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9일 오후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34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44명과 ‘입주대표의회의 소통콘서트’를 열고 단지별 문제나 불편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지난해 3개 구(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11월 12일 수지구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용인 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3개 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간담회와 별도로 2024년에 입주가 끝난 신축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5차례에 걸쳐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이날 '기흥구 소통콘서트'를 앞두고 입주자 대표들로부터 총 28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분야별로 보면 ▲공동주택(10건) ▲도시·건설 분야(8건) ▲도로·교통 개선(6건) ▲안전·보건·환경(4건) 등이다. 이 가운데 6건은 조치를 마쳤고, 4건은 처리 중이며 11건은 검토 과정에 있다. 관련 법령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안이 7건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시민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아파트마다 사정이 다르고 고충도 제각각이다. 불편하거나 어
남양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38억 원(3.3%) 증가한 2조 345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1098억 원, 특별회계는 2360억 원이다. 시는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재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을 편성의 핵심 기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중·소기업 육성 및 금융지원 등 민생경제 분야에는 723억 원을 배정했고,사회복지·보건 분야에는 올해와 비슷한 1조 993억 원이 투입된다. 진접선·별내선 운영(349억 원), 도로 환경 개선(373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지원(277억 원) 등이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1,932억 원이 편성됐고,도시개발 및 정비 분야에는 684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833억 원,안전 분야 예산도 1,227억 원 규모로 편성돼 자연재난·사회재난 대비 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신청사 건립기금 20억 원을 추가 적립해 2026년 말까지 총 1,25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 성장기반을 확실히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재정을 마중물 삼아
파주시의회는 20일부터 제260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8일까지 총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동의안 등 총 31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심의와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의해 예산편성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 예정인 2026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회복과 장기적 성장 전략을 동시에 담아, 파주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안건인 만큼 그 필요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살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회기 중 논의되는 건설적 대안들이 시민의 삶을 더욱 나아지게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환자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권 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주관하는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산서구보건소는 기관 연계와 행정적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된 감염관리 우수기관 벤치마킹 사업은 내년에도 확대 추진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기관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사회 감염관리 수준 향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마사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이 협약을 맺고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힘을 모은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계단뿌셔클럽 박수빈·이대호 공동대표는 지난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향상 ▲임직원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민‧관 협력 기반의 선도 모델 발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동약자 분들의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금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현행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로 말료돼 지난 8월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경쟁을 진행했다. 그러나 농협은행 인천본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내면서 다시 한 번 약정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 인천본부는 다음 해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ᄁᆞ지 4년간 시교육청의 특별회계와 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을 맡는다. 또 각종 세입과 세출금의 출납 및 보관등을 전담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재정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뒷밭침하는 충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농협은행과 협력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정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구리광장에서 ‘2025 마신는 구리 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구리시 대표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 연계형 도시 축제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심 속 활력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구리광장에서는 ▲개막 퍼포먼스 ▲무대 공연 ▲체험 행사 ▲벼룩시장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강화했다. 또,개막식 이후 오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구리시 8개 상권에서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공연, 벼룩시장,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등 상권별 개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상권별 일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대비 1:1 전략컨설팅’에 참여할 관내 수험생을 모집한다. 이번 컨설팅은 수험생의 성적과 진로 목표를 기반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 개인의 강점과 전형별 특성을 분석해 실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안내하고, 수험생이 스스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컨설팅은 12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리며, 일반·농어촌·예체능 전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총 7회차로, 회차별로 약 40분간 입시전문가가 1:1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예체능 전형(음악·미술·체육 분야)은 20일에 집중 운영된다. 시는 총 119명의 수험생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고 그 중 취약계층 수험생 10명은 우선 선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결과는 12월 8일에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정시모집은 대학별 기준과 전형구조 변화가 많아 학생이 혼자 분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1:1 전략컨설팅을 통해 전문 상담 인력과 함께 안정적인 환경에서 정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19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뱡항을 제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실천할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평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안전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고 힘차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화성특례시가 새 정부 국정과제와 발맞춰 AI(인공지능)·민생경제·통합돌봄을 핵심 축으로 한 연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생활 전반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일, 지난 8월부터 가동한 국정과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가운데 화성시와 직접 관련된 정책을 중심으로 83개 연계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 중 60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됐으며 규모는 총 2,088억 원에 달한다. 예산이 필요 없는 12개 사업은 제도 개선이나 부서 협업을 통해 병행 추진하고, 7개 사업은 내년도 추경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 사업은 정부 건의를 통해 국책사업화에 나선다. 시는 AI 분야를 미래 전략의 중심에 놓았다.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 ‘AI 혁신학교’ 등이 대표 사업이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실증을 확대하고, 공직자·시민 대상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 지역의 AI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화성을 대표적인 K-AI 시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