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수원유스호스텔 캠핑장에서 특별한 참여형 캠페인이 펼쳐진다. 1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유스호스텔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우리 텐트에 태극기를 달아요'를 주제로 직접 태극기를 만들고 각자의 텐트에 부착함으로써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캠핑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태극기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고 가족과 함께 온 이용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붓펜으로 색칠하거나 스티커로 완성하는 등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태극기는 각자의 텐트에 부착되고 캠핑장 전체는 태극기가 가득해 광복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수원유스호스텔은 SNS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유스호스텔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청소년운영위원회와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과 역사, 체험을 연결하는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구민과 함께 역사적인 순간을 공유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한 특별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1일 권선구는 지난 30일 특별영화 상영회를 열고 첫 상영작으로 영화 '박열'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관동대지진 이후 일본정부에 맞서며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저항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일에는 독립운동가와 일본 경찰 사이 첩보전을 그린 '밀정'과 13일에는 독립운동가들의 암살 작전을 담은 '암살'이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그 속에 독립운동가의 용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영될 영화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층 위한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 실시 권선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와 연계해 건물번호판 QR코드 속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
HDC현대산업개발이 1일 보호종료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교육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희망드림빌더’는 건설 기술 기반의 직업교육과 진로 상담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주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히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보호조치가 종료된 이후 스스로 삶을 꾸려가야 하는 현실에서, 기술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 관련 기관에서 인턴십을 진행했다. 올해 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30명은 성남시에 위치한 HDC심포니기술교육장에서 건설 기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고,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진로 탐색과 정서 지원을 위한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집으로가는길’,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마음공간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의 실질적인 창업 및 현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교육생에게 주거보수용 차량 1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
올해 12월 결산법인 약 52만 8000개 법인은 오는 9월 1일까지 법인세 중간예납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 1000여 개 증가한 수치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제도 변경에 따라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한 2600여 개 법인은 반드시 상반기 가결산 기준으로 중간예납세액을 산출해야 한다. 다만, 같은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이라도 중소기업 규모 법인은 예외다. 이외 일반 법인은 ▲직전 사업연도 법인세의 50%를 납부하거나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가결산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직전 연도 세액이 50만 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중간예납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전 연도 산출세액 기준으로 자동 계산된 세액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바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중간예납세액 조회서비스’를 통해 납부 대상 여부와 감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1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 일정 금액을 나눠 낼 수 있는 분할납부 제도도 마련돼 있다. 분할납부 기한은 중소기업은 11월 3일까지며, 일반기업은 10월 1일까지
수원소방서가 실제 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고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일 수원소방서는 재난현장에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구급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중증환자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및 엠블럼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증환자 하트세이버는 재난 및 응급현장에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적절한 평가, 응급처치, 신속한 이송 등을 통해 생명 소생 및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의 노력을 표창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수여 대상자들은 중증 외상, 급성 심근경색, 중증 뇌졸중 등 위급한 응급환자를 구조·이송하는 과정에서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트라우마세이버를 포함해 총 11개의 세이버를 수상한 도상아 소방장이 주목을 받았다. 도 소방장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함께 생활하며 호흡을 맞춘 동료들이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이버 인증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
SSG닷컴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해 국내산 수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21일까지 오징어, 생새우, 고등어, 참굴비 등 총 2000여종을 최대 반값에 선보이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지원에 나선다. 1일 SSG닷컴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에 참여해 오는 21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2000여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관 캠페인의 일환으로, SSG닷컴은 여름철 수요가 높은 대표 수산물을 엄선해 특가와 1+1 구성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손질 오징어(250g)를 7990원, 생새우(500g)를 1만 4800원에 판매한다. 고등어살(400g, 1만 980원)과 법성포 참굴비세트(700g, 10마리)는 1+1 혜택으로 준비돼 실질적인 가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겨냥해 기획됐다.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어업인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코웨이가 제주 지역 최초의 브랜드 직영 매장 ‘코웨이 갤러리 제주 직영점’을 열었다. 신제품 체험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공간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접근성 높은 오프라인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1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에 자사의 공식 브랜드 매장 ‘코웨이 갤러리 제주 직영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제주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코웨이 직영 매장으로, 도심 중심에 위치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높은 접근성을 제공한다. ‘코웨이 갤러리 제주 직영점’은 브랜드 체험을 중심으로 한 복합 매장으로, 정수기·공기청정기·슬립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웨이의 프리미엄 슬립 브랜드 비렉스(BEREX)의 대표 제품인 ‘트리플체어’와 ‘스마트 매트리스 S8+’를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정수기 분야에서는 최근 출시된 ‘아이콘 프로 정수기’가 주목된다. 이 제품은 전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으며, 물의 온도·용량·추출 방식 등을 자동 설정해주는 ‘레시피 모드’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LG생활건강이 영국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과 영국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헌터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영국 감성을 담은 디자인과 기능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며, 한정 수량으로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1일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과 영국 대표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HUNTER)가 협업한 기획 상품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1898년 시작된 유시몰과 1856년 설립된 헌터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시몰 특유의 중독적인 상쾌함과 치아미백 효능에 헌터의 시그니처 컬러와 디자인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대표 제품인 ‘유시몰×헌터 치약+칫솔 스탠드 세트’는 유시몰 베스트셀러 치약과 함께 헌터 레인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칫솔 스탠드를 구성했다. ‘유시몰×헌터 칫솔+트래블 머그 세트’는 시그니처 컬러를 입힌 칫솔과 프리미엄 무드를 담은 트래블 머그로 구성돼 실용성을 더했다. 구취 케어 중심의 ‘유시몰 스페셜 패키지’에는 치약, 칫솔, 혀 클리너와 함께 헌터 감성을 담은 트래블 파우치가 포함됐다. 미백 케어 중심의 ‘화이트닝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한 빌라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면서 신속한 조치를 통해 큰 피해를 막았다. 1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빌라 거주자가 자택 내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것은 인지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신고를 접수한 수원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내부로 진입했고 현장 확인 결과, 주방에서 조리 중이던 냄비 속 음식물이 타면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었다. 초기 대응이 지연됐다면 화재로 확산될 수 있었다. 소방대는 즉시 배연 작업을 실시하고 화재 확산 여부를 점검한 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상황은 인명 피해나 구조적 손상 없이 조기에 종료됐다. 이번 사례는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실제 위기 상황에서 화재 발생 징후를 조기에 인지해 신속한 신고와 대응을 유도한 대표적 사례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작은 기기지만 초기 연기나 열을 빠르게 감지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취침 시간이나 외출 중 발생 시 더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어 반드시 주택용 소방
수원 전세사기 주범인 정씨 일가와 공모해 임차인 500여 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 원을 가로챈 공인중개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씨 일가 부동산을 중개하고 154억 원을 가로챈 공인중개업체 대표 A씨(40)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공인중개업체에서 중개 보조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10명 등도 공인중개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해당 사건의 주범인 정씨 일가의 부동산을 임차인 105명에게 중개해 정씨 일가로 하여금 154억 원 가량의 임대차 보증금을 편취하는 데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정씨 일가의 부동산 35채를 중개하는 대가로 법정 보수의 약 2배에 달하는 1억 5000만 원 가량의 수수료를 챙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정씨 일가의 임대사업에 적극 개입하면서 신규 임차인 모집과 건물 하자보수를 비롯한 민원 대응 등 건물 관리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임차인들에게 특정 세대 공동담보 대출을 건물 전체에 대한 공동담보인 것처럼 안내해 건물 전체에 하나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