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3일 신규 늘봄전담실장 2기 임용을 통해 지역 내 방과후 돌봄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인력확보가 쉽지 않은 지역적 여건 속에서도 단 한명의 아이도 소중히 보듬겠다는 가평교육지원청이 강력한 의지로 일궈낸 결실이란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선발된 1기에 이어 올해 선발된 2기 늘봄전담실장은 가평교육지원청 소속의 임기제교육연구사로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겸임 근무를 통해 방과후·돌봄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전문적으로 지휘감독하게 된다. 늘봄전담실장을 중심으로 한 체계젹인 방과후·돌봄 운영을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한편,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가 교육 국정과제인 방과후 학교 확대 및 온동네 초등돌봄도입 추진 안착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가평만의 특색있는 지역 밀착형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 이정임 교육장은 "가평 지역의 돌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방과후·돌봄서비스를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봄전담실장을 중심으
수원시립미술관이 독일 문구 기업 ㈜스테들러 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 ‘캘리그라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스테들러 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이어온 정규 교육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캘리그라피 작가 문예진과 함께하는 이번 강좌는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수원시립미술관 교육실과 전시실 등에서 운영된다. 문 작가는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캘리그라피'(2016)를 발간했으며, 세종문화회관, 현대카드,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다수 기관과 협업해 왔다. 수원시립미술관과는 2024년부터 캘리그라피 정규 클래스를 함께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기본 연구를 시작으로 표현 방법과 도구 탐구, 구성 후 작품 제작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 책 속 한 문장’이나 ‘미술관을 산책하며 만난 그림의 느낌’ 등 자신만의 감정과 이미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깨끗한나라와 함께 ‘10매 1000원 생리대(개당 100원)’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깨끗한나라에서 100% 국내 생산으로, 아성다이소에서 5월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성다이소는 깨끗한나라의 생리대를 중형 10개입 2000원(개당 200원), 4개입 1000원(개당 250원), 대형 10개입 2000원(개당 200원), 4개입 1000원(개당 25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당 100원의 생리대가 출시되면 기존 판매 중인 가격과 비교해 최대 60% 낮은 가격이 된다. ‘10매 1000원 생리대(개당 100원)’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닌, 아성다이소의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아성다이소는 매장과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5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총 6가지 균일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 가격구조는 고객이 복잡한 가격 비교 없이도, 상품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아성다이소만의 약속이다. 일반적으로 생리대는 대용량 구매 시 개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이지만, 아성다이소는 고객이 ‘필요한 만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난 이제 당신을 좋아하는 이 마음을 숨기지 않을 거예요." "갑시다! 죽음을 향하여!" 당대를 흔든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이 사랑한 남자, 극작가 김우진. 이들의 애절하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와 그들을 지키려고 애썼던 주변인들의 이야기가 울려퍼진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연극 '사의 찬미'가 뜨거운 호응 속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연극 '사의 찬미'는 1990년 5월 극단 실험극장의 30주년 기념작으로, 윤대성 희곡 원작을 기반으로 재창작 됐다. 1920년 격동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윤심덕을 중심으로 김우진, 나혜석과의 만남을 풀어내며 사실과 허구가 섞인 흥미로운 시나리오로 전개된다. 시대의 비운을 마주한 소프라노 윤심덕 역에는 서예지와 전소민이 맡았으며,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고 고민하는 극작가 김우진 역은 박은석과 곽시양이 이름을 올렸다. 시대를 앞서간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역은 김려은·진소연이, 윤심덕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시대의 아이러니를 상징하는 음악가 홍난파 역에는 박선호·김건호가 캐스팅 됐다. 이외에도 요시다 역에는 김태향, 김우진의 아내 정점효 역에 박수야·고주희, 기자 역에는 허동수가 합류하며 극의
