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에서 ‘부천시·유한대학교 복지아카데미’ 입학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1기 과정에는 64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스포츠 건강관리 ▲ICT 돌봄 지도자 ▲웰니스 건강식 만들기 등 3개 전문 과정이 운영된다. 입학식은 협의체 활동 성과와 복지아카데미 추진 배경 소개, 입학생 대표의 선서, 학생증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시와 대학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복지교육을 지속 추진할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조용익 시장은 “복지아카데미가 위원들의 현장 실천 역량을 높여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기부 유치, 위기가구 지원, 나눔가게 운영 등 성과를 거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반 위에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협의체’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원들의 수요와 지역 현안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올 9월부터 평택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를 신설, 운영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장당도서관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평택시청 매점 내에서 서가를 활용한 ‘열린도서관’을 운영해 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당도서관은 새롭게 신설된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는 평택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100명의 시민선정단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서가에서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올해의 책으로 ‘고요한 우연(김수빈 장편소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에세이)’,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나현정 그림책)’ 외 다년간 선정된 평택시도서관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들 80여 권을 접할 수 있다. 장당도서관 측은 “자투리 시간 활용이나 따끈한 차와 함께 책을 보고 싶다면 평택시청 2층 매점 ‘열린도서관’을, 그리고 종합민원실에서 ‘시민의 서가’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함께 권장한다”고 전했다. 장당도서관은 앞으로도 ‘열린도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
김포교육지원청은 고촌 마리나베이에서 김포교육지원청 국제교류협력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5일 김포교육지원청은 행사는 국내외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 성공 사례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 교원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학생과 교사의 주제발표, 국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참석자들과 함께한 플로어 토론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주제발표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국제교류 경험과 성장, 미래 교육 비전, 국제교류 활성화 전략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교육과 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학생 성장, 교육과정 연계,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플로어 토론에서는 참석 교원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교류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개선 과제 등을 논의 하는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실천 방안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으로 마련됐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김포교육의 국제교류 성과와 미래 교육 협력 비
농협 경기본부(경기농협)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경기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들이 참가 대상이다. 대회 주제인 ‘농심천심(農心天心)’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농촌 풍경, 우리 농산물 애용, 농업·농촌과 관련된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물감·크레파스·색연필 등 재료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뉘어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돼 시상하며, 수상작은 11월부터 12월까지 농협경기본부 신청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아이들의 시각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 경기검사국이 25일 와부농협 하나로마트와 미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성수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소비기한 경과 및 임의 변조 여부 ▲원산지 표시 준수 ▲식품안전관리자 지정·운영 현황 ▲진열 상품의 표시사항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유승민 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협중앙회가 지난 24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집단지성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과 사업화 추진을 도모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협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윤식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이 참석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대상은 ‘신협 ON뱅크와 라이프온 앱의 기능 강화 및 서비스 개발’을 제안한 부바부바팀(김민성, 유나현, 임가현/삼육대학교)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Life 2 Credit팀(이강한/국립창원대학교) ▲Cogo팀(이서담, 이진희/단국대학교)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설명요정팀(최명진/서강대학교, 설민혜/한림대학교) ▲모여락팀(최어진/국민대학교, 권효재/상명대학교, 이나연/경희대학교) ▲신드롬팀(정지윤, 김태연/경북대학교)이 수상했다. 신협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어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부천 콘텐츠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 운영한 이번 행사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가 모여 협력과 투자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배급사, 제작사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3층 라운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창작자, 학계, 산업계가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1층 로비에서는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의 IP 아트워크와 굿즈를 소개하는 ‘부천에서 온 콘텐츠’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페어에서는 부천 소재 우수 콘텐츠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투자 의향 협약(MOU)이 현장 체결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투자설명(IR)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와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부천시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의 집적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렸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기준 성남시 인구 90만 8464명은 모두 547곳의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155억 원(국·도비 43억 원 포함)을 투입해 3가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접종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연령별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독감 백신을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아동은 2회 접종 대상자로, 지난 9월 22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기 면역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수능 응시 예정자, 군 입대 예정자는 어린이·임신부 일정과 동일하게 오는 2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자는 해당 시기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수능 응시
광주시가 최근 수돗물 색수 및 필터 변색 민원이 잇따르자 합동 현장 검증과 전수조사에 나서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접수된 관련 민원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특히 필터를 통과한 경우 색수 현상이 발생했지만, 원수 자체에서는 투명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질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도관로 내 부유물 유입과 같은 ‘기계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로 지난 22일부터 운영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창구와 가정 방문 검사를 통해 384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나왔고 시는 수압 변화로 인한 부유물 유입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는 소화전과 이토변 28개소를 활용한 이토(상수도관 내부 침전물, 이물질을 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시설 고도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원 접수와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은 한국수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초등학교 인도변 나무 수종 교체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거리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건초등학교 앞 인도에 식재된 수목이 가지가 날카롭고 해충에 취약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문흥기 센터장과 김호연 진건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행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이 낮은 수종을 선별 정비하고, 유지관리에 적합하면서도 경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 식재 수종 제거 ▲환경 적합 수종 식재 ▲녹지 라인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통학로 안전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의 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학교와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통학로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