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경기도 내 RCY 단원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도주의 정신을 되새기고, 단체 소속에 대한 자긍심을 다지는 의미 있는 선서식을 가졌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달 31일 용인 에버랜드 극장동 일대에서 ‘2025년 경기 RCY 합동입단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RCY(Red Cross Youth) 단원들에게 인도주의 정신과 단체 소속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대학 소속 RCY 단원과 지도교사 등 800여 명이 참여해 ‘RCY! 새로운 120년을 향해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합동입단선서식 ▲RCY 백일장 ▲게릴라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RCY 백일장과 미션 활동은 청소년들이 적십자의 가치와 역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해 단원들 사이의 유대감과 참여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선서식은 청소년들이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체험하며 미래 사회를 이끄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이번 주 분양시장에 전국적으로 900가구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오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체 시장 분위기는 다소 차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알짜 단지들이 청약에 나서 주목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885가구(일반 분양 88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주요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대성베르힐', '디아테온'과 전남 광양시 '더샵광양레이크센텀' 등이다.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6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하남시와 인접해 쇼핑몰,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강명초·강명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2029년 3월 개교 예정인 강솔초 강현캠퍼스(가칭)도 들어설 예정이다. 벌말근린공원, 능골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마트24가 대학생들과 함께한 상품 체험·기획 프로그램 ‘편슐랭스타’ 2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3개월간 현업 MD와의 협업 및 상품 기획 미션 등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1일 이마트24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대학생 MD서포터즈 ‘편슐랭스타(이하 편스타)’ 2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스타 2기는 총 24명의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6인 1조로 구성돼 3개월 동안 다양한 이마트24 상품을 체험하고 평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내 신상품 평가단으로서 직접 신제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MD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상품 기획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이마트24 FF(Fresh Food) 전용 공장을 찾아 김밥,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대표 먹거리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해단식에서는 모든 참여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성실성·창의성·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에 상장과 시상금이 전달됐다. 또, 활동 기간 동안 열정과 기획력 등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낸 대학생 3명에게도 개인
킨텍스는 지난달 29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이하 포엑스)와 전시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시산업발전법에 근거한 것으로 전시산업의 성장과 무역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전략과 전시장 확장 전략, 산업전시회 기획 및 개최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포항시가 100%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지난 2024년 7월 건립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6개 층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전시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전시장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전시 허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6월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에너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실질적인 재무 성과와 주주 중심의 정책 개선이 반영된 결과다. 한난은 지난해 말 ‘밸류업 계획’을 내놓고, 수익 안정성과 주주 환원 확대를 양대 축으로 삼았다. 그 결과, 202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099억 원을 기록하며 5년 내 최대 실적을 올렸다. 열요금 연료비 정산금 제도 도입과 자체 비용 절감 노력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열·전기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1조 5768억 원, 당기순이익은 2335억 원에 달했다. 이는 최근 5개년 1분기 기준 최대 순이익이다. 주주 친화 정책도 강화됐다.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기준일을 주총일 이후로 변경해 예측 가능성을 높였고, 2024년 실적 기준 주당 3879원을 지급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상장사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외에도 주주총회 4주 전 공고 시행, 집중일 회피 등 지배구조 개선도 추진했다. 한난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피200뿐 아니라 KRX300 지수에도 동시 편입됐다. 정용기 사장은 “한난은
삼성전자가 AI 가전 3대장인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구매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구독 가입 및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열려 AI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등 AI 가전 대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적으로 강화 중인 AI 가전 라인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소비자 구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각 제품은 독보적인 AI 기능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 중이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무풍 기능과 AI 기술을 결합해 올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기록하며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공간 활용성과 인테리어 완성도를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으로
CJ올리브영이 제28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과 우수물류사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물류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로서 물류 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평가받았다. 1일 CJ올리브영은 지ㅣ난달 30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제28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과 함께 우수물류사례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주관하는 물류 산업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물류 혁신에 앞장선 기업과 단체, 전문가를 선정해 수여된다. 지난해부터는 우수물류사례 부문이 신설돼, 국토부 장관상이 함께 수여되고 있다. 올리브영은 전국 물류 거점 확충, 자동화 시스템 도입, 글로벌 배송 역량 강화 등 종합적인 물류 경쟁력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초 경북 경산에 1만2000평 규모의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해 전국 물류 이원화를 실현했고, 전국 매장 재고관리와 공급 안정성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빠른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만 부산, 광주, 경주, 전주 등 비수도권에 6개의 도심형 물류거점(MFC)을 추가로 열어 총 17곳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으로 ‘콩쥐팥쥐’를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콩쥐팥쥐’는 한국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만 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에서 진행된다. 상상극장은 다양한 창작 공연을 통해 가족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 ‘콩쥐팥쥐’에서는 권선징악의 메시지와 더불어 가족 간 화합이라는 가치를 담아내는 가운데, 익숙한 전래동화 속 인물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울러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더해, 공연에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상상극장 공연 ‘콩쥐팥쥐’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 속 인물들과 함께 호흡하며, 삶과 연결되는 소중한 메시지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인천지역 사전투표율이 최종 32.79%로 집계됐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전체 유권자 261만 9348명 가운데 85만 8899명이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 34.74%보다 1.95%p 낮고, 지난 20대 대선 34.09%보다 1.3%p 낮은 수치다. 17개 시·도 중에선 11번째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지난 19대·20대 대선에서 13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가장 높은 결과다. 하지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앞서 1일차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8.40%로 집계되며 전체 사전투표율도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주말 없이 평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실시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처럼 조기대선으로 치러졌던 19대 대선도 목·금요일에 사전투표가 실시됐지만, 공휴일인 어린이날이 포함돼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20대 대선은 사전투표 2일차가 토요일로 지정돼 유권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자유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여기에 부정선거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