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5일 하남시청역 6번 출구부터 덕풍시장 진입로까지 구간에서 '민·관·경 합동 여성안심귀갓길 야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하남시 여성아동과 주관 아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하남경찰서, 지역 통장 등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해당 구간의 방범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했다.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CCTV, 비상벨, 보안등 등 각종 방범 시설물의 작동 여부와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실제 귀갓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이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안전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살피는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하남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최근 미사역 일대에서 실시한 성범죄 예방 합동 순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젠더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일상 속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광주경찰서와 경기광주우체국은 관계성 범죄의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파손주의’ 스티커 2600매를 제작해 택배에 부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티커는 29일부터 “깨지는 건 물건만이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해당 스티커는 경기광주우체국 소속국에서 발송되는 택배 상자에 부착되어 시민들의 눈에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또한 스티커에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 제작한 관계성 범죄 예방 영상의 QR코드도 인쇄돼,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홍보 효과를 강화했다. 광주서는 최근 광주시의 인구 증가와 여성 1인 가구 비율 상승에 따라, 관계성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동열 광주경찰서장은 “관계성 범죄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불안과 일상 붕괴를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 중심의 홍보와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제너시스BBQ가 ‘골든티켓 페스타’의 마지막 이벤트인 ‘TOP 1000’ 당첨자를 발표했다. FC바르셀로나의 서울 방문을 앞두고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사 30주년 기념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마지막 이벤트인 ‘TOP 1000’ 당첨자 명단을 공개했다. ‘TOP 1000’ 이벤트는 당초 예정됐던 ‘TOP 200’에서 규모를 5배 확대한 것으로, FC바르셀로나 서울 경기 직관 티켓에 한 번도 당첨되지 못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선정 대상은 BBQ앱을 이용한 이력이 있으나, 기존 골든티켓 이벤트에서 직관 티켓에 당첨된 이력이 없는 고객 중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1000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BBQ앱 하단의 ‘BBQ 30주년 빅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NOL 발권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티켓 발권이 가능하다. 한편,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경기에서 비셀 고베를 3대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래시포드, 페드리, 야말 등 주요 선수가 출전한 이 경기는 4만 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
부천시는 지난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i-AWARD) 2025’에서 기초자치단체 시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이 디지털 트렌드에 부합하는 쇼츠 콘텐츠와 마스코트 ‘핸썹이’를 활용한 친근한 브랜딩, 중독성 강한 ‘부천세뇌송’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단 4000여 명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시정 정보도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콘텐츠로 전 국민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부천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1만 8000여 명에 이르며,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지난 25일 당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평군 조종면 현리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나 위원장 등은 토사와 폭우의 잔해로 뒤덮인 송어양식장에서 펄과 쓰레기를 치우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이날 현장은 폭염까지 기승을 부렸으나, 나 위원장과 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삽과 갈퀴를 이용해 양식장과 주변을 뒤덮은 토사를 걷어내고,물에 잠겼던 무거운 장독대와 흙범벅이 된 집기를 나르는 등 힘든 작업을 이어갔다. 나태근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 와보니 언론에서 보도된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하고 참담하다. 특히 모든 것을 잃은 양식장 사장님의 얼굴을 뵈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구리시민과 당원들의 마음을 모아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오산소방서가 28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윤성근 의원(국민의힘·평택4)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윤 의원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제19대 오산소방서장을 역임했으며 이날 강연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대응 전략과 조직 운영 노하우, 후배 소방관 멘토링 방안을 제시하며 소방행정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에서 윤 의원은 소방과 정치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관 처우 및 복지 강화,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후배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장재성 서장은 “윤성근 의원의 강연은 소방공무원에게 직업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의왕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15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401개 사례가 응모된 이번 대회에서 의왕시는 청소년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의왕시 민선 8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정밀한 신체 계측과 정보통신(ICT) 기반 모바일 앱 등을 활용해 비만‧저성장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있으며, 관리 대상 학생들에게는 ‘성장센터’를 통해 맞춤형 운동, 영양, 수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업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마인드 히어로’를 전국 최초로 운영해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 이라며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의왕시만의 청소년 건강
오산시가 서부우회도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 사고 신속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사고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현장을 지휘함과 동시에 추가 붕괴 방지, 피해자 구조, 장례 지원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어 지난 21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이권재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총괄반, 법률·피해자지원반, 대응협력반, 복구반, 공보지원반 등 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사고 직후부터 재난안전전광판을 통해 서부우회도로 교통 통제구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통제됐던 가장교차로 하부 가장로 오산↔화성 정남 구간 양방향 통행도 지난 22일부터 재개했으며, 해당 내용을 시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IPTV 등을 통해 신속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초평동 서부우회도로 진·출입부,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진·출입부, 금암교차로 평택방향 진입부에 대해서도 물통 울타리 및 차단펜스를 설치하고, 사고 현장에 시 공직자들을 상주시키는 등 시민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서부우회도로 전 구간에서 보강토 공법으로
㈜에이치푸드빌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10번째 '사랑의 밥차'를 전달했다. 차량은 봉사단체 '사랑을 나누는 바베큐행복밥차'에 전달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28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병갑 에이치푸드빌 회장, 최순남 부사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이치푸드빌 용인 본사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이치푸드빌은 2017년부터 밥차와 냉동탑차를 구매해 차량 내 시설을 완비하고 치킨과 쌀 등 식재료를 함께 기부해왔다. 지금까지 총 10대의 차량을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에 기부해 무료급식과 복지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또 김 회장과 최 부사장은 2016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100호와 101호로 가입해 부부 아너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랑의 밥차' 기부가 10호까지 이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며 나눔의 온기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랑의 밥차가 전하는 식사는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은 28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제정안인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규율체계를 정비하는 제정법안을 발의한 것은 김 의원이 최초로, 디지털자산 시장 혁신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특정 화폐의 가치에 연동해 가치를 고정하는 디지털 자산에 관한 규율체계가 정비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달러화 기반의 디지털자산이 발행돼 지급결제수단으로써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지니어스 법(GENIUS Act) 의 통과로 스테이블 코인의 법적 지위가 명확해졌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없어 지급결제수단으로써 스테이블 코인의 도입과 활용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이용자를 보호함으로써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정안을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ICO의 길이 처음 열릴 전망이다. 또 미국 지니어스법에 포함된 이자 지급 금지 조항을 포함하지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