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중앙도서관과 내손도서관에서 진행되는‘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자녀와 부모 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되고있는 사업으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 ‘북스타트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그동안 영유아를 중심으로 ▲출생아(1단계), ▲19∼35개월 유아(2단계), ▲36개월∼취학 전 아동(3단계)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가 배부 돼 왔으나, 앞으로는 아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독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책 꾸러미 배부 대상이 초등학교 1학년(4단계)까지 확대하게 됐다. 책 꾸러미의 배부는 선착순 300명으로 오는 9일부터 중앙도서관(150명)과 내손도서관(150명)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북스타트 사업 대상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는 시기를 더욱 넓히고, 부모와 함께하는 평생 독서 습관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안전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 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 등과 함께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 상황과 온열 질환 사고사례 등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건설·제조·물류 등 폭염 고위험사업장에는 지도점검과 기술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송 지청장은 “온열 질환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온열 질환으로 재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시는 4일,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 기념행사로 ‘카운트다운’ 알림판을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에 들어갔다. 알림판은 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개 거점에 설치되어, 9월에 개최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는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은숙 체육과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100일 앞두고 시민의 기대와 응원을 함께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대회가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에서 개최하는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파주시 일원에서
성결대학교는 국제 인도주의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성결대는 글로벌생명나눔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 주관한 '미얀마 2차 지원 물품 선적식'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2차 선적에는 의약품, 의료기기, 의류, 생활용품 등 40억원 규모의 물품을 싣고 이달 말쯤 미얀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희석 성결대 총장은 “이번 지원은 대학이 추구하는 ‘가치 있는 실천’의 한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성결대 사회봉사센터를 주축으로 세계 속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 정책수석에 안정곤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협치수석에 박용진 전 경기도의원, 기회경기수석에 강권찬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비서실장에 조혜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경기도지사 여성 비서실장은 최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경기도청에서 이들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 경기부지사를 역임했다. 윤준호 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등을 거쳐 작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도 정무수석을 지냈다. 안정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박용진 수석은 8대 도의원 출신으로 도의회 사무처에서 의정기획담당관을 역임했다. 향후 도의회와 협치와 소통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권찬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시민참여비서관을 지냈다. 2022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수비력 강화를 위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김동민을 임대 영입했다"고 4일 전했다. 1994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동민은 인천대를 졸업하고 2017년 인천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143경기에 출전하며 2득점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동민은 2020~2021년 김천상무서 군 복무를 한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인천에서만 활약했다. 김포는 "김동민은 180㎝, 77㎏의 건장한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이 우수하고 넓은 수비 커버 반경을 가진 선수"라며 "탄탄하고 안정된 수비를 중요시하는 고정운 감독의 축구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김동민은 "힘든 상황에서 저를 찾아주신 고정운 감독님 및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김포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했던 재판들이 2주 내 재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재판들의 향방을 좌우할 법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면소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대조하며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 개정과 국민 이익 간 인과관계를 납득시켜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이 대통령이 취임한 4일 민주당은 법사위를 열어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통과된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을 현행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한다는 내용으로, 이르면 오는 5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대법관들이 개별 사건에 충분한 시간과 역량을 투입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선 이후로 연기했던 이 대통령 재판들에서 무죄 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1심, 위증교사 항소심 등 재판이 대선 이후로 밀린 바 있다. 이들 재판은 각각 오는 18일, 24일, 추정(추후지정)일 재개될 예정으로 여기서 무죄를 받는 것이 이 대통령의 사실상 첫 번째 과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플랫폼노동자는 배달, 가사, 화물운송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행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일반 노동자와 달리 보험료의 절반을 본인이 직접 납부해야 하는 플랫폼노동자의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자들은 본인이 낸 산재보험료의 80%를 월 최대 1만 4713원 한도에서 9개월(2024년 10월~2025년 6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및 화물차주 등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주민등록등본(초본)과 통장 사본을 포함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대리운전 노동자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를, 화물차주는 근로자 부과내역 확인서와 함께 자동차등록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총 1800건을 지원하며 예산 초과 시 저소득자와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배경효 도 플랫폼노동지원팀장은 “플랫폼노동자는 일반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산재보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디지털 출생 축하카드를 발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기의 첫 시작을 환영하고 임신·출생·양육 등 가정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도에서 출생신고 한 아기가 있는 가정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카드에는 ‘이 세상에 온 ○○를 진심으로 환영해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축하카드는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가 아기의 사진을 함께 등록할 경우 아기의 이름과 사진이 포함된 맞춤형 디지털 카드로 제작돼 휴대전화로 발송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작은 카드 한 장이지만 부모에게는 큰 감동이자 응원이 될 수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경기도는 온라인 행정서비스 플랫폼 ‘경기민원24’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본인인증 기능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휴대전화 인증에 더해 모바일 신분증을 추가함으로써 인증 수단을 다양화하고 도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모바일 신분증 인증은 사용자가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PUSH 알림 또는 QR코드 인식 방식을 선택해 본인 확인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기민원24’는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등 29종의 행정정보와 연계돼 불필요한 서류 제출 없이 각종 민원 신청이 가능한 도의 통합 누리집이다. 현재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경기도 간병SOS 프로젝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 20종의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김기병 도 AI국장은 “경기민원24는 도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중심으로 이번 모바일 인증 수단 추가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