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부패 공직자를 엄단할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그동안 조직에 만연했던 낮은 청렴도를 개선해 보겠다는 취지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특별대책은 감사관에서 부패 의혹 공직자의 조사결과를 통보하면 경중 사안을 다시 한 번 평가한다. 또 법률적으로 자문을 구하는 등 핵심 부서들과 협업을 통해 처분 심의 절차를 거친 뒤 인사위원회에 징계 사유와 절차를 심의하도록 한다. 사실상 부패 의혹 공직자의 처벌 수위를 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 주요 내용은 ▲갑질 예방·조사·피해자 지원에 이르는 3단계 대응체계 구축 ▲사례 공유·확산 ▲외부대응 강화 ▲대응 분야 집중 등이다. 시교육청의 이번 대책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도 평가 4등급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앞서 전년도(2023년)에도 시교육청은 5등급을 받은 교육청이 없는 상황에서 4등급을 받아 사실상 꼴등을 기록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청렴도 개선을 위한 대응책을 내놨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가치이며 제도 마련보다 운영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갑질 근절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맞는 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383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기존보다 최대 8일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입점 업주들의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돕기 위한 상생 정책의 일환이다. 26일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집배달·알뜰배달, 가게배달, 배민포장주문, 장보기·쇼핑 등 배민 서비스에 입점한 모든 파트너를 대상으로 조기 정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정산으로 파트너들은 거래 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9월 30일 발생한 거래 대금은 기존 기준이라면 10월 10일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조기 정산을 통해 10월 2일에 입금된다. 매월 5일 월 정산 대상자 역시 기존 대비 8일 빠른 지급이 이뤄진다. 배민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매일 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정산 주기를 4일에서 3일로 단축했다. 명절 연휴마다 조기 정산을 실시해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고명석 우아한형제들 플랫폼부문장은 “입점 사장님들이 든든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산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가게
현대백화점이 진정성 있는 주주친화 정책과 시장 소통 노력으로 ‘2025 한국 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6일 현대백화점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기관 투자자의 추천과 평가,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IR 활동이 뛰어난 상장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현대백화점은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이익 실현에 기여한 적극적인 IR 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ROE와 PBR 목표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계획을 포함한 3년간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내놓은 점이 수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인 IR 활동과 시장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노력이 우수기업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투자자들과 신뢰할 수 있는 IR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ESG 경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우수 기업 100’에서 2위에 올랐
수원특례시가 가을과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는 ▲수목 정비 ▲하천 산책로 쓰레기 수거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과 수목 잔재 제거 등 하천 전역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을과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하천이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규모 환경 정비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한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5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전역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생명산업과·가족정책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매시장 보도와 차도, 지상·지하 주차장, 녹지공간, 흡연부스 등 이용객이 많이 찾는 구역을 집중 청소했다. 법인·조합별로 책임 구역을 배정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를 통해 시장 전역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이주민시정홍보단 ‘다누리꾼’과 함께 다도·수원화성 탐방·플라잉수원 체험을 결합한 스터디투어를 열고 이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5일 다누리꾼 20여 명과 함께 ‘이주민시정홍보단 지역 연계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에게 시정 소식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도체험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차와 다식 문화를 배우고 싱잉볼 명상에 참여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이어 수원화성 성곽길 1.3㎞ 구간을 걸으며 북암문, 동북포루, 창룡문을 둘러봤고, 열기구 ‘플라잉수원’에 올라 수원화성 전경을 감상했다. ‘다누리꾼’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으로 구성된 시정홍보단으로, 생활 밀착형 행정 정보를 외국인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투어를 통해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누리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와 함께 지동 일원에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25일 지동 일원에서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이주민 30명, 선주민 10명, 팔달경찰서 관계자, 수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센터는 안전지킴이 대장, 부대장, 조장 등 임원을 임명하고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한 뒤 조를 편성해 지동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안전을 확인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중국동포의 사회 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정기적인 안전지킴이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활동은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의미 있는 참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와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안전과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치매예방·인지강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영통구보건소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46개 치매안심센터의 특화사업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영통구보건소는 비문해·저학력 고령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극을 활용한 ‘신바람 교실’을 운영해 학습 부담 없이 인지 영역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창업컨설팅’ 참가 신청을 받는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오는 11월 4~6일, 18~20일 진행되는 ‘1대1 맞춤형 창업컨설팅’ 참가자를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전문 창업 컨설턴트가 참여해 창업 단계별 문제 진단, 사업 모델 구체화, 자금조달과 정부지원사업 활용, 마케팅 전략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창업자가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근 실시한 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8일 유통 수산물 3종(국내산 광어, 일본산 도미, 국내산 전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의뢰해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를 점검했으며, 모든 검사 결과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통 수산물 402건에 대해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검사 체계를 강화해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