의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 진단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온 결과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한국서비스품질(SQ) 우수기관 인증을 각각 5회 연속 취득해 왔으며, 지난해는 국가생산성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다. 한편 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이번 수상은 포천 시민들을 위한 공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행복과 도시발전을 위한 최고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양시는 20일 아동친화도시 캐릭터 ‘또미(DDOMI)’를 공개했다. ‘또미’는 시조(市鳥)인 독수리를 '밝고 정의로운 어린이 독수리 친구'로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다. 영문명 ‘DDOMI’는 ‘꿈(Dreams)’, ‘발달(Development)’, ‘참여(Ownership)’, ‘권리(My Rights)’, ‘포용(Inclusion)’의 아동권리 5대 가치를 담고 있다. 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참여 문화 확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아동 참여 행사와 관련 교육 현장 등에서 아동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아동의 4대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주인공인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3일 청소년을 위한 복합 여가·활동 공간인 ‘펀그라운드 수동’을 정식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2022년 조성계획 수립 이후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수요조사를 거쳐,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포함한 36억 원을 투입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청소년들이 놀이·휴식·창의 활동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휴식과 학습을 위한 공간을 비롯해 강의실, 멀티스포츠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사진기계, 공유주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여가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후 2시~9시,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또한,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문의는 펀그라운드 수동으로 하면 된다. 주광덕 시장은 “수동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세심히 반영해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남양주시는 20일 ‘매일경제TV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120만㎡ 규모로 조성되며, GTX-B·지하철 9호선·경춘선이 모두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입지 조건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등 수도권 핵심 경제권과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투자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약 5,500억 원 규모의 ‘미래형 통합IT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며 첫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 6월에는 카카오와 약 6,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허브’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내 대표 ICT·디지털 기업들이 주목하는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표강선 남양주시 전략산업과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