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질서 있는 운영으로 7월 24일 18시 기준 57.9% 지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접수는 기본 15만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이용자는 각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역화폐 앱을 통한 지역화폐(오색전) 신청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선불카드 또는 지역화폐(오색전)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산시 내 연 매출 3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 전용 스티커를 부착해 안내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총괄부서인 희망복지
개혁신당 송진영 오산시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오산 학생 토론대회’ 취소와 관련 입장문을 내며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을 하는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이 대회는 민주시민으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토론하며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어 왔고, 올해 중등부의 주제는 ‘본 의회는 사전투표제를 폐지할 것이다’였다는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런데 이번 토론대회를 두고 오산에 지역구를 둔 차지호 국회의원은 국회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서 “오산을 리박스쿨로 만드는 일”이라고 발언했고, 장관 후보자 또한 “야당 정치인들이 미성년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정치적 선동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토론회는 그 어디에도 해당 토론 주제가 ‘부정선거’와 연결된 표현은 없으며, 사전투표제의 순기능과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주장하며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적 취지의 행사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토론대회를 준비해 온 오산토론연구회 역시 “학생을 주체로 한 민주시민 교육의 장이 정치적 프레임으로 왜곡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해당 논제
광명시가 청년들의 시각으로 시정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시민홍보기자단’을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청년 기자단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대학생 기자단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2년간 시의 주요 정책, 행사, 청년 관련 이슈, 지역 명소 등을 취재하고 카드뉴스, 쇼츠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광명시 공식 뉴스포털, 블로그, 광명소식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김동수 홍보기획관은 “청년의 감각과 창의성을 살린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가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전국 대회에서도 무패로 2관왕을 달성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 대회로, 남녀 총 15개 팀이 참가해 5일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실업부인 1부 리그에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의 성적으로 정상을 밟았다. 예선 풀리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직행한 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해 결승 상대였던 춘천 타이거즈와 다시 맞붙었다. 결승전에서도 강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73대 59로 승리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인 김호용 선수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블루휠스는 지난 4월 열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 이어 2025년 열린 전국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무패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2022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운영 휠체어농구
한신대학교는 지난23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중회의실에서 ‘2025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으며,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격려사 및 위촉장 전달, 신혜인 선생의 콘텐츠 제작 교육 후 김효석 대표(김효석 아카데미, 현)한국프레젠터협회장)가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신 인플루언서’는 학생들의 미디어 융복합 역량 강화를 목표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인플루언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오늘 특강이 인플루언서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이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효석 대표는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AI & 미디어 인플루언서 전략 △인플루언서의 기회와 장점 △AI기반 콘텐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사업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기지역 공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반도체 교육 및 제작 실습 선행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최근 전했다. 지난 25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AI 반도체 계열 학과 홍보와 더불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및 후공정(첨단 패키징)에 대한 사전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전공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교육 과정은 ▲반도체 기초 ▲AI 기초 ▲AI 반도체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입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 김○○ 학생은 “반도체 분야를 처음 경험해 보았으며, 이번 수업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수업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금 신산업특화사업단장은 “AI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과 입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경기지역 공업계 고등학교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오산대학교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신산업특화
안성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산정을 오는 8월 11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2,287필지에 해당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토지가격비준표를 기준으로 한다. 표준지와 개별 토지 간의 특성 차이에 따라 가격 배율을 적용해 산정하며, 비교 표준지 선정의 타당성과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성 등을 감정평가사가 정밀 검증하게 된다. 산정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개발부담금, 과태료는 물론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 기준으로도 활용되는 핵심 자료다. 이에 따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 기간 중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토지민원과 지가관리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광명시는 청년들에게 균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물가 시대에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신청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실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상반기 접수가 진행됐으나 예산이 조기 소진돼 마감된 바 있다. 하반기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접수 마감으로 지원받지 못한 경우, 하반기 신청이 시작되면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명시에 거주하는 18세~39세 미취업 청년과 취업 1년 미만의 단기근로자다. 1인당 연간 최대 30만 원의 응시료 실비가 지원되며, 지원 횟수에 제한은 없다. 지원 분야는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등 총 1003종으로, 작년 909종보다 95종 늘어났다. 2024년 12월 1일 이후에 응시한 시험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실제로 시험에 응시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는 오는 9월부터 서울 잠실역(지하철 2호선)과 동서울터미널(지하철 2호선)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오산역)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24년 2월 28일 운행이 중단됐던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가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로 변경돼 운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회장),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상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협약식에서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노선은 시외·광역버스의 주요 기착지로 활용되며, 지하철 및 고속·광역·일반버스 환승 편의성이 높은 만큼 노선 신설에 대한 시민 요구가 컸는데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도 “이번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운행 재개도 이권재 시장님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의 추진력에서 이뤄진 성과”라며 “오산시민의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안성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1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점으로 안청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구터미널,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이다. 3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69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분에서 20분 사이로 운영된다. 운행 시간은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당초 91번 노선은 7월 28일 운행 예정이었으나, 당왕지구 도로 임시 개통 일정 조정으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29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8월 중에는 90번 노선이 새롭게 도입된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 안성시청, 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하는 순환노선으로, 시민들의 시청과 주요 공공시설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시내순환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에 ‘2025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신규 노선’을 신청했으며, 2025년 5월 운수사업자 공모를 통해 백성운수를 선정해 운행 준비를 완료했다. 왕규용 안성시 교통정책과장은 “시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순환버스 운행으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