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과 기존 금융사 사이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며 새 고객층을 발굴하고 몸집을 키우려는 '윈윈'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인터넷은행들이 예전에 비해 금리 등 기존의 경쟁력을 내세우기 어려워진 만큼, 이러한 협업이 인터넷은행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5일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공동대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양 사는 오는 3분기 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상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 사가 준비 중인 공동대출은 개인 신용대출 상품으로 고객이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개출을 신청하면 양 사가 심사를 진행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공동으로 결정한다. 상품의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하며, 앱을 통해 원리금 수납, 상담, 증병서 발급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국내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이 협업한 첫 번째 사례다. 출범 당시만 해도 시중은행 등 금융권의 견제를 받았던 인터넷은행들은 최근 들어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화성 아리셀 화재 사망자 유가족들이 10일 화성시 남양읍 화성시청 2층 시장실 앞에서 화성시의 유족에 대한 지원 중단 계획에 항의하며 이틀째 점거 농성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한선희 씨 별세, 김주현(금융위원장) 씨 빙모상 = 1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2일 오전 7시40분, 장지 모란공원.
경기도는 통합예약시스템인 경기공유서비스가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공유서비스는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000여 개의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이다. 이번에 생활 밀접 물품대여 서비스 확대의 하나로 시행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사고 후 회복기간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보조를 돕기 위해 제공된다. 경기공유서비스에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의 959개 휠체어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에서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성남시가 지난 5일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략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The-K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과대회는 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남시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보건소에서 실시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임산부,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난 9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 '행정 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및 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교통,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AloT 핵심기술 개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 등 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가 시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덧붙였다.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공원과 하천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치킨, 커피 등 음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으로 배송하는 첨단 물류 서비스다.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
성남시가 지난 9일 분당 소재 네이버 본사에서 허은 환경보건국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8월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 22곳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자원순환가게 re100의 위치와 운영 시간, 수집 품목, 보상액, 사진,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를 연동해 시민들이 네이버 지도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관련 정보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하여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통해 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시민들의 인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말했다.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으로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종)는 110원~500원
디지털 종합광고 대행사 ㈜호잇커뮤니케이션즈가 ㈜유통닷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잇커뮤니케이션즈는 퍼포먼스 광고와 브랜드 광고 역량을 통해 유통닷컴의 성장을 지원하며, 동시에 자사의 클라이언트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동화 대표는 “호잇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협약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통닷컴은 B2B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광동생활건강, ㈜이그니스 등과의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 ㈜메가마트, ㈜대보유통, 올리브영, ㈜빛얼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호잇커뮤니케이션즈는 2023년 4월 설립, 단 1년 만에 SK텔레콤, CJ제일제당, 대신증권, 광동생활건강 등 유수의 기업들과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광고플랫폼과 브랜드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강점을 지닌 디지털 마케팅 전문 광고 대행사로, 설립 초기부터 높은 기술력과 이석호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문가들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2024년 하계 다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는 29일 오후 2시에 다문화 연극 ‘다름이와 틀림이’를 상연할 예정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시흥시 다문화 특화 도서관으로서, 매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상연될 ‘다름이와 틀림이’는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복합 인형극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이 다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관람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시흥시중앙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많은 어린이가 이번 연극을 관람해 문화적 차이를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유아 교육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왕어린이도서관 다문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시민들의 실질적 고민을 담아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청책토론회’가 100세 시대에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세 시대,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 광명!! 웰에이징(Well-Aging) 도시 구축’을 주제로 올해 아홉 번째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책토론회에 광명시 어르신 정책 수혜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웰에이징(Well-Aging)도시 구축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광명시의 어르신 정책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와 환경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 광명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건강증진센터 및 노인건강케어센터 운영,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어르신 일자리 사업,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지원,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등 다양한 어르신 정책으로 건강한 체력·정신력, 안정적인 경제력, 사회관계력의 3가지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규모 도시 공간 변화를 앞둔 발전기 광명시 인구구조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