대신증권 계열사 대신자신신탁은 ‘창신 9구역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종로구 창신동 23-606번지 일대로 서울 도심 핵심 입지에 위치하며 청와대와 정부청사, 주요 기업 본사 및 다수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다. 재개발 면적은 총 14만 3148㎡로 지하 5층~지상 29층 약 2700세대의 대규모 주거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창신역과 동묘앞역, 동대문역이 인접해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며 낙산공원과 흥인지문공원, 숭인근린공원 등 녹지 접근성도 갖췄다. 대신자산신탁은 창신 9구역 사업 시행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홍훈 대신자산신탁 전무는 “현재 창신 9구역을 비롯해 창신·숭인 일대 대규모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로구의 미래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 중심지라는 입지적 강점과 우수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추후 대규모 주거벨트 형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은 앞서 목동 13단지(3852세대)와 상도 15구역(3204세대) 등에서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도시정비 분
구하우스미술관이 오는 25일 2025년 한 해 동안 수집한 소장품을 공개하는 '소유x공유 구하우스 2025년도 신규 소장품전 Possession × Sharing'을 선보인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소유x공유' 전시는 "예술은 소유하는 것이 아닌 공유하는 것"이라는 구정순 관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구하우스미술관은 국내 사립미술관 중 컨템포러리 아트 컬렉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 소장 작품을 관람객과 나누는 컬렉션의 의미를 조명한다. 2025년 신규 컬렉션은 현대미술의 거장과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의 작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관람의 재미를 선사한다. 김수자, 루이스 부르주아, 신성희 등 현대미술사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도시의 이면을 기록해 온 안세권의 작업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의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와 인도의 나레쉬 쿠마르 등 아시아 미술 작품도 전시돼 국내외 예술세계를 한자리에 모았다. 김윤영, 박세은, 홍원재, 연여인 등 신진 작가들의 작품은 컬렉션의 역동성을 증명하며, 주요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 기록을 넘어 동시대 작가들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지하는 미술관의 가치를 드러낸다. 동
일제시대에는 3.1운동에 참가했고 신문 연재소설 '찔레꽃'과 '밀림'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작가, 해방 후에는 공창 폐지 등에 앞장선 여성 운동의 선구자, 그리고 기독교 교회 최초의 여성 장로, 예술원 최초의 여성 회원으로 역사는 나 김말봉(金末峰 1901~1961)을 수식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첫째 남편과의 사이에 딸 하나, 둘째 남편의 전처소생 둘과 내가 낳은 세 자녀, 셋째 남편의 전처소생 셋과 내가 낳은 두 자녀, 이렇게 모두 11명의 자녀를 키워낸 어머니로서의 일생이 가장 힘들었고 또 보람도 가장 컸다. 나는 1901년 부산에서 딸 3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 시절 많은 부모가 그러했듯, 부모님은 아들을 바라는 마음에서 나를 말봉(끝봉)이라 이름 짓고 사내 옷을 입혀 사내처럼 키웠다. 부산 일신여학교(동래여중고) 3학년을 수료하고 상경하여 정신여학교에 편입, 1918년 졸업하고 황해도 재령 명신여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다음 해 황해도의 3.1운동 때 학교에서 독립선언서를 등사하고 태극기를 만든 죄로 경찰의 고문을 받아 한쪽 귀가 먹어버렸다. 하와이로 시집간 언니의 도움으로 1920년 도쿄로 건너가 쇼에이(頌榮)고등여학교에 편입하고 1924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23일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캐릭터 IP ‘머그’와 ‘모키’를 개발해 인도주의 메시지를 보다 친근하게 확산할 계획이다. 해당 캐릭터는 지난해 3월부터 약 6개월간 제작됐으며, 올해 1월 8일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캐릭터의 모티브는 실제 역사 속 적십자 동물 영웅들이다. 흰 강아지 ‘머그’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캐나다적십자사의 모금 활동에 기여한 스피츠견 ‘머긴스’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검은 고양이 ‘모키’는 미국적십자사에 구조돼 병사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위험을 감지한 것으로 알려진 고양이 ‘스모키’에서 착안했다. 경기도지사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소통 전략으로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미닝아웃’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도주의 정신을 보다 일상적이고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이다. 캐릭터는 2~3등신의 귀여운 디자인으로 제작돼 연령과 세대를 막론하고 호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머그’와 ‘모키’는 다양한
주택 화재로 삶의 기반을 잃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광주시가 생활 안정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특히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도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광주시는 ‘광주시 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 미가입 가구의 경우 화재 피해를 입어도 공공 차원의 지원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주택 화재 피해를 입은 경우로 한정된다. 다만 보험 가입자는 보상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생활 재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 숙박비와 식비 등 임시 거주 비용도 최대 10일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원금은 소방서가 발급하는 화재증명원에 명시된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은 화재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피해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이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