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김포시 고촌읍 봉사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고촌 봉사회가 최근 고촌읍 한 음식점에서 ‘사랑 한 그릇 나눔 행사’를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김기수 고촌읍 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어르신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불볕더위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봉사회원분께 감사드리고 고촌읍 역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음료와 보양 음식까지 챙겨 주니 마음마저 시원해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성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고촌봉사회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 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이 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31일 파주를 방문해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지역별 거점도시를 선정해 운영되는 현장 소통 창구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들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접수는 파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구 주민들도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들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기회에 많은 주민들께서 현장을 찾아와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회원들의 회비 등으로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에 도시락을 전달한 이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평 조종면사무소 인근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수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을 위해 매일 700개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다. 4일동안 총 2800개에 이르는 도시락을 제공한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4일 내내 가평에서 숙식을 해결해 가며 이른 새벽부터 고기와 채소 등 재료를 손질하고 손수 조리해 한끼 한끼 정성을 담았다. 따로 배달하지 않고 복구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시락을 받아 가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사랑의 밥차는 1998년 요리사 채성태 씨가 시작한 비영리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무료급식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배우 공효진 씨의 어머니 김옥란 이사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으며 민간 후원과 회원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김옥란 이사장은 "수해 현장에 나온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지역이 다시 일어서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할수 있는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지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지난 24일부터 매일 급식 봉사활동을 이어가 현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적십자 가평군지구협의회는 매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집중호우호 큰 피해를 입은 가평지역 복구 현장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급식 봉사활동은 상면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이달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7일 일요일에도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를 아랑곳하지 않고 상면 덕현리 산장관광지에 마련한 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일반 자원봉사자와 군장병 등 600여 명에게 정성껏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원지연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참혹하다"며 "우리 회원들도 힘들지만 가평군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할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이마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육류와 과일, 생선, 생필품 등 주요 인기 품목에 대대적인 릴레이 할인 행사를 연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최대 60%까지 가격을 낮춘 ‘초대형 가격하락’ 혜택이 적용된다. 28일 이마트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6일간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열고, 주요 식재료와 생활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기 쉬운 삼겹살, 전복, 수박, 복숭아, 장어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특히 전략적인 가격 투자를 통해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초저가’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별로 1~2일씩 집중 할인하는 릴레이 방식이 적용되며, 주요 4대 대표상품이 순차적으로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된다. 행사 첫날인 7월 29일부터 30일까지는 수입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이 행사카드 결제 시 60% 할인된 788원에 판매된다. 같은 기간 수박, 전복, 장어 등도 특별가에 선보인다.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어메이징 바스티슈 화장지(30m×30롤)’가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6000원 할인된
포천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남성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30대 은행 직원이 검거됐다. 28일 포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포천시 어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B씨가 거주하는 집에 침입해 수처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A씨가 포천시의 한 은행 직원임을 파악한 후 직장에서 그를 검거했다. B씨는 A씨가 근무하는 은행 고객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이달 초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모습을 보고 집에 돈이 있을 것이라 판단해 계획적으로 범행했다는 것이 경찰의 추측이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우리은행이 사내 직무 탐색과 경력 개발을 위한 'Woori Career EXPO'를 개최했다. 주말 자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500명이 넘는 직원이 참석해 커리어 성장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고 직무 전환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됐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6일 서울 남창동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에서 사내 직무 박람회인 ‘Woori Career EXPO(W.C.E)’를 열고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 제고와 경력 개발 지원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확대와 자기 주도적인 커리어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본부부서 현직자 상담 부스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코칭존 △전문인력 사전 양성과정 안내 △우수 영업인력 멘토링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본부부서의 현직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1대1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부서 공모 준비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다양한 커리어 경로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주말 자율 참여 형식으로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500명 이상이 현
옹진군이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상포진 및 성인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대상포진은 주로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백일해는 수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군은 이번 예방접종 확대가 군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에 지원되던 생백신뿐만 아니라 사백신(싱그릭스) 2회 접종이 추가됐다. 또 기존 접종비는 50세에서 64세까지 전액 부담, 65세 이상은 백신비의 20% 수준 부담 및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만 무료 적용됐지만 확대 적용으로 50대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성인백일해 예방접종 신규사업도 실시한다.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부(27~36)주와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유아 부모, 외조부모 및 조부모가 지원 대상으로 접종 비용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다. 지역 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서 접종을 받아볼 수 있다
이천시는 이용자가 많은 이천역에 스마트 쉘터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폭염을 해소해 줄 스마트 쉘터 조성에 박차를 가해 지난 8일 이천역에 설치를 완료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장호원 스마트 쉘터 조성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번에 설치 완료한 스마트 쉘터는 냉난방 시설, 공기청정기, 스마트 폰 충전 시설, 실시간 버스 안내 시스템 등이 완비된 총 7m 규모의 공간이다. 경강선 환승 중심 역사인 이천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하반기에도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쉘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스마트 쉘터는 요즘 같은 무더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계절적,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첨단형 공간”이라며 “향후 스마트 쉘터 설치를 확대하여 많은 시민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